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김(가지런이 종합 치과)
사회생활과 대인 관계가 중요한 현대인에게 있어서 첫인상을 결정짓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아와 입술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되고 있다.누런 치아 색과 보기 흉하게 비뚤어진 앞니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항상 입을 가린다면 자연스러운 표정은 없어지고 남에게 불만에 찬, 또는 화가 난 사람으로 비춰질 것이다.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치료 방법이 라미네이트이다.
치아의 바깥 면만 삭제해서 치아 위에 붙이는 방법으로 심리적인 보충물 중 라미네이트는 다른 방법보다 치아 삭제량이 적어 치아의 손상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고 심미적으로도 우수한 장점이 있다. 그 결과 비뚤어진 앞니가 가지런하게 회복됨으로써 자연스러운 웃음이 주는 인상의 변화에서 사회생활에 자신감도 얻게 되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라미네이트란?
라미네이트란 ‘얇다’라는 뜻의 어원에서 나온 말로 치과에서 사용하는 정확한 표현은 포세린 라미네이트라이다. 포세린은 흔히 사기 재질을 말하며, 세라믹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즉, 라미네이트란 세라믹 재질을 이용해 얇은 도자기판을 만든다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러므로 라미네이트 치료는 앞니부분의 배열, 색상, 크기 등의 이상으로 자신감 있는 미소를 짓지 못하고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미용 심미치과치료의 한 분야 이다.
라미네이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치아교정과 미백이 필요할 때, 치아의 돌출 및 치아 모양이 좋지 않을 때, 치아의 인접면에 생긴 충치를 기존의 레진치료로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 외소치, 원추형 치아, 기형치아, 여러 약재에 의해 변색된 치아, 치아 사이의 간격이 있거나 마모된 치아 등이다.
라미네이트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다. 치아 교정과 구별되는 치아 성형은 벌어지거나 경미하게 비뚤어진 치아에서 필요한 부위를 0.3~0.5mm 정도 얇게 깎아 0.3~0.7mm 두께의 인조 손톱 모양의 성형 세라믹을 붙이는 방법이다. 심하게 틀어진 치아의 경우 치아 축의 방향을 수정할 수 있도록 기둥을 심어 치아 윗부분을 다시 만들어준다. 보통 10일 정도 걸리며 2~3회 정도만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라미네이트의 장점은 비용과 시간이 크라운을 씌우는 것보다 경제적이며 색상과 모양이 거의 자연 치아에 가깝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철사치열 교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치아자체의 문제(크기, 모양, 색상)를 해결할 수 있고 1~3년의 장기간 걸리는 일반 치열교정에 반해 1~2주 정도의 단기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오래된 전치부의 보철물에서 볼 수 있는 검은선이 생기지 않는다. 시술하는 치아에 원하는 밝기 정도의 색상을 만들 수가 있어서 미백효과를 줄 수 있다. 레진의 경우보다 강도가 우수해 수명이 오래가고 기존치아의 삭제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정밀하게 시술되므로 고통이 적고 마취가 거의 필요 없다.
‘충치가 있을 때 찾는 곳’은 치과의 예전 모습이다. 라미네이트는 연예인들이 많이 하는 시술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치과를 아름다운 외모를 위해 치아 관리를 받는 곳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치아 성형이나 치아 미백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결혼이나 취업을 앞둔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 급속 치아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리적인 효과를 주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삐뚤삐뚤한 치아가 자신은 별로 부끄럽거나 콤플렉스가 아니라고 여긴다 해도, 이러한 치아 때문에 충치가 생길 가능성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치아 건강을 위해서 올바로 교정해 주는 것이 좋다.
인상을 좋아 보이게 하는 데는 치아의 색도 한 몫 한다. 아무리 치열이 가지런해도 누런 이는 호감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불쾌감마저 주기 때문이다. ‘치아 화이트닝(미백)’은 인상을 좋아 보이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다소 치열이 예쁘지 않더라도 투명하고 하얀 치아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상기시킨다.
치아 변색은 흡연이나 커피 같은 기호식품 및 음식물에 따른 착색과 노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원칙적으로 치아 미백은 매우 안전하고 쉬운 치료이지만 다시 변색되기가 쉽다. 하지만 라미네이트 치료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반영구적인 치아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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