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nald Insana, ex-fund manager.
ANDREW ROSS SORKIN ESSAY
Do you remember a time, only a short while ago, when virtually anybody could start a hedge fund- It seemed so easy: billions of dollars were being thrown around like confetti, even at first-time managers. You could make money with your eyes closed. Or so it seemed.
Ronald G. Insana was one of the people who chased that dream.
He had spent more than a decade as one of the cable news channel CNBC’s most prominent anchormen, interviewing some of the biggest titans in business and trying to make sense of the daily gyrations of the market.
In March 2006, Mr. Insana left the network to try his hand at becoming one of those titans, setting up a fund to help investors get into hedge funds, a so-called fund of funds.
In early August, Mr. Insana announced that he was giving up. His career detour is an instructive and cautionary tale.
If there was one thing Mr. Insana had built up over the course of his career in journalism, it was great contacts. He knew everybody in the hedge fund business, which is why, when he started Insana Capital Partners, he chose to create a fund of funds.
In his role as manager of Insana Capital Partners, he would act as a kind of hedge fund middleman, directing money to various hedge funds. The fund itself was called Legends, which, while perhaps pretentious, made sense given the funds he could access. His clients would be invested in SAC Capital, managed by Steven A. Cohen; Icahn Partners, managed by Carl C. Icahn; or the Renaissance Technologies Corporation, run by James H. Simons, perhaps the most successful hedge fund manager on the planet. These funds are typically closed to the public.
In exchange for getting his investors access, he charged a 1.5 percent management fee and took 20 percent of all profits. That may not sound like a bad deal - but consider that those fees come on top of the fees charged by the hedge funds themselves. (In the case of Mr. Simons, in particular, the fees are astronomical: a 5 percent management fee and more than 40 percent of the profits.)
Over the course of more than a year, Mr. Insana raised about $116 million. It was a respectable number, to be sure, but it wasn’t $3 billion. And here is where Mr. Insana ran into trouble.
During the 14 months his fund of funds was up and running, the Standard & Poor’s 500-stock index fell more than 15 percent. While some hedge funds managed to eke out gains, many others did not.Ultimately, Mr. Insana’s fund lost 5 percent.
For a small fund like Mr. Insana’s, it is imperative to make money regardless of whether the S. & P. is up or down - and because he didn’t, the 20 percent portion of his fee structure was worth nothing.
That left his management fee, which amounted to $1.74 million. That may seem like a lot of money. But it’s not. Like many first-time fund managers, Mr. Insana was forced to give up about half of the general partnership to his first investor - in this case, Deutsche Bank - in exchange for backing him. After paying Deutsche Bank, Insana Capital Partners was left with only about $870,000.
That would have been enough if it was just Mr. Insana and a secretary . But Mr. Insana was hoping to attract more than $1 billion from investors. And most big institutions won’t even consider investing in a fund that doesn’t have a proper infrastructure: a compliance officer, an accountant, analysts and so on. Mr. Insana had seven employees, and was paying for two offices at more than $1,500 each a month - while traveling the globe in search of investors. Under the circumstances, $870,000 just wasn’t going to last very long.
Finally, most hedge funds have something called a high water mark. It requires hedge fund managers to pay investors back their money before they can start collecting their 20 percent of the profits - regardless of how long that takes.
On August 8, Mr. Insana sent a letter to investors explaining why he was closing shop. “Our current level of assets under management, coupled with the extraordinarily difficult capital-raising environment, make it imprudent for Insana Capital Partners to continue business operations,” he wrote. He said he planned to take a job with Mr. Cohen at SAC.
Mr. Insana probably should have seen it coming. In 2002, he wrote a book called, “Trendwatching: Don’t be Fooled by the Next Investment Fad, Mania, or Bubble.” Oops.
TV에선 간단해 보이는 헤지 펀드. 다시 생각해 보라.
금융 기자로서 겸허하게 하는 투자 현실의 교훈이다.
불과 얼마전 거의 아무나 헤지펀드를 시작할 수 있었던 시절을 기억하실는지? 매우 쉬워 보였다. 수십억 달러가 초보자 매니저들한테도 색종이 조각처럼 뿌려졌다. 눈을 감고도 돈을 벌 수 있었다. 아니면 그렇게 보였다.
로널드 G. 인사나는 그런 꿈을 쫓아다닌 사람들 중 하나였다. 그는 10년 이상동안 캐이블 뉴스 채널 CNBC의 가장 유명한 앵커맨 중 하나로 실업계의 여러 최대 거물들을 인터뷰하고 매일 시장의 회전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2006년 3월에 인사나씨는 그런 거물 중 하나가 되려고 시도해 보기 위해 방송사를 떠나 소위 재간접투자펀드라고 불리는 헤지 펀드에 투자가들이 들어서도록 돕는 펀드를 세웠다.
