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명철 목사 ‘살아난다 성경 암송’책 출간
세미나겸 영성집회도 개최
성경암송의 구체적인 방법론 제시, 간증형태로 엮어 읽기도 수월
알라메다에서 은혜와 평강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한명철 목사가 ‘살아난다 성경암속’ 책을 출간했다. 지난달 12월 2일 서울 두란노에서 간행된 이책은 출판되자마자 교보문고 종교 분야 추천도서로 올랐으며, 조금씩 독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 두란노의 세미나로 기획 중에 있으며 미주 두란노에서는 금년 5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저자인 한명철 목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는 프리몬트의 뉴라이프교회(담임 목사 위성교)에서 ‘말씀 암송과 형통의 삶’을 주제로 신년 말씀 영성집회를 인도하기도 했다. 이글은 본 기자의 요청으로 저자인 한명철 목사가 ‘살아난다 성경암송’책 출간과 관련, 성경암송에 대해 보내온 내용이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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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다 성경암송’ 책의 특징은 성경암송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간략히 설명하면서 성경암송의 능력, 또는 축복의 실상들을 간증형태로 엮어 읽기에 수월하고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저자가 직접 체험한 최근의 삶을 중심으로 성경암송의 능력을 정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려는 마음을 지닌 이들에게 큰 도전과 도우미 역할을 제공할 것입니다. 평생의 삶을 요약한 한 권의 책 내용을 지면에 모두 펼쳐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내용 몇 가지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모든 크리스천은 성경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암송의 유익은 도저히 설명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이론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체험한 고백의 글들입니다. 성공과 실패, 승리와 좌절, 피와 땀이 있고 페이지마다 거친 숨결이 느껴집니다. 성경은 살아있는 글입니다. 생명이기에 생명으로 느껴야 합니다. 활자 속에 숨겨진 생명의 신비를 벗겨내야 하고 따스한 생기를 호흡해야 합니다. 성경암송에는 반드시 유익이 있습니다. 이 유익을 성경적으로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구체적인 체험을 하기 전에는 성경암송의 유익을 말할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성경풀이를 원치 않습니다. 그들은 죽은 지식이 아니라 살아있는 진리를 원합니다. 그들은 성경의 살아있음을 직접 보기 원합니다.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확인하기 원합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가슴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깨닫기를 원합니다.
성경암송이 좋은 제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성경암송은 말씀이신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 모시게 합니다. 말씀이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고 통제할 수 있게 만듭니다. 때마다 일마다 말씀이 생각나서 묵상으로 이끕니다. 묵상을 통해 말씀의 빛을 경험합니다. 영혼의 실상도 보이고 문제의 핵심도 파악되고 해결의 길도 열립니다. 말씀은 제 자신이 환경에 짓눌리지 않도록 지켜줍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는 적절한 대답을 건네주게 합니다. 가장 큰 유익은 변화입니다. 성경말씀은 저를 변화시켰고 저의 삶에 활기를 더해주었습니다.
<성경암송의 4대 정의>
1. 겸허히 하나님을 내 안에 모셔 들이는 일입니다.
2. 말씀이 나를 장악, 주장, 지배케 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이 역사하시도록 여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4. 하나님 앞에서 “임마누엘”을 공연하는 것입니다.
<성경암송의 4대 기쁨>
1. “저자의 경험”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합니다.
2. “금광을 캐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누리게 합니다.
3. “거룩한 지식”을 얻고 말씀에 친밀토록 만듭니다.
4. “절세의 내공”을 쌓는 기도생활을 풍성케 합니다.
<암송훈련 4대 원리>
1. 지속의 원리
2. 반복의 원리
3. 몰입의 원리
4. 집중의 원리
<암송의 4대 결과>
1. 머리에 기억됩니다.
2. 가슴에 저장됩니다.
3. 마음에 각인됩니다.
4. 영혼에 흡수됩니다.
<성경암송의 8대 유익>
1.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게 합니다.
2. 영혼의 실상을 인지하게 합니다.
3. 실제적 자각을 확보하게 합니다.
4. 해결의 열쇠를 갖추게 만듭니다.
5. 존재와 생활의 변화를 이룹니다.
6. 말씀의 능력이 머물게 만듭니다.
7. 하나님 임재를 느끼도록 합니다.
8. 기도의 깊이를 더하게 만듭니다.
<성경암송의 10대 능력>
1. 중보의 능력입니다.
2. 역전의 능력입니다.
3. 회개의 능력입니다.
4. 생명의 능력입니다.
5. 용서의 능력입니다.
6. 신유의 능력입니다.
7. 형통의 능력입니다.
8. 전도의 능력입니다.
9. 화목의 능력입니다.
10. 기도의 능력입니다.
말씀 엮기는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고 친숙하고자 하나의 틀을 짜는 작업입니다. 가장 간단한 형태는 주제별로 한데 묶는 것입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성구사전이나 탁월한 성경교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성경을 처음 대하는 사람이 성경 엮기로 바로 뛰어드는 것은 무리입니다. 말씀 엮기를 하려면 우선 성경에 대해 어느 정도 객관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구약과 신약의 전체적인 흐름이라든지, 모세오경,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 복음서, 서신서, 계시록 등의 기본적인 분류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성경을 여러 번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 눈짐작으로 대충 잇기나 엮기를 하면 성긴 그물처럼 촘촘하지 못해 실익이 없습니다. 말씀 엮기가 혼자 버거우면 서넛 혹은 예닐곱 정도의 좋은 동료들과 공동 작업을 시도해도 좋습니다. 가능하면 스스로 엮는 훈련을 익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면서 암송에 대한 갈급함이 느껴지면 스스로 만드는 것이 훨씬 유익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기본적으로 비슷한 말씀끼리 잇는 연결 작업부터 해나갑니다. 처음에는 엉성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시도한 사실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런 훈련이 반복되면서 몇 절 정도의 엮기가 몸에 뱁니다. 다양한 주제들로 시작해서 비슷한 주제들로 분류도 해봅니다. 창세기나 요한복음처럼 성경의 한 책에서 출발하여 성경전체로까지 확대시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말씀 잇기의 형체가 드러납니다. 말씀 잇기에 익숙해지면 고리를 연결하는 것과 같은 보다 본격적인 말씀 엮기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말씀을 체계화시킨다는 것은 어떤 주제를 감싸고 있는 비슷한 구절들을 한데 연결 짓거나 고리처럼 계속해서 말씀을 엮어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이렇게 잇거나 엮으면 암송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이는 성구사전을 만드는 것이 아니므로 모든 해당되는 구절들을 총망라하는 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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