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e and John Casserly and their adopted son, James. Their second adoption has stalled.
By MIREYA NAVARRO
John and Julie Casserly, both lawyers in St. Paul, Minnesota, have been waiting 11 months to complete the adoption of a Guatemalan girl whom they have named Ruby Rosario. But they say they are afraid to check e-mail messages or answer the phone. It’s always some update from their adoption agency regarding the latest suspension of the process or some other bad news.
In 2005, when they set out to adopt a Guatemalan baby boy, the couple faced the usual nervousness, not to mention mounds of paperwork. But none of that stress, the couple said, compares with what they are going through now.
For the first adoption, “It was a matter of when,” said Mrs. Casserly, 37. “This time, it is a matter of ‘if.’ ”
Adoption experts say that international adoptions have become more tortuous to pursue. There have been child trafficking scandals in countries that send large numbers of children to adoptive families in the United States, tightened rules under an international treaty that took effect in April in the United States, and a shift by many countries toward more domestic adoptions.
Adoptions, even those already in process like the Casserlys’ - have been temporarily shut down in Guatemala as the country tries to clean up a system controlled by private brokers, many of whom had been accused of selling babies.
“It’s a consequence of the world paying attention to international adoptions in a way it never did before,” Adam Pertman, executive director of the Evan B. Donaldson Adoption Institute, a research and advocacy organization, said of the situation. “Now it’s a highly observed process.”
International adoptions more than tripled from early 1990, reaching as many as 22,884 in 2004 in the United States, which registers more international adoptions than all other countries combined. But the number of such adoptions has steadily decreased over the last three years, to 19,400 in 2007, and adoption experts expect the decline to continue for several years.
“The days of China sending 7,000 kids into the United States are long gone,” said Chuck Johnson, vice president for training and agency services for the National Council For Adoption in Alexandria, Virginia.
A major change in the adoption landscape is the Hague Convention on Intercountry Adoption, a treaty involving more than 70 countries and recently signed by the United States. It establishes new accreditation requirements for adoption agencies and protections against child trafficking.
While the number of adoptions may bounce back up eventually, prospective parents are caught in the turmoil now .
Last February, the Casserlys and their son, James Carlos, 3, moved to a bigger house, one with a “pink and frilly” upstairs room for the 11-month-old girl , Mrs. Casserly said.
But Guatemala is in the midst of interviewing birth mothers to confirm that they have voluntarily relinquished their children.
Worse than their sense of powerlessness, the Casserlys said, is wondering what could happen to the girl .
“If there are Guatemalan homes that are able to take care of these children, that’s great,” Mr. Casserly said. “If not, there are people in Minnesota that want to.”
법 때문에 불확실해진 해외 입양
미레야 나바로 기자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 사는 변호사 부부 존과 줄리 캐설리는 자기들이 루비 로사리오라고 이름까지 지어 놓은 과테말라 소녀의 입양수속이 완료되기를 11개월동안 기다려왔다. 그러나 e-메일 메시지를 체크하거나 전화를 받기가 겁난다고 말한다. 언제나 입양 기관으로부터 어떤 과정이 지연됐다는 보고 아니면 다른 나쁜 소식들을 전달받기 때문이다.
2005년에 과테말라 남자 아기를 입양하러 나섰을 때도 엄청난 서류작업은 말할 것도 없고 신경이 온통 곤두섰었지만 당시의 스트레스는 현재 겪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부부는 입을 모았다.
첫 입양 때는 언제냐가 문제였지만 이번에는 실현 여부가 문제랍니다라고 캐설리 부인(37)은 말했다.
입양 전문가들은 해외에서 입양하기가 더 복잡해졌다고 말한다. 미국 가정에 많은 아이들을 보내는 국가들에서 아동 밀매 스캔들이 있었고, 국제조약 하에서 강화된 규정들이 지난 4월부터 미국에서도 발효되었으며, 많은 나라들이 국내입양에 더 치중하게 됐기 때문이다.
과테말라의 경우 입양 체계를 민간 브로커들이 관리해 왔는데 그중 다수가 아기를 매매한다고 고발당하자 정부의 정화 노력과 함께 캐설리 부부처럼 이미 수속중인 경우까지 포함하여 입양 자체가 잠정 중지됐다.
온 세계가 전에 없이 국제 입양에 주목하는데 따른 결과라고 연구및 권익옹호단체인 에반 B. 도널슨 입양 연구소의 아담 퍼트먼 소장은 현 상황을 정의한다. 요즘은 입양 과정이 세심히 관찰된답니다
국제 입양은 1990년대 초부터 3배 이상 증가하여 다른 모든 나라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해외 입양을 하는 미국에서는 2004년에 2만2884건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지난 3년 사이에는 그 숫자가 꾸준히 감소하여 2007년에는 1만9400건이 됐고 앞으로 삼사년간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중국에서 7000명의 아이들이 미국으로 오던 시절은 오래 전에 지나갔습니다고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소재 전국입양협의회의 훈련 및 기관 서비스 담당 부회장 척 존슨은 말한다.
70개국 이상이 참여했고 미국도 최근 서명한 조약인 헤이그 국제입양 회의도 입양 판도에 큰 변화를 초래했다. 입양 기관의 허가 요건을 새로 제정했고 아동 밀매에 대한 보호조항도 신설됐다. 입양 건수는 차츰 다시 늘어나겠지만 지망하는 부모들은 현재 어려움에 처해있다.
캐설리 부인에 따르면 이 부부와 아들 제임스 칼로스(3)는 지난 2월, 생후 11개월된 여자 아이를 위해 핑크색이고 주름 장식을 한 방이 있는 큰 이층집으로 이사했다.
그러나 과테말라 정부는 현재 생모들을 상대로 아이를 자발적으로 포기했는지를 확인하는 면접 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캐설리 부부는 자신들이 느끼는 무력감보다 더 나쁜 것이 그 여자 아기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한 의구심이라고 말한다. 그 아이들을 돌봐줄 수 있는 가정이 과테말라에 있다면 좋은 일이죠. 아니더라도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미네소타에는 있답니다
어휘 해설
in Limbo불확실한 상태로
set out 착수하다
going through 당하다, 겪다
tortuous 복잡한, 우여곡절의
shut down (임시로) 폐쇄하다, ~을 휴업하다
paying attention to 주의하다, 주목하다
frilly 주름 장식이 달린
relinquish 포기하다, 양도하다
If not만약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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