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국 집사(열린문선교회)
인도등 단기 선교에’이혈의 요법’ 시술, 큰 효과 거둬
단기선교팀과 선교사에 4-5월중 전수 교육 실시 계획
이번 방글라 데시와 인도를 다녀온 동남아 단기선교는 아주 특별한 선교여행이었다.
열린문 선교회 회원으로 특별한 준비가 있었기에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과연 나에게 준비시키시고 훈련 시키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나를 사용 하실까? 궁금의 연속이었다.
사실, 선교를 나가 복음을 전하는 일은 평신도로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말씀을 전하는 일은 주로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이 하시기 때문이다. 잘못 생각이 들면 그냥 열정으로 참가했다가, 노동이나, 잔심부름, 도우미, 사진찍기 등으로 갔다와서는 내가 무었을 했던가? 선교였나? 회의에 빠지는 사람이 많이 있다.
작년에 인도에 갔을 때는 어린이 가르치는 일을 도왔다.에벤에셀 선교회를 통하여 배운 미용기술은 준비도 미약 했지만, 그곳의 여건상 힘이 들어 포기하고 말았다. 인도의 캘커타에 크리스찬들이 자립할수있도록 몇가지 사업 계획을 준비했지만 결국엔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 이번에 갈때도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준비 했다.
저에겐 또다른 준비가 있었다.그것은 귀의 이혈의 요법이었다.에벤에셀 선교회를 통하여 배우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통하여 준비케 하시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1차예행연습으로 멕시코 선교지를 다녀온 후 너무나 좋은 결과가 나와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내가 과연 머나먼 그곳에서 잘 할수 있을까? 내가 해야할 일을 정말 하나님이 주실 것인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통하여 임상실험을 해보았지만, 그 머나먼 방글라데시와 인도 사람들에게도 이혈 요법이 과연 통할까? 첫 사건은 방콕 공항에서 부터 시작 됐다.
단기선교 리더인 김득주 장로님이 긴여행중이라 화장실 볼일을 잘 못보겠노라고, 평소 나의 이혈요법을 이해하지 못하셨던 분이 혹시나 하고 나에게 문의를 했다.그래서 귀의 혈자리에 기석을 붙인후 15분이 되었을까. 장로님이 나의 어깨를 툭툭 치며 김 집사! 나 화장실에 다녀 왔어요. 나도 놀라고, 일행도 놀랐다. 방글라데시 다카에 도착후, 일행인 김 집사님이 한쪽눈을 잡고, 피곤하여 한쪽눈을 뜨지 못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귀에 이석을 붙인후 30초도 안되어 어 ! 어 ! ? 눈이 떠지네 하신다.나는 혈자리만 알았을뿐 처음으로 시행한 시술이었는데, 결과는 나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웠다.
상항 제일장로교회의 박용준 목사님이 지도자 사역을 하는 동안 저는 어린이사역을 재미있게 진행했다.또한 준비한 마술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그날 사역이 끝난후, 선발된 몇명의 아픈사람들이 귀에 이석을 붙였다. 이사람들이 소문을 내어 아픈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오는데 진짜 아픈사람들이 많았다. 수십명에게 기석을 붙였는데 나중엔 내가 기가 빠져서 몸이 쳐지게 됐다. 다음날 목사님 강의 도중에 저에게 시간을 내주었다.
건강지키는 운동을 하면서, 어제 기석을 붙인후 몸이 좋아진 사람 있으면 나오라 하니 , 많은 사람들이 나와 많이 좋아졌다고 발표를 했다. 인도의 kolkata를 지나 sunderban 섬에 ODMS( 열린문 선교회 ) 전용배를 타고 도착하니, ODMS vision of India 학교 학생들과 교회 형제자매들이 환영을 나왔다. 그 광경은 장관이었다. 한 줄은 좀 큰여자아이들이 소라 호동을 불며, 한줄은 어린여자 아이들이 접시에 옛날방식의 초를 녹여 불을 붙여 든 아이들이 양쪽으로 대열을 지었다. 또 다른 아이들은 노란 꽃잎을 따서 바구니에 담아들고 우리 일행들의 머리위에 꽃잎을 뿌렸다.
이 광경을 처음본 사람들은 자신이 어디에 와있는지 착각을 하게 만들었다. 영화속의 한 장면 같기도 하고, 타임 터널을 타고 한 500 년 전 과거로 와있는 듯 어지러움과 충격을 느꼈다. 그 만큼 모든 생활방식이 변하지 않고, 초가 지붕이며, 진흙을 바른 벽, 창문은 유리없이 대나무만 걸쳐있었다. 벼농사는 마당에 볏단을 늘어놓고 소들을 돌려 타작을 하며, 좀 형편이 나은집은 ?못 달린 드럼통을 발로 돌리며 그위에 타작을 ?하고있었다. 길은 전혀 도로포장이 안되어 있었다. 우리 일행은 작년에 준공한 ODMS 학교에 여장을 풀었다.
