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주제는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정하되,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대입원서 에세이는 어떻게 쓰나?
관심분야 등 자신 적극 소개를
Q 12학년생입니다. 이제 입학원서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대학원서에 써야 하는 에세이로 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까? 그리고 어떤 주제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A 입학 사정관들이 보고 싶어하는 essay는 한마디로 학생을 파악할 수 있는 에세이입니다.
첫째, 지원자가 대학생 수준으로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보고 싶어 합니다(특별히 어휘력을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난해한 어휘만을 골라서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둘째, 문장이나 단락의 흐름이 자기 자신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에세이입니다. 즉, 간단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자기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보이는 에세이입니다. 상업적인 홍보 문구가 아닌, 자연스러우면서도 논리 정연한 구성이 중요합니다.
셋째, 자신의 진솔함, 성숙함이 잘 드러난 essay어야 합니다.
넷째, 세련된 문장, 표현력과 함께 자신을 잘 설명하고 있어야 합니다.
다섯째, 쉽고 짧아야 하며 기본적인 문법에 충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넓은 의미의 주제는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세부적인 것은 다음과 같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①자신의 관심 분야
②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관한 주제
③자신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주제
④자신의 인내심이나 성실함, 책임감 등을 나타낼 수 있는 주제
⑤누군가에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주제
⑥자신이 잘 알고 있는 익숙한 주제들
가급적 선택하지 말아야 할 주제도 있습니다.
약물, 폭력 등 사회적인 물의를 통해 무엇인가를 배웠다 하더라도 그러한 주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맹세에 가까운 절대적인 문장 또는 단어를 이용함으로써 자신을 극단적으로 표현하지 말아야 합니다.
공통원서 작성은 어떻게 하나요?
개인 신상·수상·과외활동 기록
Q 공통원서(Common Application)란 어떻게 돼 있나요?
A 공통원서는 똑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여러 학교에 지원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미국내 주류 사립대학교 진학을 위한 지원서입니다.
이를 사용하는 대학은 한인들이 잘 알고 있는 Harvard, Yale, Princeton, Cornell, Dartmouth, U-Penn 등 Ivy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의 유명 사립대학교인 Claremont College (McKenna, Pomona, Harvey Mudd, Pitzer, Scripps), Cal Tech, Occidental, Stanford, 그리고 동부의Amherst, Middlebury, Williams, Smith, Welleseley, Boston College, Boston University, Carnegie Mellon, New York University, Northwestern 등 300여개의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점점 많은 학교들이 이에 가세하는 추세입니다.
공통원서를 사용하는 대학교의 전체 리스트를 보고 싶다면 www.commonapp.com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원서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작성하도록 돼 있습니다.
1. Personal Data: 학생의 신상.
2. Common Application에 써야 하는 Educational Data: 9학년 때부터 다녔던 정규학교를 비롯해 대외적으로 여름 특별프로그램을 했던 곳을 모두 적어야 하는 칸이 있다. 또한 대학교에서 수강했던 과목과 점수에 관한 칸도 채워야 한다 (성적표는 그 해당학교에서 ASPS 보내도록 한다).
3. Test Information: ACT, SAT Reasoning Test, SAT Subject Test (두 과목이상), TOFEL이나 TOEIC에 관해 쓰는 칸이다. 이 역시 성적표는 그 기관에서 직접 지원하는 학교로 보내도록한다.
4. 가족사항: 부모님에 관한 정보, 주소, 연락처, 형제자매에 관해 쓰는 칸이 있다.
5. Academic Honor: 각종 대회 수상경력(예를 들면 National Merit이나 우등생 클럽)
6. Extra Curricular Activity: 그동안 과외로 했던 활동에 대해 쓰는데, 중요도나 흥미가 더 있는 순서로 쓰면 된다. 활동경력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얘기하는 것이 좋다. 가령 자신이 어떠한 대표로 어떤 활동을 했다는 것에 대해 쓸 수 있다.
7. Work Experiences: 3년 이내 했던 일에 대해 쓴다.
8. Short Answers: 자신이 체험했던 일 중 한 가지에 대한 경험을 150자 이내로 쓰며, application과 함께 별도로 첨부해야 한다.
9. 공통원서에 나오는 에세이 주제
첫 번째, 학생 스스로가 체험한 경험들이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이다.
두 번째, 세계정세나 동향에 대한 관심사에 대해 쓰며 왜 그것들이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세 번째,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사람들에 대해 쓰고 그 사람들이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쓴다.
네 번째, 역사적인 인물이나 소설에서 등장한 주인공들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설명해 보는 것이다.
다섯 번째, 학문에 대한 자신의 흥미나 성취는 인생에 대한 경험과 어우러져 자아를 형성한다.
이같은 맥락에서 개인적인 배경과 경험들이 대학생활이나 사회의 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서술하게 된다. 물론 이 다섯 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또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주제를 선택하여 쓸 수도 있다.
10. Other Required Information: 개인의 신상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쓰게 된다. 9학년 이후 학교에서 물의를 일으켜서 퇴학이나 정학 등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지에 관해 묻는 칸과 현재까지 특정범죄에 연루된 적이 있었는지를 묻는 곳이다. 만약 그에 해당한다면 그에 대한 사유서(언제 일어났는지, 그 일에 대한 정황)를 작성해 별도로 첨부해야 한다.
수 양
(213)738-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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