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roposed law in Spain would grant limited rights to the great apes. A chimp took a break in April at an Israeli wildlife park.
By DONALD G. McNEIL Jr.
If you caught your son burning ants with a magnifying glass, would it bother you less than if you found him torturing a mouse with a soldering iron- How about a snake- How about his sister?
Does Khalid Shaikh Mohammed - the Guantanamo detainee who claims he personally beheaded the reporter Daniel Pearl - deserve the rights he denied Mr. Pearl? Which ones?
Such apparently unrelated questions arise in the aftermath of the vote of the environment committee of the Spanish Parliament in June to grant limited rights to our closest biological relatives, the great apes - chimpanzees, bonobos, gorillas and orangutans.
The committee would bind Spain to the principles of the Great Ape Project, which points to apes’ human qualities, including the ability to feel fear and happiness, create tools, use languages, remember the past and plan the future. The project’s directors, Peter Singer, the ethicist from Princeton University in New Jersey, and Paola Cavalieri, an Italian philosopher, regard apes as part of a “community of equals with humans.
If the bill passes it would become illegal in Spain to kill apes except in self-defense. Torture, including in medical experiments, and arbitrary imprisonment, including for circuses or films, would be forbidden. The 300 apes in Spanish zoos would not be freed, but better conditions would be mandated.
The committee’s action juxtaposes two sliding scales that are normally not allowed to slide against each other: how much kinship humans feel for which animals, and just which “human rights’’ each human deserves.
In an interview, Mr. Singer said he left out lesser apes like gibbons because scientific evidence of human qualities is weaker, and he demanded only rights that he felt all humans were usually offered, such as freedom from torture - rather than, say, rights to education or medical care.
Depending on how it is counted, the DNA of chimpanzees is 95 percent to 98.7 percent the same as that of humans. Nonetheless, the law treats all animals as lower orders.
Human Rights Watch has no position on apes in Spain and has never had an internal debate about who is human, said Joseph Saunders, deputy program director.
“There’s no blurry middle, he said, “and human rights are so woefully protected that we’re going to keep our focus there.
Ingrid Newkirk, a founder of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considers Spain’s vote “a great start at breaking down the species barriers, under which humans are regarded as godlike and the rest of the animal kingdom, whether chimpanzees or clams, are treated like dirt.
Other commentators are aghast. Spain’s Catholic bishops attacked the vote as undermining a divine will that placed humans above animals.
Scientists would like to keep using chimpanzees to study the AIDS virus, which is believed to have come from apes. Mr. Singer responded by noting that humans are a better study model, and yet scientists don’t deliberately infect them with AIDS.
“They’d need to justify not doing that, he said. “Why apes?
인간과 대등하니 유인원도 기본권 누려야
도널드 G. 맥닐 주니어 기자
만일 당신의 아들이 돋보기로 개미를 불태우다 잡혔다면 그 아이가 납땜 인두로 생쥐를 괴롭히고 있는 것을 본 것보다는 걱정이 덜 될까? 아들이 아니라 딸이었다면 어떨까?
자기가 직접 다니엘 펄 기자의 목을 베었다고 주장하는 관타나모의 수감자 칼리드 샤이크 모하메드는 펄 기자에게 허용치 않은 권리를 향유할 자격이 있을까? 있다면 어떤 권리일까?
이처럼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질문들은 지난 6월 스페인 의회 환경 위원회가 우리와 생물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척인 침팬지, 보노보, 고릴라, 오랑우탄 같은 영장류에 제한된 권리를 부여하는 표결을 시행한 다음에 제기되었던 것이다.
위원회는 스페인이 공포와 행복을 느끼고, 도구를 만들고 언어를 사용하과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계획할 능력을 포함한 영장류의 인간 같은 자질을 강조하는 그레이트 에이프 프로젝트의 원칙을 지키게 만들려 했다. 뉴저지의 프린스턴대 출신 윤리학자 피터 싱어와 이탈리아 철학자 파올라 카발리에리는 영장류를 인류와 대등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간주한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스페인에서는 정당방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영장류를 죽이는 것이 불법이 된다. 의학 실험을 포함한 고문과 서커스나 영화 촬영을 포함한 임의의 감금도 금지된다. 스페인 동물원에 수용된 영장류 300마리가 풀려나지는 않겠지만 더 나은 조건이 명령될 것이다.
이 위원회의 조처는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서로 부딪치지 않을 두개의 계산자를 나란히 놓는 것과 같다. 인류는 어떤 동물들에게 얼마만큼 유사함을 느끼는지, 그리고 각 개인이 마땅히 존중받아야할 인권은 과연 무엇일까 하는 문제다.
싱어는 한 인터뷰에서 과학적으로 인간과 같은 자질이 불충분한 것으로 입증된 긴팔원숭이 같은 작은 영장류는 제외했으며 교육이나 의료보호를 받을 권리 같은 것이 아니라 고문당하지 않을 권리 같은, 통상적으로 모든 인류가 누려야 할 권리들만 요구했다고 말했다.
측정 방법에 따라 침팬지의 DNA는 인간의 것과 95~98.7%가 일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은 모든 동물을 하등계급으로 취급한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스페인의 영장류에 대해서는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고 누가 인간인가에 대한 내부적 토의도 한 적이 없다고 조셉 손더스 부 프로그램 디렉터는 말했다. “흐릿한 중간지대는 없습니다. 그리고 인권조차 변변치 못하게 보호받고 있으므로 우리는 계속 그 문제에 집중할 것입니다”
동물에 대한 윤리적 처우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창립한 잉그릿 뉴커크는 스페인 의회의 표결은 인간만 신처럼 여겨지고 나머지 동물들은 침패지건 조개건 먼지처럼 취급되는 종 간의 장벽을 허물 위대한 출발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논평자들은 아연실색이다. 스페인의 가톨릭 교회 주교들은 이 표결은 인간을 동물보다 우위에 둔 신의 뜻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과학자들은 영장류에게서 옮겨온 것으로 믿어지는 AIDS 바이러스 연구에 침팬지를 계속 사용하기 원한다. 그에 대해 싱어는 인간이 더 나은 연구 모델임을 지적하며 그런데도 자기가 일부러 AIDS에 걸리는 학자는 없다고 대답했다.
어휘 해설
great ape 유인원
magnifying glass 돋보기
soldering iron 납땜 인두
Guant?namo 쿠바의 관타나모에 있는 미 해군기지내 테러범 수용소를 지칭.
Great Ape Project 그레이트 에이프 프로젝트. 침팬지, 보노보, 고릴라, 오랑우탄 같은 비인간 영장류에 기본적인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유엔 영장류권리선언을 지지하는 학자및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국제 기구
self-defense 자기 방어, 정당방위
sliding scales 계산자
kinship 친척관계, 혈족관계, 유사
lower orders 하등사회,
Human Rights Watch 휴먼 라이츠 워치. 국제적으로 인권에 관한 연구및 옹호를 하는 비정부기구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동물에 대한 윤리적 처우를 주장하는 사람들. 미국에 본부가 있는 회원 200만명의 세계 최대 동물 권익 옹호단체.
divine will 신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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