8월 초순에 인사나씨는 그만둔다고 발표했다. 그의 진로 우회는 교훈적이자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다.
인사나씨가 언론인 인생에서 한 가지 쌓아 올린 것이 있다면 그것은 뛰어난 연줄이었다. 그는 헤지 펀드 산업에 있는 모든 사람을 알았고 그 때문에 인사나 캐피털 파트너스를 창업했을 때 재간접투자펀드를 선택한 것이다.
인사나 캐피털 파트너스의 매니저로써 그는 돈을 각종 헤지 펀드로 보내는 일종의 헤지 펀드 중개인 역할을 하게 됐다. 펀드 자체는 ‘전설’이라고 불렸는데 어쩌면 자만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가 입수할 수 있었던 펀드들을 감안하면 이치에 맞는 말이었다. 그의 고객들은 스티븐 A. 코헨이 운용하는 SAC 캐피털, 칼 C. 이칸이 운용하는 이칸 파트너스, 또는 아마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헤지 펀드 매니저인 제임스 H. 시몬스가 운영하는 르네상스 테크놀러지 코포레이션 등에 투자하게 됐다. 이들 펀드는 대체로 일반인들에 열려있지 않다.
그는 투자가들에게 열어주는 대신 1.5%의 운용보수를 부과했고 모든 수입의 20%를 차지했다. 나쁜 거래처럼 들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들 요금이 헤지 펀드 자체에서 부과되는 요금에 더해진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특히 시몬스씨의 경우, 요금이 천문학적이 될 수 있는데 5% 운용보수와 이익의 40% 이상이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인사나씨는 약 1억1,600만달러를 모았다. 물론 상당한 액수이지만 30억달러가 아니었다. 바로 여기서 인사나씨는 곤경에 빠졌다.
그가 재간접투자펀드를 열어 가동시킨 14개월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사(S&P) 500의 주가지수가 15% 이상 하락했다. 일부 헤지 펀드는 용케도 간신히 이익을 올렸지만 다른 많은 것들은 그러지 못했다. 결국 인사나씨의 펀드는 5%를 손실했다.
인사나씨의 펀드와 같이 작은 펀드는 S&P의 오르내림에 상관없이 돈을 버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수수료 구조에서 20% 부분은 아무 가치가 없게 됐다.
따라서 그의 운용보수는 170만달러에 그쳤다. 많은 금액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많은 초보 펀드 매니저들처럼 인사나씨는 합명 회사의 수익 절반을 첫 투자가(이 경우엔 도이체방크)에 지원해준 대가로 넘겨줘야 했다. 도이체방크에 지불하고 나서 인사나 캐피털 파트너즈는 약 87만달러만 남게 됐다.
인사나씨와 비서만 있었다면 그걸로도 충분했을 것이다. 그러나 인사나씨는 투자가들로부터 10억달러 이상을 끌어들이기 바랬다. 그리고 대부분의 대형 기관들은 특별 감사 책임자, 회계사, 분석가 등등 구조 기반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펀드에 투자를 고려하지도 않는다. 인사나씨는 7명의 직원을 두었고 투자가들을 찾아 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사무실 두군데를 각기 월 1,500달러 이상씩 지불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87만달러는 정말 오래 갈 리 없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헤지 펀드는 최고 수위선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다. 헤지 펀드 매니저들이 이익의 20%를 징수할 수 있기 전에 투자가들에게 돈을 돌려줘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으로 얼마나 오래 걸리든 상관없다.
8월 8일 인사나씨는 투자가들에게 문을 닫는 이유를 설명하는 서한을 보냈다. 그는 “우리가 관리하는 현 자산 수준에 자본을 모으기가 극심하게 어려운 환경이 겹쳐 인사나 캐피털 파트너즈로서는 비즈니스 운영을 계속 한다는 것이 무모하게 됐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코헨씨의 SAC에 취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나씨는 아마 그런 일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어야 했다. 2002년에 그는 “유행 관찰: 다음의 투자 유행, 마니아와 거품에 속지 말아라”라는 책을 썼다. 아뿔싸!
<앤드류 로스 소킨 기자>
어휘 해설
gyration - 선회, 회전, 나선
try one’s hand - 해보다, 시도하다
career - 직업, 경력, 이력, 생애, 출세, 진로
cautionary - 경계의, 훈계의, 담보의
pretentious - 자만하는, 자부하는, 건방진, 거짓의
eke out - 부족을 메우다, 간신히 하다
imperative - 피할 수 없는, 긴급한, 명령적인, 엄숙한
institution - 학회, 협회, 회관, 기관, 시설, 제도, 관례, 설립
infrastructure - 하부 조직, 기본 시설, 기반
imprudent - 경솔한, 무모한, 분별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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