▶ 뉴욕시 5개보로중…버겐카운티는 주 평균 수준
한인 밀집지역을 다수 포함한 퀸즈 카운티가 뉴욕 시내 5개보로 가운데 주민들의 의료보험 가입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3일 발표한 전국 주 및 카운티별 의료보험 가입률(SAHIE) 자료 분석 결과, 2006년 기준 퀸즈 카운티는 65세 미만은 물론, 19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 40~64세 중년층, 청·장년을 포함한 18~64세 등 총 4개 연령그룹별 비교에서도 의료보험 가입률이 가장 낮았다.<표 참조>
퀸즈 카운티는 특히 19세 미만의 의료보험 가입률은 89.1%(45만6,219명)로 최소 90% 이상을 보인 브롱스(94.4%), 스태튼아일랜드(91.9%), 맨하탄(90.9%), 브루클린(90.7%)보다 낮았다. 무보험자 비율도 10.9%(55,617명)로 5개 보로에서 유일하게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 18~64세 연령대 역시 퀸즈 카운티의 가입률(77.8%)은 유일하게 70%대에 머물렀고 무보험자 비율(22.2%)도 유일하게 20%대를 넘어섰다. 서서히 성인병의 위험에 노출되는 연령대인 40~64세 의료보험 가입률도 퀸즈가 83.6%(635,306명)로 최저였고 무보험률도 16.4%(124,305명)로 가장 높았다.
뉴저지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의 의료보험 가입률은 65세 미만(82.1%), 40~64세(85.7%), 18~64세(80.3%) 등 대부분의 연령대가 주 평균 수치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19세 미만은 주 평균(87.8%)보다도 낮은 84.5%만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험 가입률이 낮은 것은 상대적으로 무보험자 비율이 높다는 의미로 특히 한인 아동 및 청소년과 중년의 한인 성인들이 그만큼 건강관리에 취약하다는 것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어서 주목된다. 주별로는 미동북부 7개주 가운데 65세 미만 가입률 기준, 뉴저지(82.5%)가 가장 낮았고 매사추세츠(90.4%)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펜실베니아(88.5%), 커네티컷(88.3%), 로드아일랜드(87.8%), 델라웨어(86.8%) 순이었다. 뉴욕은 84.3%로 뉴저지 다음으로 낮았다. SAHIE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전국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조기예방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기초자료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06년 기준 65세 미만 카운티별 거주민 의료보험 가입자 수 및 비율(인구대비)
지역 카운티 가입자(%) 무보험자(%)
뉴욕 퀸즈 1,588,085명(80.2%) 391,706명(19.8%)
맨하탄 1,142,751명(82.2%) 248,193명(17.8%)
브루클린 1,794,981명(82.8%) 373,778명(17.2%)
브롱스 1,030,505명(88.2%) 138,223명(11.8%)
스태튼아일랜드 371,319명(86.7%) 56,731명(13.3%)
낫소 960,776명(84.9%) 170,628명(15.1%)
서폭 1,108,328명(85.9%) 182,213명(14.1%)
웨스트체스터 685,344명(83%) 139,904명(17%)
라클랜드 226,740명(87.4%) 32,589명(12.6%)
뉴저지 버겐 623,573명(82.1%) 135,757명(17.9%)
미들섹스 557,130명(81.9%) 123,329명(18.1%)
에섹스 536,128명(78.4%) 147,507명(21.6%)
모리스 366,905명(87.5%) 52,321명(12.5%)
허드슨 386,168명(71.8%) 151,434명(28.2%)
19세 미만
뉴욕 퀸즈 456,219명(89.1%) 55,617명(10.9%)
맨하탄 253,978명(90.9%) 25.424명( 9.1%)
브루클린 590,014명(90.7%) 60.516명( 9.3%)
브롱스 365,925명(94.4%) 21,522명( 5.6%)
스태튼아일랜드 114,139명(91.9%) 10,100명( 8.1%)
낫소 303,565명(91.1%) 29,746명( 8.9%)
서폭 353,915명(90%) 39,391명(10%)
웨스트체스터 224,556명(90%) 24,882명(10%)
