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코드 할리웃 컬렉션’
(Pre-Code Hollywood collection)
할리웃이 자체 검열제를 만들기 전의 야한 영화들 ▲‘사기’(The Cheat·1931)-여인이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하려고 든다. ▲‘즐거운 지옥행’(Merrily We Go to Hell·1932)-폭군적인 알콜중독자로 프레데릭 마치가 나온다. ▲‘뜨거운 토요일’(Hot Saturday·1932)-작은 마을의 화냥기 심한 여자의 상대로 케리 그랜트 공연. ▲‘토치 싱어’(Torch Singer·1933-사진)-나이트클럽 가수가 되기 위해 자기 아기를 포기하는 여자(클로뎃 콜베르). ▲‘배니티의 살인’(Murder at the Vanities·1934)-극장 세트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 관한 뮤지컬. ▲‘미를 찾아서’(Search for Beauty·1934)-스타 운동선수가 3인조 돌팔이 건강식품 판매원들에게 당한다. 50달러. Universal
Paramount
▲‘나는 결백하다’(To Catch a Thief·1955)-프렌치 리비에라에 은퇴한 주거침입 전문 절도범(케리 그랜트)이 자기 수법을 모방한 절도가 빈발하자 누명을 벗기 위해 범인 잡기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남자는 미국서 놀러온 부잣집 아름다운 여인(그레이스 켈리)과 사랑을 나눈다. 히치콕 감독. 특집판. 25달러.(사진) ▲‘아드 커플’(The Odd Couple·1968)-성격과 생활태도가 판이한 이혼남들인 두 친구(잭 레몬과 월터 매사우)가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하면서 일어나는 온갖 해프닝. 25달러.
Sony
▲‘세븐 파운드’(Seven Pounds)-영화는 벤(윌 스미스)이 얼음으로 가득 채워진 욕조에서 자살하면서 이를 당국에 신고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의 자살 원인을 거꾸로 캐들어 가는 식으로 진행된다. IRS 직원인 벤은 자기가 저지른 과거의 비극적인 사건 때문에 속죄를 위해 몸부림을 친다. 그가 속죄를 하는 과정에서 7명의 전연 낯선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된다. 29달러. ▲‘비니안’(Vinyan)-태국에서 쓰나미로 어린 아들을 잃은 여인이 버마 정글에 사는 고아들을 찍은 필름에서 자기 아들로 보이는 아이를 보고 의심하는 남편과 함께 인간 밀수꾼의 안내로 버마로 간다. 이들은 정글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야생의 아이들을 만나면서 악몽과 같은 경험을 한다. R. 25달러.
WHV
▲‘스누피의 재회’(Snoopy’s Reunion)-인기 만화 주인공인 개 스누피가 자기가 자란 강아지 농장이 그리워 친구 찰리 브라운과 형제자매들을 데리고 고향을 찾아가나 살던 집은 파킹장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스누피 일행은 이에 아랑곳 않고 길에서 각기 가져온 악기로 연주를 하면서 자신들의 재회를 자축한다. 특집판. 20달러. ▲‘스쿠비-두! 그리고 사무라이 검’(Scooby-Doo! and Samurai Sword)-인기 만화의 주인공인 스쿠비-두가 자신의 탐정회사 동료들과 함께 아시아를 돌면서 초능력을 지닌 운명의 검을 찾자 역시 이것을 노리는 블랙 사무라이가 졸개들인 귀신 전사들과 함께 스쿠비-두의 길을 막는다. 장편 만화영화. 20달러.
Koch Lorber
▲‘결백한 사람들’(L’Innocente·1976)-이탈리아의 명장 루키노 비스콘티의 시각미가 황홀한 집념적인 사랑과 비극에 관한 드라마로 시실리 상류계층의 위선을 신랄하게 조소했다. 돈 많은 난봉꾼 툴리오는 얌전한 아내 줄리아나에게 싫증을 느끼고 정부 테레사와 혼외정사를 즐긴다. 그런데 줄리아나가 맞바람을 피우자 질투에 눈이 먼 툴리오는 충격적인 행동을 저지른다. R. 25달러. ▲‘무엇이 새미를 달리게 하는가?’(What Makes Sammy Run?)-할리웃의 치부와 이면을 가차 없이 해부한 작품으로 NBC-TV가 지난 1959년 2부로 방영한 것을 비로소 DVD로 출시했다. 1930년대 처세술이 뛰어난 새미가 ‘개가 개를 잡아먹는’ 할리웃을 헤집고 다니면서 출세를 한다. 25달러.
FRF
▲‘연’(The Kite)-16세 난 레바논 처녀 라미아는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을 하기 위해 이스라엘 국경 검문소를 통과해야 한다. 그런데 라미아는 검문소를 지키는 이스라엘 군인을 사랑하고 있다고 가족에게 고백한다. 전통과 정치적 문제를 다룬 희비극. ▲‘오페라 자와’(Opera Jawa)-작은 마을의 도자기상을 경영하는 부부 세티오와 시티의 사업이 기울자 마을의 폭군 실력자인 루디로가 시티를 납치해 자기 것으로 만들려하면서 폭력과 죽음의 삼각관계가 발생한다. 뮤지컬. ▲‘리오르와의 유희’(Playing with Lior)-독실한 유대교 가정의 바 미츠바를 맞은 다운 증후군자인 소년에 관한 기록영화. 개당 2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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