그날 저녁 인도 Sunderban 섬 아이들의 일년에 한번할까,말까하는 민속공연과 심 전도사님의 복음전달이 있었다. 인도의 Bengal만 에는 52개의 섬이 있으며, 사람이 살수있는 섬과, 살수없는 섬으로 나누어져있다. 사람이 살수없는 섬은 자연보호 구역으로 Bengal 호랑이와 멧돼지등 짐승들의 서식지이다. 그리고 그 섬들은 세계최대의 퇴적지로 되있으며, 수억년을 거쳐 히말라야의 바위가 돌이 되고, 돌이 가루가 되고, 가루가 진흙이된 섬전체가 Mud( 진흙) 덩어리로 산이 없는 세계어디에서도 볼수없는 특이한 섬이었다.낙후 정도가 아니라, 자원도, 산업도 없기에 오로지 농사 ,어업 이외에는 할것이 없기에 발전을 기대할수 할수없는 섬이었다. 수십년전이 아니라, 수백년전 모습을 고스란이 보존할수밖에 없는 참으로 가난하고, 소외되고, 아무도 관심을 갖지않는 지역이다.
그러나 어디서도 볼 수없는 평온함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주민들은 온순한 편이며, 전도를 나가 성경책을 나누어주면 거부하지않고 모두 받았다.확성기로 좀 시끄럽게 뱅갈어로 찬송을 방송을 내 보내도 불평, 불만 하는 주민이 없었다. 작지만 ODMS 가 학교를 지어 Preschool 과 정, 1학년-4학년의 과정을 공짜로 가르치니 ,그들에게는 고마울 수밖에.
그 땅은 한 주민이 희사한것이다. 1년에 한번 나가는 선교날은 그지역의 잔칫날이기도 하다.다음날, 심 전도사님은 지도자와, 성인들을 가르치고, 나는 어린이 약250명을 재미있게 준비된대로 가르쳤다. 그 학교에는 교장과 선생들도 있다. 물론 봉급은 우리 ODMS에서 모두 제공하고 있다.어린이 사역을 마친후, 마침 아픈사람이 있어 귀에 이석을 붙여 주 었다. 이 사람들이 소문을 내어 저녁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아저씨와 아주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처녀와 청년들이 몰려 왔다.
오 ! ?하나님 , 이렇게 한꺼번에 몰려오면 어떻해요 !
나 혼자! 다음날 안 일이지만, 한 할아버지를 만났는데 이분은 내 앞에 풀썩 주저않아 뭐좀 어떻게 해보라고 제스추어를 했다. 그래서 지압과 안마, 그리고 귀에 이석을 붙여 주었는데, 그것이 효과를 봤다.
동네에서 다알고있는 몸을 잘 못쓰시던 할아버지가 팔을 번쩍 번쩍 들어올리니 , 이것 이소문이 나서 동내 섬사람들이 나 한테 몰려 올수밖에 없었다. 아마도, 신기한 예수쟁이가 왔다고 소문이 났나봐요.
그날밤, 동료 사역자들이 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저는 한사람, 한사람, 끝도 모른채 이것이 나의 사명이러니 하고,한 손으로는 모기를 쫓으며 마지막 한 사람까지 끝을 내었다.
기쁨의 시간, 감동의 시간이었다. 아 ! 하나님 ,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계셨군요! 그날밤, 나의 가슴은 텅 빈듯했다. 내가 갖고있는 주님의 사랑을, 은혜를 모두 나누어 준듯했다. Sunderban섬에서 나오는날, 부두까지 찾아온 어느여성의 목에는 큰 혹이 달려 있었다. 그녀의 기대가 있기에 주저없이 알지도 못하는병에 귀에상응하는 부위에 이석을 정성으로 붙여 주었다. 다른섬에 방문했을때도 처음보는 이방인 몇사람에게 접근하니, 신기하여 계속 줄을 선다.병원도, 약국도, 돈도 없는 그 선교지에 이혈의 요법은 크리스챤 형제 들과 주민들에게 너무나 훌륭한 선교의 동반자였습니다.
이러한 일은 제가 한것이 아니라 저의 손을 통하여 치료하신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깨달았다.
귀에 이석을붙이면서 기도를 했다. 하나님 ! 이 가난한 사람들을 고쳐 주세요, 그리고 영혼도. 나 자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각 신체부위가 치료, 개선 되며, 심지어는 1분도 안되어 즉석효과를 보는것을 보았다. 물론 이혈의 요법은 제한적이며, 만병통치 요법은 아니다. 의외로 불란서에서 개발되어 유럽을 거쳐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에 알려지기는 오래되지 않았다. 최근엔 UCLA에서도 연구중이라고 한다. 침술도 아니다. 황토흙을 좁쌀만하게 만들어 불에 구워만든것을 테입을 이용해 많은 신경점에 붙이는것이다. 선교를 다녀온후 기쁨이 넘칠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하게됐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이혈의 요법, 분명 나에게만 주신 은혜가 아님을 깨닫게 됐다. 그래서 나누고져 한다. 여름에 나갈 많은 단기 선교팀에 전수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이혈의 요법을 가지고 , 선교에 적용한것이 저가 최초이지 만 이것이 선교의 일부분임이 확인 되었기에 많은 선교팀들에게 선교사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요청이 있으면 4월--5월중에 전수 교육을 저에게 가르치 준 김 주연 집사와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저를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할 렐 루 야 !!! 이혈의 요법 관련 연락처 (650)636-5133(김안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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