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서남부의 영유는 “메스티조”, “물라토”등 새로운 인종의 예속을 초래
WASP는 ‘백인 앵그로 영국계 개신교도’
미국 주류사회를 이루는 구성원들 지칭
멕시코 전쟁 통한 미국의 서남부 영유로
히스패닉 등 새로운 소수민족집단 생겨
멕시칸 전쟁(1846.5.13.-1848.2.2.)을 통해서 흡수한 캘리포니아 및 기타 서남부지역과, 1845년에 영유하게 된 텍사스, 1819년에 매입합병(買入合倂)한 플로리다는 모두 스페인의 식민지었던 고장이기 때문에, 영유 당시의 그 주민들의 성분은 미국 주류사회의 성분과는 확연히 다른 성격의 사람들이 었다.
White(백인), Anglo-Saxon(앵그로 영국계 민족), Protestant(기독교 개신교)를 약해서 WASP라고 하는데, 미국의 주류사회라는 뜻이다.
이상과 같은 영토의 병합으로 인하여 미국에는 새로운 소수민족(minority)의 집단이 생기게 되었다. 히스패닉(Hispanic)이라던가 라티노(Latino)라고 불리우는 인종이 미국 사회를 특징 지워주는 또 하나의 인종으로써 새로 등장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히스패닉”과 “라티노”라는 말은 멕시코를 비롯한 중, 남미사람들을 일컫는 말로써 동의어로 사용을 하기는 하지만 어원이나 용법상 다소 다른 뜻을 갖고 있다. “히스패닉”의 명사인 “히스파니아(Hispania)”라는 말은 로마시대에 로마에서 지금의 포르투갈과 스페인, 지브랄탈은 합친 유럽 서쪽 끄트머리의 “이베리아”반도를 가리키던 말이다.
(1) 히스파니아(Hispania)라는 말은 로마제국의 일개 주로서의 이베리아 반도를 뜻하고 (2) 히스패닉(Hispanic)은 현 스페인 국, 스페인 언어, 그리고 스페인 말을 생활 언어로 쓰고 있는 중,남미 국가를 뜻하며 (3) 스패니쉬(Spanish) 라는 말은 스페인어와, 스페인 사람, 스페인 문화를 가리키는 말인데 비해 (4) 스패니아드(Spaniard)는 스페인 사람이라는 뜻이다.
1970년대에 미국 인구조사청에서는 “히스패닉”이란 미국에 거주하는 “라틴 아메리카”사람 또는 그 후손을 뜻한다고 정의 하였으며, “포르투갈”은 “히스패닉”에 포함되지 안는다고 명시한 바 있다. 때문에 남미이지만 스페인 지배권이 아니고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브라질”은 “히스패닉”이 아니다. 엄격한 의미에서 브라질 사람은 “라티노”라고 하여야 맞는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서는 “히스패닉”이라는 말과 “라티노”라는 말을 같은 의미로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부 층에서는 “라티노”라는 말은 “라틴 아메리칸(Latin American)”이라는 말을 축소한 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정의를 따른다면 “라티노”라는 말은 중남미 전체인구에게 적용된다고 할 수 잇다.
다음은 역사적으로 인구조사 때마다 인종(민족)구분을 어떻게 하였는가 하는 것을 비교한 내용이다.
(1) 1850년 제7회 인구조사에서는 각자의 인종을 “백인 (white)”, “흑인”(black)”, “무라토(mulatto)”, 중 하나라는 것을 명시 하면 되었다. “무라토”란 백인과 흑인의 혼혈아를 뜻한다. 인종을 색갈로만 표시하도록 하였다.
(2) 1880년 제 10회 때도 색갈을 기준으로 하였는데 제7회의 3가지 색에 “중국인(Chinese)”과 “인디안(Indian)”을 합쳐서 5개로 구분을 하였다.
(3) 2000년에 실시한 제22회 인구조사에서는 민족(race)과 민족적 배경(ethnicity)을 중심으로 설문을 하였다. 그만큼 인구 구성이 복잡 해 졌다는 뜻이다. 우선 첫번 질문은 민족적 배경에 관한 것이다. 응답자는 Spanish/Hispanic/Latino인가 아닌가를 묻는 질문이다. 다음은 “민족/인종”에 관한 설문인데 다음과 같은 카테고리이다. -White, -Black or African American. -American Indian or Alaska Native, -아세아 인디안 (-Chinese, -Filipino, -Japanese, -Korean, -Vietnamese, -Native Hawaiian, -Guamanian, -Samoans, -Other Pacific Islander, -Other Race).
많은 라티노 인구가 미국인으로 편입이 되면서 스페인 사람들 때문에 생겨난 새로운 인종이 미국땅에 출현을 하게 되었다. “크레올(Creole)“, “인디오(Indio)”, “남미흑인 (Black Latino)”, 메스티조 (Mestizo)”와 “물라토” (Mulatto)”, “쌤보 (Sambo)” 등 히스패닉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인구이다.
(1) 크레올이란 인종을 불문하고 본국이 아니라 식민지에서 출생한 식민지배국(植民支配國)의 후손을 뜻하는데 주로 미국에서 태어난 스페인이나 불란서인을 뜻하는 말로 쓴다.
(2) “인디오”란 인디안 이라는 뜻인데 현지에서 쓰는 말이다. 인디오도 북미주의 인디안과 같은 인종이지만 잉카, 마이아, 아즈텍 등 찬란한 인디안 문화를 일으킨 현지 주민이라는 점에서 구분이 된다.
(3) 남미흑인도 원조는 대부분 아프리카이지만 자유인으로서의 생활 기간이 다르다는 점에서 북미주 흑인과 배경상의 차이가 있다.
(4) 메스티조는 백인과 인디오의 혼혈아(튀기)를 뜻한다. 중, 남미의 태반의 인구가 메스티조이다.
(5) 물라토는 백인과 현지흑인과의 혼혈아를 뜻한다.
(6) 쌤보를 잼보(Zambo)라고도 하는데 현지흑인과 인디오의 혼혈아 또는 흑인과 물라토의 혼혈아를 뜻한다.
이렇게 분류되는 소위 “히패닉” 또는 “라티노”는 전(前) 멕시칸 영토였던 미국 서남부에서는 과반수에 달하는 고장도 있으며, 미국 전인구(全人口)의 15%에 달하는 미국 최대 소수민족(마이노리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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