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영향력 있는 한인 100명 규합
샘 윤 보스턴 시의원의 ‘K100 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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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많은 이민자 그룹들이 미국 주류 사회에서의 정치력을 키우는 일에 한인들보다 앞서 있습니다.

유태인들은 함께 뭉치고 노력하여 미국의 모든 대도시와 수도인 워싱턴까지 강력한 정치력을 행사합니다. 중국인들은 한인들과 마찬가지로 언어의 장벽을 가지고 있지만, 공동의 뜻을 위해 함께 뭉치고, 같이 일해나갑니다.

우리는 영향력있는 한인들을 결합시켜 공동의 뜻을 추구해나갈 발판이 부족합니다.

최근 CBS 텔레비 히트쇼인 서바이버 (Survivor)에 출연하여 다양한 인종배경을 지닌 경쟁자들을 제치고 승리한 권율씨와 미국의 첫 한인 시장으로 선출된 뉴저지 에디슨시의 최준희씨, 그리고 보스톤시의 첫 아시아인 정치인이 된 제가 함께 뭉쳐 미국 주류 사회에서의 한인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계획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중국인들로부터 배운것입니다.

미국의 중국인들은 100명의 위원회 (Committee of 100)라는 단체를 조성하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고 성공한 100명의 중국인들을 한데 모아 중국인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서로 일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위원회에는 대기업 경영 책임자들, 유명한 교수들, 그리고 요요마와 같은 예술인도 포함했습니다.

중국인의 아이디어를 빌려 우리도 K100라는 단체를 조성하여 전국의 영향력있는 한인 100명을, 특히 정치쪽 분들을, 한군데에 집결시키려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없습니다.

현재는 미국 동부와 서부, 1세와 2세를 결합시키고 다리를 놓아주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K100가 좋을 반응을 일으키고 많은 지지를 받기를 정말 기대합니다.

한인 2세 정치가로서, 제 자신의 선거운동 기금조성에 노력중이지만, 동시에 제 선거운동 자체가 한인 사회의 힘을 키우고 미 주류 사회에의 한인 공동체에 대한 시각을 높이는데 기여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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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공동체 ‘변화 지점’ 도달
권율씨 영향력 극대화 위한 기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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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의 한인 지도자들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조성하기위해 보스톤 시의원 샘윤씨와 뉴저지 에디슨시 시장 최준희씨와 함께 일하게 된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미국의 한인들은 미국 사회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정치분야에서 한인들이 뒤처져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시아인들은 미국 사회에서 아주 낮은 정치력을 행사하고 있고, 투표권 등록과 선거 참여율도 여러 인종들중 가장 낮은 편입니다.

그 아시안인들중에서도, 한국인의 정치력은 이상할 정도로 낮습니다. 중국인과 일본인 연방 의원의 숫자는 늘어가고 있는 반면, 한인 의원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많은 시청들과 카운티에서도 중국계나 일본계 정치인들이 선출되는 경우가 늘고 있는 반면 지역 정부에 선출되는 한인들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저는 재능이 뛰어나고 잘 교육받은 미국의 한인 젊은이들을 볼때마다 자랑스럽게 느끼지만, 그중의 극소수만이 미국 사회에서의 지도자 역할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미국땅의 모든 지역, 모든 직종,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미국의 모든 한인 지도자들을 뭉치게 해 한마음 한뜻의 목소리를 이 사회에 전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샘윤 시의원과 최준희 시장 같은 젊은 일꾼들을 더욱 더 지지하여, 그들이 거꾸로 한인 공동체을 위해 힘써줄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저희들은 미국 전역의 한인 사회를 방문하며 여러 직종에 종사하는 한인 지도자들로부터 강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저와 최준희 시장은 최근에 한국을 방문하여 우리가 미국사회를 위해 가진 뜻을 언론을 통해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전달,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전세계의 많은 한인 지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한인 공동체가 변화의 지점에 이르렀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쌓여진 정치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다른 인종들이 이루어낸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에서의 성공을 한인들이 재현해 낼수 있다고 믿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샘윤 시의원이 내년에 있을 보스톤 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를 기대합니다. 샘윤 시의원은 우리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정치력을 한인 사회에 가져다 줄수 있고, 한인들을 전국적으로 뭉치게 할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역사깊은 미국 도시 보스톤에 한인이 시장으로 들어서는 것은 전세계가 주목할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샘윤 시의원이 역사를 만들어내는 일에 지지를 보내고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