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청문회 추가소명에 대한 안내말씀
본보가 기획한 SF한인회장 선거 후보 지상청문회에 충실히 응해주신 두 후보측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미 알려드린 대로 본보는 두 후보측이 지상청문회에 대한 답변을 작성하심에 있어 순간적인 착오나 불찰로 설명이 불충분한 부분이 있거나 상대후보측의 주장 및 해명에 대해 보충질문을 하실 수 있도록 두 후보측에 공히 1회에 한하여 추가소명 기회를 드립니다. 추가소명문의 형식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편집상의 편의 등을 위해 추가소명문의 길이는 1,000자 이내(스페이스 포함)로 제한됨을 양해말씀 드립니다. 추가소명문은 19(수) 오전 9시(당초 안내문의 18일 낮 12시를 변경한 것임)까지 본보 편집국 전자우편(ktnews247@yahoo.com)을 통해 접수받습니다. 이번 지상청문회와 마찬가지로 추가소명문은 일절 가감없이 20일(목)자 본보 지면에 게재될 것입니다. 아울러 추가소명문은 별도의 제목을 붙이지 않고,“제26대 SF지역한인회장 선거 후보 지상청문회에 대한 추가소명문”이라는 통합제목 아래 기호순서로 좌우 또는 상하로 편집될 것입니다.
기호 1번 김상언씨
추가 소명에 관한 취지는 잘알고 있으나 제 생각에는 이쯤에서 마무리하는것이 양 후보에게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전후보측에서 제시한 답변중 정확하지 않은 것도 있고 저희 답변 가운데서도 전후보측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추가 소명기회에서 저희에 답변에 대해 사실에 입각해서 쓰지 않는다면 또 다시 추가 소명을 할 기회를 주셔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전후보측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저희들이 질문 톤을 낮추고 어떤 개개인에 대해 촛점을 맞추지 않은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 였습니다.
그리고 일단 마지막 소명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기재되어 이에 소명할 기회가 없다면 과연 이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지요? 양 후보 모두에게 그다지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서로에 대한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지는 상황이 오질 않기를 바랍니다.
김상언 후보측은 17일 오후 김신호 대변인 명의로 위와 같은 내용의 회신을 보내왔습니다. 김신호 대변인은 소명문 대신 소명문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를 본 란에 게재하는데 동의했습니다.
기호 2번 전일현씨
제 26대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장 후보 전일현 입니다.
우선 지면을 빌려 지상청문회로 저를 알릴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한국일보측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첫번째 지상청문회에서 김상언 후보의 공약에 대한 여러가지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대답하기 곤란한 부분은 동포화합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회피하셨더군요. 지금까지 김상언 후보는 회칙준수와 원칙에 대하여 확고한 입장을 밝히셨는데 몇해 전 공금 문제로 물의를 빚은 사람들과 회칙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단체를 사유화하여 지탄을 받은 사람들을 측근에 두셨던데 그것은 김상언 후보의 소신을 버린것입니까? 그리고 불분명한 종교에 대하여 여러 의견이 분분한데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이제 제가 꼭 하고 싶은 일들을 몇가지 간략하게 북가주 교민들에게 알리고 싶어 몇자 추가 하겠습니다.
첫째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센터를 오픈하겠습니다.
이민 생활에 어려운 문제들과 노인 복지 문제, 일반 법률 상담을 한달에 한번씩 한인회관에서 무료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무비자로 인한 방문자 급증, FTA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적극 대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한국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주류사회에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요코 이야기”퇴출같은 의미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며 한국의 날 퍼레이드를 꼭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타민족과 문화 교류및 우호 증진을 위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셋째 차세대 그룹들을 적극 후원하겠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다시 한인사회에서 자원봉사자와 새로운 리더로 키워나가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한국학교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한인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SF시 당국에 Fund를 받도록 노력하고 매번 행사때마다 메뉴얼 북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모든 행정이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북가주 동포 여러분 !
이제 한인회는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권익신장과 보호를 위해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제가 약속한 일들을 실천할수 있도록 북가주 동포 여러분들의 힘찬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