라클랜드 77,545명(91.1%) 7,574명( 8.9%)
뉴저지 버겐 177,651명(84.5%) 32,509명(15.5%)
미들섹스 161,977명(84.3%) 30,119명(15.7%)
에섹스 183,357명(87.8%) 25,568명(12.2%)
모리스 110,995명(90.2%) 12,068명( 9.8%)
허드슨 118,601명(85.3%) 20,516명(14.7%)
18-64
뉴욕 퀸즈 1,166,070명(77.8%) 333,622명(22.2%)
맨하탄 912,132명(81%) 213,262명(19%)
브루클린 1,257,855명(80.4%) 307,513명(19.6%)
브롱스 692,537명(85.9%) 113,700명(14.1%)
스태튼아일랜드 264,436명(84.8%) 47,534명(15.2%)
낫소 671,931명(81.9%) 148,362명(18.1%)
서폭 764,106명(83%) 156,372명(17%)
웨스트체스터 468,790명(79.4%) 121,271명(20.6%)
라클랜드 152,296명(85%) 26,913명(15%)
뉴저지 버겐 449,433명(80.3%) 110,004명(19.7%)
미들섹스 399,791명(80.3%) 98,078명(17.5%)
에섹스 370,542명(75.9%) 117,438명(24.1%)
모리스 257,021명(85.4%) 44,017명(14.6%)
허드슨 283,046명(69%) 126,968명(31%)
40-64세
뉴욕 퀸즈 635,306명(83.6%) 124,305명(16.4%)
맨하탄 421,281명(86.3%) 76,831명(14.7%)
브루클린 642,871명(85.2%) 111,981명(14.8%)
브롱스 344,753명(91.1%) 33,735명( 8.9%)
스태튼아일랜드 146,497명(89.1%) 18,007명(10.9%)
낫소 421,281명(86.3%) 66,851명(13.7%)
서폭 455,493명(87.4%) 65,848명(12.6%)
웨스트체스터 286,747명(85.1%) 50.123명(14.9%)
라클랜드 89,569명(88.9%) 11,138명(11.1%)
뉴저지 버겐 280,653명(85.7%) 46,908명(14.3%)
미들섹스 221,228명(85.5%) 37,407명(14.5%)
에섹스 204,628명(79.6%) 52,508명(20.4%)
모리스 162,473명(89.6%) 18,892명(10.4%)
허드슨 146,062명(75.8%) 46,637명(24.2%)
주별
65세 미만
지역 가입자(%) 무보험자(%)
뉴욕 13,939,592명(84.3%) 2,602,283명(15.7%)
뉴저지 6,161,882명(82.5%) 1,310,811명(17.5%)
커네티컷 2,640,938명(88.3%) 348,724명(11.7%)
매사추세츠 5,009,119명(90.4%) 530,973명(9.6%)
펜실베니아 9,208,076명(88.5%) 1,197,745명(11.5%)
델라웨어 640,124명(86.8%) 97,688명(13.2%)
로드아일랜드 791,532명(87.8%) 110,118명(12.2%)
19세 미만
지역 가입자(%) 무보험자(%)
뉴욕 4,234,153명(90.7%) 435,378명(9.3%)
뉴저지 1,917,439명(87.8%) 265,633명(12.2%)
커네티컷 804,450명(92.6%) 64,390명(7.4%)
매사추세츠 1,439,263명(94.5%) 83,091명(5.5%)
펜실베니아 2,740,877명(92.6%) 220,352명(7.4%)
델라웨어 198,006명(90.6%) 20,458명(9.4%)
로드아일랜드 231,012명(92.4%) 18,916명(7.6%)
18-64세
지역 가입자(%) 무보험자(%)
뉴욕 9,948,252명(81.8%) 2,209,302명(18.2%)
뉴저지 4,339,416명(80.2%) 1,068,335명(19.8%)
커네티컷 1,879,192명(86.6%) 291,573명(13.4%)
매사추세츠 3,653,165명(88.9%) 455,979명(11.1%)
펜실베니아 6,624,037명(86.9%) 997,216명(13.1%)
델라웨어 453,049명(85.1%) 79,144명(14.9%)
로드아일랜드 575,655명(86.1%) 93,080명(13.9%)
40-64세
지역 가입자(%) 무보험자(%)
뉴욕 5,540,584명(86.8%) 842,456명(13.2%)
뉴저지 2,541,449명(85.6%) 428,890명(14.4%)
커네티컷 1,108,410명(90.7%) 113,190명(9.3%)
매사추세츠 2,036,508명(92.4%) 167,634명(7.6%)
펜실베니아 3,802,736명(90.1%) 418,257명(9.9%)
델라웨어 254,057명(88.9%) 31,842명(11.1%)
로드아일랜드 322,735명(90.7%) 33,287명(9.3%)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