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활기차고 희망찬 새해가 시작되었다. 미국경제와 미국 부동산시장은 아직 회복의 기미는 보이지는 않지만 놀랄만큼의 폭으로 떨어진 모기지 이자율과 연방정부와 모기지은행에서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월이자페이먼트 조정(Loan Modification)등으로 인하여 획기적인 수치로 주택차압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새해의 큰 희망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2월부터 새로 출범하는 오바마정부의 신뉴딜정책으로 미경제의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가라앉아 있는 경제의 심리를 자극시켜 보다 빠른 시기에 여러 좋은 소식들이 들려올 것으로 생각한다.

실상 이러한 미경제와 부동산시장의 불황을 탈피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 개인들이 그 불황의 탈피와 경제의 회복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단지, 미정부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이 발표되고 시행되면서 그 결과가 하루빨리 일반 소비시장에 그 영향력이 미치기만을 기다리는 일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다.

그렇다면, 마냥 기다리는 것보다 뭔가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즐거운 일들을 진행하면서 기다리면 어떨까? 무작정 성급한 마음으로 하루하루의 단편적 경제소식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면서 조급해 하지 말고 보다 긴 시각(視覺)으로 현재에 존재해 있는 모든 사실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긍정적으로 행동하다 보면 분명히 나중에 올 결과 보다 더욱더 긍정적인 결과를 보게 될 것을 저는 분명히 믿는다.

이러한 긍정적인 사고가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결과를, 심리학자들은 이를 사람들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무의식(Unconsciousness)의 놀라운 힘이라고 하기도 하고,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믿는 자들의 기도에 응답하는 절대자의 의지(God’s Will)라고 하기도 하고, 심령학자 등 전문가들은 인간이 깨닫지 못하는 인간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초능력(Super Natural Power), 또는 우리 인간의 두뇌(아직도 의학적으로 그 기능을 대부분 풀지 못하고 있는 간뇌, 송과체 등)속에 존재해 있는 개개인의 주파수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 즉 대우주의 주파수가 일치, 동조됨에 따라 우주가 그렇게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다시 말하면, 개인이 늘 좋은 일을 생각하고 기억하고 기대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저편에서 그 개인의 주파수에 응답하여 머지않은 미래에, 곧 그와 같은 좋은 일을 그 개인에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고, 역으로, 늘 우울해 있고, 어두운 일만 생각하고 힘든 일만 기억하고 있으면 역시 우주는 그에게 바로 응답하여 머지않은 장래에 또다시 어둡고 힘든 일을 가져다 준다는 이야기이다.

이를 호주사람 론다 번(Rhonda Byrne)이 저술한 베스트셀러 “시크릿(The Secret)”이란 책에서는 “끌어당김의 법칙(Law of Attraction)”이란 말로 설명해 둔 것을 보았다.

2006년 10월에 저에게 일어났던 실제 사건이다. 그때 역시 부동산경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어 당연히 부동산에이전트로 일하는 저에게는 상당히 힘든 때였고, 그해의 주택보유세 (Property Tax) 약 1만7,000달러를 12월10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걱정에 거의 매일을 하루도 편히 웃는 얼굴을 하기가 힘들었는데, 10월중순 어느날, 오전업무후, 그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자 인근 동네 골프코스에 나가 혼자 걸으면서 몇홀을 돌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무 생각없이 좌회전을 하다 마주오는 차와 충돌하는 큰 사고를 당해버렸다.

양측 운전자 모두 큰 상처가 없어 다행이었으나 상대측의 작은 차와 제가 애지중지 아끼던 애마(愛馬)는 곧바로 폐차되면서, 보험회사에서 사고처리 후 자동차 보상비로 11월22일 저에게로 날라온 체크가 정확히 1만7,100달러였다. 깜짝 놀랐다. 물론 그 돈으로 주택세금을 낸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집중적인 생각의 집념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경우를 우리는 너무 자주 접한다. 집페이먼트, 생활비, 등등 걱정만 하고 있으면 그 생각의 집중이 또 다시 다른 걱정거리를 끌어들일 것이며, 비록 그러한 고민거리가 있다하더라도 이러한 걱정들이 곧 사라질 것이고 나에게는 언제나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고, 또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고 믿고 있으면 반드시 그리될 것임을 확신하는 바이다.

제이슨 성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지사장>

(661)373-4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