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ARA PARKER-POPE
Psychology literature is filled with studies on the complexity of sibling relationships, which are typically the longest relationships we have in a lifetime.
Parents like to hope that their children will form a close bond that lasts into adulthood.
But while we choose our friends and rely on our parents, siblings remain in our lives by neither choice nor necessity.
Instead, they represent competition for our parents’ attention.
“There are children who feel stuck with a sibling,” said Judy Dunn, professor of developmental psychology at King’s College in London and a leading scholar on sibling relationships.
“It’s a relationship that is completely uninhibited.
If you feel irritable with your sibling, you yank their hair or say the one thing you know will annoy them.
” Many parents assume children will outgrow their differences.
But research shows that childhood sibling behavior, good or bad, often continues into adulthood.
“We do know that there is a lot of evidence for continuity,” Dr. Dunn said.
“The pairs who get on very well when they’re little ones are also likely to be quite positive to each other later on.” And while much of the research deals with siblings in general, sisters get much of the attention because survey data suggest they tend to have more contact as adults than other sibling pairs.
While this means sisters often remain close, it also creates more opportunity for conflict and rivalry.
“We have powerful expectations of loyalty from a sister,” said Marcia Millman, a sociology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Cruz, and the author of “The Perfect Sister: What Draws Us Together, What Drives Us Apart.” “But along with the idealized image of sisters, that they are always close, there is a stereotype that sisters are very competitive. It’s the two extremes.”
Fighting with a sibling is a normal part of childhood, and surveys suggest that young children have about five sibling conflicts a day, says Terri Apter, a University of Cambridge psychologist and the author of “The Sister Knot.” In families as in nature, sibling battles may actually serve a purpose, bringing more parental attention to both children: in a nest that includes cowbird chicks, for instance, the more jostling and competition for food, the harder the parents work to feed all of them.
One of the biggest mistakes parents make is always expecting children to resolve their own conflicts.
“When you ask parents what are the best ways to help kids manage their conflicts, they will tell you the right things - talk with kids together, get each one to tell their side, help them find a solution,” said Laurie Kramer, professor of applied family studies at the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But when you look at what parents actually do - and we’ve done this by hooking kids up with wireless mikes - we see that the most common strategy when kids are having conflict is to actually do nothing.”
In studies of sibling pairs from birth to high school, Dr. Kramer has found that a child’s socialization with friends before the arrival of a sibling can predict a more positive relationship, according to a 2005 report in The Journal of Family Psychology that followed 28 sibling pairs from age 4 to adolescence.
Based on her research, Dr. Kramer has developed an intervention aimed at 4-to-8-yearolds to reduce sibling conflict.
Emotional control can be taught by asking children to take a break and draw a picture to illustrate their feelings.
Relaxation techniques during which a child learns to tense muscles then relax can also help.
No parent can intervene in every sibling dispute, but Dr. Kramer says parents can make their job easier in the long run by taking some time to mediate sibling fights and help children learn perspective and emotional control.
“It’s important to not just say, ‘Work it out yourself,’” she said. “The kids need to have the skills to do that.”
사랑과 경쟁 뒤섞인 형제 관계
<태라 파커-포프 기자>
심리학의 저작중에는 사람들이 일생동안 맺는 인간관계중 가장 장기간 지속되는 형제 자매 관계의 복잡성에 관한 연구가 많다.
부모들은 자녀들 사이에 성인이 되어서까지 지속되는 친밀한 유대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친구는 선택하고 부모에게는 의지한다. 그러나 형제 자매는 선택하지도 않았고, 필요하지도 않은데 우리들의 삶 속에 계속 존재한다. 오히려 부모의 관심을 놓고 경쟁하는 상대들이다.
런던 소재 킹스 칼리지의 발달심리학 교수로 형제관계의 권위자인 주디 던 박사는 “형제들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형제 관계는 전혀 제약이 없기 때문에 화가 나면 머리카락을 뽑아 놓고 화낼 것이 분명한 말 한마디를 하고야 말죠”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크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할 것이라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지만 연구 결과는 어릴적 동기간의 행태는 좋건 나쁘건 성인이 되어서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지속된다는 증거가 많다는 것이 확실합니다. 어려서 잘 지내던 아이들은 나중에도 서로에게 상당히 호의적입니다”고 던 박사는 말했다.
