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슨 서비스의 잔 김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6일 5R서 타이틀전 리매치로 격돌
제7회 한국일보-옴니스포츠 직장인농구리그 4라운드 경기가 지난 18, 19일 양일간 Bancroft Jr. High School과 Salvation Army Center에서 펼쳐졌다.
또다시 성황리에 펼쳐진 4라운드에선 다크호스 Zion Entertainment와 KNS 전기가 각각 강호 TEAM HSP와 S&B를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오는 26일 펼쳐지는 5라운드 경기에서 지난 대회 결승전의 리턴매치인 ‘호화군단’ 한양 대 ‘무적함대’ 우리라이텍이 충돌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7회 직장인농구리그 4R 라운드업
◎18일 Bancroft Jr. High School
1. Zion Entertainment (2승2패) 61-50 Team HSP (3승1패)
대회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Zion이 Team HSP에 첫 패를 안겼다. 대니얼 양(23점8리바운드5어시스트), 잔 최(18점4리바운드), 빅터 안(11점8리바운드)의 활약을 타고 전반을 40-24로 크게 앞서 승기를 잡았다. HSP는 후반 원투펀치인 데이빗 한(21점)과 브라이언트 김(27점5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전반 핸디캡이 너무 컸기에 점수 차를 한자리 수까지 좁힌 데 만족해야 했다.
2. 프라임금융(2승2패) 94-51 제이미슨 서비스(1승3패)
프라임금융의 완승. 신들린 7연속 3점포를 쏘아올린 닉 리(31점4리바운드)를 비롯, 타이 퐁(15점), 마이크 도(16점7어시스트), 브라이언 리(15점5리바운드)등의 활약으로 압승을 거뒀다.
3. KNS 전기(3승1패) 73-67 S&B(1승3패)
KNS가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크 김(12점6리바운드), 샘 차(24점4 어시스트), 레온 핑키(15점4리바운드), 이에리(11점6리바운드)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으로 난적 S&B를 6점차로 누르는 기염을 토하며 3승고지에 올라섰다.
◎19일 Salvation Army Center
4. 미리내(2승2패) 55-51 프루덴셜보험(4패)
시종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미리내는 부상에서 돌아온 주포 데이빗 양(23점)과 김건(17점4어시스트)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28-20으로 앞섰으나 후반 프루덴셜의 불꽃추격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 프루덴셜은 데이빗 우(24점), 리차드 홍(9점), 조 박(11점)의 연속골로 종료 20초를 남기고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뒤집기에는 실패,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5. 우리라이텍(4승) 81-67 Any Jersey(1승3패)
2연패를 노리는 무적함대 우리라이텍이 전승행진을 이어갔으나 생각보다 힘든 경기를 펼쳤다. 우리는 전반 Any Jersey의 타이트한 압박수비에 막혀 고전했으나 에밀 김(20점6리바운드4어시스트)이 강력한 덩크슛 3개를 꽂아 경기분위기를 바꾼데 힘입어 주도권을 잡고 끝까지 끈질기게 저항한 Any Jersey를 14점차로 따돌렸다.
6. 한양 (4승) 62-58 시선화장품(3승1패)
3승팀간의 경기답게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경기에서 ‘호화군단’ 한양이 짜릿한 4점차 승리를 따냈다. 한양은 헨리 최(21점)과 제시 연(13점6리바운드), 시선화장품은 브라이언 강(24점6리바운드)과 짐 카와히토(20점4리바운드)가 공격을 리드했다. 한양은 오는 26일 우리라이텍과 격돌하게 돼 2주 연속으로 ‘퍼펙트대결’에 나서게 됐다.
7. 한미정(2승2패) 71-58 CH Oncology(2승2패)
한미정이 브랜던 최(14점8리바운드), 최탁(14점), 장홍준(10점), 잔 강(12점)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전반 43-22로 크게 앞선 끝에 낙승을 거뒀다. CH는 후반 용병 그렉 프렌치(20점12리바운드)와 리차드 홍(18점) 두 장신을 앞세워 맹추격에 나섰으나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다.
11. 천사플러밍(2승2패) 68-66 윌셔은행(4패)
경기 내내 리드를 주고받은 치열한 접전. 윌셔은행은 폴 박(15점)과 콜린 김(23점), 천사 플러밍은 케빈 가넷(24점6리바운드), 브라이언 신(22점), 클리포드 퐁(10점)이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33-33, 후반 35-33이 말해주듯 백지장 하나차로 천사플러밍이 2승고지에 올랐고 윌셔은행은 첫 승 찬스를 놓친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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