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 69개 소수인종 거주
멕시코계가 가주 전체 인구의 25%
스페인에 의한 중남미 지배는 16세기에 시작되었는데, 현지인과의 혼혈은 이때부터 벌써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20세기까지 300년 이상 계속해서 타인종간 남녀결합이 지속 되었으니 중남미의 인구는 대부분이 혼혈이라고 보아도 될 정도로 변화 된 것이다.
정복(征服) 초기에는 정복 백인들에 의한 현지 여성의 강간이 상습화 되었다. 원시사회이며 무법천지였으니 이러한 성행위가 윤리나 법적 제제의 대상으로 문제시 되었을 리가 없다. 정복이 일단락된 이후에는 사회적 권력이라던가 경제력을 배경으로 백인들이 많은 현지 여성을 소실로 삼았다고 한다.
미국의 시조를 이룬 앵글로-색손계 이민과는 현지인과의 관계가 전혀 다른 형태로 이루어 진 것이다. 미국 동북부에 자리를 한 앵그로계(영국계)는 이민으로써 미국에 이주를 하였으며, 현지인들과의 공존을 피하면서 살아 왔는데, 스페인계 남미 백인들은 현지를 정복한 지배자로 군림을 하였고, 현지인과 공존을 하였던 것이다.
같은 중남미라도 구(舊) 잉카제국이었던 보리비아나 에쿠아돌, 페루 같은데는 생활수준이 높고, 어느 정도 개화되어 있던 곳이니 만치 스페인 침략자를 반격을 하거나, 교묘하게 피하는 술책을 썼기 때문에 메스티조라도 인디오의 특색이 더 나타나는 혼혈 인구가 많게 되었다. 일면 우르과이나, 알젠틴, 치리 같은 곳은 스페인 세력이 별 저항 없이 정착을 한 고장이기 때문에 같은 메스티조라도 백인의 특색이 더 드러나는 혼혈인구가 많아졌다.
면적으로 보아 남미최대의 국가인 브라질에는 무라토(백인과 흑인의 혼혈)와 샘보(인디오와 흑인 혼혈)의 숫자가 많은데, 침략 초기부터 스페인 상인들에 의해 흑인 노예가 많이 정착을 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브라질은 포르투갈 의 식민지로써 남미에서는 스페인이 아닌 국가가 지배하던 유일한 나라로 스페인과 달라서 현지에 본토의 백인이 의외로 많이 가서 정착을 하였기 때문에 크레올(현지 태생 백인)도 많다.
멕시코는 허르난 코르테스(Hernan Cortes)에 의해 무력 점령을 당했지만, 인디오제국인 메이오의 영토였기 때문에 식민세력과 현지 문화의 결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짐에 따라 백인이 우세한 메스티조가 많이 출생했다.
그러한 영향으로 캘리포니아의 라티노 인구는 백인 우세의 혼혈인구가 많은 편이다. 미국 거주 라티노 중 인디오의 특색이 많이 들어나는 인구는 대부분이 멕시코계가 아니고 중남미 군소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보아도 된다.
연방 센서스국에서 2000년도의 인구조사를 통하여 인종(민족)별 지리적 분포를 조사한 결과 멕시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밀집하여 있는 주로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뉴멕시코, 텍사스를 꼽고 있다. 이 통계에서는 전 미국의 인종을 8가지로 구분을 해서 인종 별로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주를 가려내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국계(3): 메인, 버몬트, 유타/아일랜드계(2): 뉴햄프셔, 매서추세츠/이태리계(4): 뉴욕,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뉴저지/미국인(4): 웨스트버지니아, 켄터키, 테네시, 아칸소/흑인(9): 델라웨어, 메릴랜드,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알라배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일본계(1): 하와이/독일계(23): 나머지 23개 주
여기서 “미국인”으로 기재된 인종은 백인으로서 조상 대에서 타민족간 결혼을 많이 하였기 때문에 본인의 민족을 특별히 지적할 수 없는 인구를 뜻하며, 독일계는 중서부전부와 서부의 북부 7개주 그리고 알래스카, 플로리다를 포함하는 넓은 지역에 분포 되어 있다. 독일계는 백인 인구 중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으니 만치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2006년 현재 미국 인구는 3억인데 그 중 66%가 백인이다. (히스패닉계 백인 포함치 않음) 나머지 34%는 소수계인구인데, 소수계는 전 인구의 1/3이 되는 셈이다. 백인은 중서부에 제일 많이 모여 사는데, 중서부 인구의 82%를 차지하고 잇다. 백인 중에서는 독일계가 전인구의 19.2%로써 제일 많으며, 그 다음은 아일랜드계로 10.8%이다. 건국초기에 주류를 이루던 영국계는 7.7%로 줄었으며, 다음은 이태리계가 5.6%, 스캔디나비아계가 3.7%, 폴랜드가 3.2%이다.
소수민족 중에서는 히스패닉이 14.8%, 흑인이 12.4%로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계는 1310만명으써 4.4.%이다. 미국 50개주 중에서, 캘리포니아, 하와이, 뉴멕시코, 텍사스에서는 백인이 소수 민족이며 나머지 주에서는 아직도 백인이 다수 민족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주 인구의 43%가 백인이며, 57%가 소수민족이다. 미국 인구 3억 중 1억 70만 명이 소수민족인데 그 21%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소수민족의 1/5에 해당 된다. 캘리포니아인구 중 가장 많은 민족은 멕시코인이며 전 캘리포니아 인구의 25%이다, 4명에 한명이 멕시칸이라는 뜻이다. 백인중에서는 독일계가 9%, 아일랜드가 7.7%, 영국이 7.4%, 흑인은 7.5%이며 필리핀계가 6%이다. 센서스국 통계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은 모두 69종이라고 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