형제 자매에 관해 일반적으로 다룬 연구도 많지만 연구 자료상 성인이 되어서도 형제나 남매보다 더 접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자매관계는 그중에서도 더 주목을 받는다. 자매간은 계속 친한 경우가 많다는 뜻이지만 갈등과 경쟁의 기회 또한 더 많아진다.
유니버시티 오브 캘리포니아 산타 크루스의 사회학교수로 ‘완벽한 자매:무엇에 끌리고 무엇 때문에 멀어지나’라는 책을 쓴 마샤 밀먼은 “사람들은 여자 형제에게는 충성을 기대하는 마음이 강합니다만 자매 사이는 언제나 친밀하다는 이상화된 이미지와 함께 매우 경쟁적이라는 고정 관념 또한 존재합니다. 두 극단이 공존하는 것이지요”라고 말한다.
형제 자매와 싸우는 것은 정상적인 아동기의 일부로 어린 아이들은 하루에 다섯번 정도 동기간 갈등을 겪는다는 연구도 있다고 케임브리지대학의 심리학자로 ‘더 시스터 낫’이라는 책을 쓴 테리 앱터는 말한다. 자연에서나 가족간에나 형제가 싸우면 실제로는 두 아이 모두가 부모의 관심을 더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찌르레기 둥우리 안에서 새끼들이 먹이를 놓고 더 많이 밀치고 경쟁할수록 부모 새들은 그 모두를 먹이기 위해 더 열심히 모이를 물어 나른다.
부모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중 하나는 아이들이 언제나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리라 기대하는 것이다. “아이들의 갈등 처리를 돕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이냐고 부모들에게 물어보면 아이들 모두와 대화를 하고, 각자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게 하고, 해결책을 찾도록 돕는다고 정답을 말합니다만 아이들에게 무선 마이크를 연결시켜서 실제 부모들이 어떻게 하고 있나 살펴보면 아이들이 싸울 때 부모들이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사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라고 유니버시티 오브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의 응용가족학 교수 로리 크레이머 박사는 말한다.
크레이머 박사가 4세부터 청소년기까지 28쌍의 형제, 자매, 남매들을 추적해 가족심리학회지 2005년호에 게재한 출생부터 고등학교까지 형제, 자매에 대한 연구 결과,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 친구들과 사귄 아이는 동생과 보다 긍정적인 관계를 예견할 수 있었다. 그를 바탕으로 크레이머 박사는 4~8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형제간 갈등을 줄이기 위한 개입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감정 통제는 화가 났을 때 잠깐 쉬고 자신의 감정을 묘사하는 그림을 그리게 하면 가르칠 수 있었다. 근육을 긴장시켰다 이완시키는 것을 배우는 완화술 또한 도움이 됐다.
아이들이 다툴 때마다 부모가 끼어들 수는 없는 일이지만 시간을 내서 형제간 싸움을 중재하고 아이들이 사태를 총체적으로 보는 시각과 감정 통제를 배우도록 도와주면 장기적으로 부모 노릇하기가 수월해질 것이라고 크레이머 박사는 말한다. “그저 ‘너희들끼리 해결하라’고 말만 하지 마십시오. 아이들도 기술이 있어야 그렇게 한답니다”
literature 문헌;조사(연구) 보고서, 논문
is filled with ~로 가득차다
neither~ nor ~ ~도 ~도 아니다
leading scholar 대학자, 중진학자
irritable 화나다
uninhibited (사회적 관행 등에) 속박되지 않은, 제약받지 않는
outgrow (성장하여) <습관·취미 등을> 벗어나다, 벗어 버리다
stereotype 고정관념
later on 나중에
in general 대개, 일반적으로
cowbird 찌르레기
intervention 사이에 듦, 개재;조정, 중재, 개입, 간섭
relaxation (긴장·근육·정신 등의) 풀림, 이완
take a break 쉬다, 휴식하다
perspective 균형잡힌 관점, 총체적 관점
work it out 해답을 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