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 공공불법방해 첫 적용
주류판매면허 갱신을 놓고 논란을 빚어온 한인 리커스토어에 대해 볼티모어시가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볼티모어시 경찰국은 린던바와 중국계가 운영하는 지미스 캐리아웃 등 2개 업소에 대해 범죄활동이 활발하다는 이유를 들어 폐쇄 여부를 결정하는 공청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또 시 리커보드도 이튿날인 8월 14일(목) 오후 3시 주류면허 즉각 박탈을 위한 히어링을 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쉴라 딕슨 볼티모어시장은 “린던바의 업주들은 너무 오랫동안 업소 안팎의 마약 행위를 허용해왔다”며 “이제 업소 문을 닫고, 커뮤니티의 진전을 허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딕슨 시장은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1년반 동안 린던바(900 block of W. North Ave.)에서 9건, 지미스 캐리아웃(2500 block of E. Hoffman St.)은 8건의 마약 및 폭력 사건이 보고됐다며, 주택국장 및 경찰국장, 주검찰 등이 검토한 끝에 이들 2개 업소에게 공공 불법방해(public nuisance) 혐의를 적용, 문 닫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법은 경찰이 이웃 안전 및 치안을 위협할 경우 업소를 문 닫게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프레드 빌펠드 시경국장은 “린덴바는 폭력의 촉매제”라며 “매일 밤 경찰차를 보낼 수 있지만, 지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문을 닫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테파니 로울링스 블레이크 시의장도 “시 주류법과 규정을 거부하는 무책임하고 위험한 리커업소를 문닫게 하는데 강력한 사법력을 행사하려는 빌벨드 국장의 노력을 성원한다”고 말했다.
경찰이 올해 개정된 공공 불법방해법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 법은 그동안 15년 이상 사용되지 않았다.
시 관리들은 그동안 빠져나갈 구멍이 많아 법 적용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린던바에 대한 히어링은 8월 13일(수), 지미스 캐리아웃은 9월 9일 열린다.
한편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김길영)의 박종섭 이사장은 “린던바 문제는 협회가 전면에 나설 경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뒤에서 해결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다음 주 시경국장, 9월초 시장 면담 약속이 잡혀있어, 이 때 린던바 문제를 거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공공 불법방해 행위 단속에 대한 찬반은 유보한다”며 “하지만 적용 대상에 한인업소가 포함될 경우 사전 통보로 대처할 수 있게 해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류판매면허 갱신을 놓고 논란을 빚어온 한인 리커스토어에 대해 볼티모어시가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볼티모어시 경찰국은 린던바와 중국계가 운영하는 지미스 캐리아웃 등 2개 업소에 대해 범죄활동이 활발하다는 이유를 들어 폐쇄 여부를 결정하는 공청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또 시 리커보드도 이튿날인 8월 14일(목) 오후 3시 주류면허 즉각 박탈을 위한 히어링을 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쉴라 딕슨 볼티모어시장은 “린던바의 업주들은 너무 오랫동안 업소 안팎의 마약 행위를 허용해왔다”며 “이제 업소 문을 닫고, 커뮤니티의 진전을 허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딕슨 시장은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1년반 동안 린던바(900 block of W. North Ave.)에서 9건, 지미스 캐리아웃(2500 block of E. Hoffman St.)은 8건의 마약 및 폭력 사건이 보고됐다며, 주택국장 및 경찰국장, 주검찰 등이 검토한 끝에 이들 2개 업소에게 공공 불법방해(public nuisance) 혐의를 적용, 문 닫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법은 경찰이 이웃 안전 및 치안을 위협할 경우 업소를 문 닫게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프레드 빌펠드 시경국장은 “린덴바는 폭력의 촉매제”라며 “매일 밤 경찰차를 보낼 수 있지만, 지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문을 닫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테파니 로울링스 블레이크 시의장도 “시 주류법과 규정을 거부하는 무책임하고 위험한 리커업소를 문닫게 하는데 강력한 사법력을 행사하려는 빌벨드 국장의 노력을 성원한다”고 말했다.
경찰이 올해 개정된 공공 불법방해법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 법은 그동안 15년 이상 사용되지 않았다.
시 관리들은 그동안 빠져나갈 구멍이 많아 법 적용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린던바에 대한 히어링은 8월 13일(수), 지미스 캐리아웃은 9월 9일 열린다.
한편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김길영)의 박종섭 이사장은 “린던바 문제는 협회가 전면에 나설 경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뒤에서 해결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다음 주 시경국장, 9월초 시장 면담 약속이 잡혀있어, 이 때 린던바 문제를 거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공공 불법방해 행위 단속에 대한 찬반은 유보한다”며 “하지만 적용 대상에 한인업소가 포함될 경우 사전 통보로 대처할 수 있게 해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