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미래 꿈을 위한 출발점
내적 성장과 인격 형성에 도움
서머 리딩시즌을 맞아 뉴스위크 매거진은 “Top 100 Books: The Meta-List’를 자사 웹사이트에 발표했습니다.
뉴스위크지는 영어로 쓴 책이나 영어로 번역된 책들 중에서 Oprah’s Book Club, Wikipedia’s List of the Bestselling Books of All Time, St. John’s College Reading List, New York Public Library’s Books of the Century, Times 매거진의 100개 베스트 소설, Modern Library’s 100 Best 소설 및 넌 픽션 등을 다양하게 참조하여 이 리스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중에는 성인이 되어서까지 상식적으로 많이 읽히는 책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을 15권 정도만 열거해 봅니다. 괄호 안은 저자 이름입니다.
1984(George Orwell), The Sound and the Fury (William Faulkner), Things Fall Apart(Chinua Achebe), The Catcher in the Rye(J. D. Salinger),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Gabriel Garcia Marquez), The Great Gatsby(F. Scott Fitzgerald), Catch-22(Joseph Heller), Beloved(Toni Morrison), The Grapes of Wrath(John Steinbeck), A Passage to India(E. M. Foster), To Kill a Mockingbird(Harper Lee), Light in August (William Faulkner), Leaves of Grass(Walt Whitman), American Journeys(Don Watson), Silent Spring(Rachel Carson)
나머지 리스트는 뉴스위크의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됩니다. 책을 읽고 난 후 독자로서 위의 웹사이트에 의견을 달 수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책으로는 다음과 같은 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The House on Mango Street(by Sandra Cisneros)
2. Seedfolks(by Paul Fleischman)
3. Brown Angels(by Walter Dean Myers)
4. Love That Dog(by Sharon Creech)
5.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by C. S. Lewis)
6. Charlotte’s Web(by E. B. White)
제가 이번 7월에 여행하면서 읽은 책들 중 연령을 막론하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Johns Hopkins University Medical Institutions에서 일하고 있는 흑인계 신경외과 의사 (neurosurgeon)인 Dr. Ben Carson(벤 카슨)의 자서전인 Gifted Hands: The Ben Carson Story 라는 책입니다.
Johns Hopkins Medical Institutions의 교수이며 소아신경외과(pediatric neurosurgery)의 director인 Dr. Ben Carson이 디트로이트의 빈곤한 소년(inner-city kid)에서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neurosurgeon이 될 때까지의 스토리를 꼭 학생들이나 어른들께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머리가 붙어서 Siamese twins로 태어난 쌍둥이 남자애들을 분리시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흑인의사 벤 카슨은 어릴 때 아버지가 8세인 벤과 10세인 그의 형을 두고 그들의 어머니와 헤어졌습니다. 남의 집에 가정부로 청소를 하며 어머니는 두 아들을 힘들게 싱글 맘으로 키우지만 교회에 열심히 나가며 신앙이 깊고 늘 두 아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말을 하는 강한 의지의 엄마였습니다. 너무 가난해서 매일 똑같은 옛날 옷을 입고 학교에 다닐 때 아이들이 놀렸지만 독서를 강조하는 엄마가 사람은 겉모습이 중요하지 않고 속에 든 인격이 중요하다고 아들들에게 말해주었습니다.
닥터 벤 카슨은 어릴 때부터 독서를 많이 해서 어휘력과 독해력이 뛰어나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top student이었다고 합니다. 틴에이저 때 감정 컨트롤을 못하여 문제가 있었지만 늘 성경(Bible)을 읽으며 분노를 관리하는 힘을 얻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찬송가를 자주 부르며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14세부터는 틴에이저로서 방황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에 집중하여 어머니와 학교 선생님들의 말씀만 귀담아 들었다고 위의 자서전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육밖에 받지 못한 그의 어머니는 공부하라는 말 대신에 시(poem) 구절을 읽어 주거나 유명한 사람들의 지혜로운 말(words of wisdom)을 늘 아들에게 상기시켜 주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나 환경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바로 자기 자신이 스스로의 운명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고 우리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녀는 또 “너의 피부색이 무엇이든 아무 상관이 없다. 네가 훌륭하면 인정받게 되어 있다. 인종차별 의식이 있는 사람도 결국 최고를 원한다. 너는 너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라고 아들을 독려하였습니다.
닥터 벤 카슨은 항상 감사할 줄 알고 겸손한 자세로 의사생활에 임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재주와 능력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재주를 잘 활용하고 그것을 남과 나누어야 한다고 언제나 자신에게 다짐했다고 그의 자서전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나의 환경이 어떻든 내 가슴에는 햇빛이 있습니다”라고 젊은이들에게 말합니다. “미국에서 소수민족이라고 소수 어치버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그는 젊은이들, 특히 소수민족 젊은이들에게 어린 시절의 꿈을 달성하려면 독서를 많이 하고 남보다 두 배로 노력하고 자신의 출신 커뮤니티에 환원하라고 권합니다.
그의 자서전 마지막 페이지에는 ‘Think Big’을 소개하며 ‘Think Big’이 바로 성공의 열쇠라고 말해줍니다.
T = Talent(재능), T = Time(시간)
H = Hope(희망), H = Honesty(정직)
I= Insight(통찰력)
N = Nice(다정함)
K = Knowledge(지식)
B = Books(책을 많이 읽기)
I= In-depth Learning (깊이 탐구하는 배움)
G = God(신에 대한 믿음)
교육상담 문의: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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