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연’(kites)이라는 지문을 읽고 글을 요약한 것 중 4점 만점에 3점을 받은 학생의 글을 싣습니다.
After the 18th century people started using kite to study the atmosphere. They would make what they called “box kites” and send it up to test the wind speed, temperature, atomic pressure and the moisture in the air. This too was another scientific expirament.
An inventor, Alexander Graham Bell, wanted to fly so he created a giant kite. The expirament led to a expiramental gear that made flight safer, speedier, and easier to control. Today those expiraments are called hot air ballons and it is very very fun to ride on.
Kites have always been used to have fun. However, in Japan, a man named Katsutaka Murooka sent camera’s up with the ballons. He tried taking pictures about 90 to 120 feet above ground. His pictures are in a dome shaped building that is a Miniature Portable Museum of Wind Energy! It is perhaps the smallest museum on earth.
Today people use kites in trans-portation. They are called Kite sailing, kitebuggying, and kite jumping. The kites made transportation easier and faster than ever.
Kites changed our world as expiram-ents, transportation, and entertainment, and kites will be useful maybe even a hundred years from now.>
이 학생의 글은 기본적으로 지문을 충실히 읽고 이를 잘 요약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 학생은 ‘서머리 라이팅’이란 기본적으로 지문을 충실히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 번째 문단에서부터 세 번째 문단까지는 일단 과학적인 연에 대한 글의 요약이고 4번째 문단부터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가진 연의 역할에 대해 기술했습니다.
다섯 번째 문단은 통신수단으로써의 연에 역할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지문에서 나온 것을 잘 인용해 디테일에 충실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글의 종류도 다양하게 구사한 것이 돋보이는 점입니다. 문장의 길이와 종류도 다양한 점이 장점입니다. 또 무엇보다 글의 도입부가 신선해 보입니다.
학생은 글의 도입을 ‘In America about the time of the Revolutionary War, a scientist, inventor, and a founding father of our country, Benjamin Franklin, used kites to learn more about lightning. So one day he took his kite out in the storm and tried it. It worked. So people started inventing things like the light blub by Thomas Edison.’라고 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글을 읽는 흥미를 유발시키며 다이내믹한 문장을 구사해 지루하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점도 눈에 뜨입니다.
이 학생은 글을 전개하는데 있어 주제에 집중하기보다는 연의 역할에 대해서만 치중해 자칫 중요한 부분을 빼먹은 것처럼 보인 것이 감점요인으로 보입니다. 또 스펠링 오류(ballons and expirament)도 보여 아마도 초고를 쓴 후 다시 살펴보지 않은 듯 합니다. 따라서 글을 쓰고 다시 한번 재검토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을 알아둬야 할 것입니다.
리처드 이
뉴베리러닝센터 원장
문의 (213)380-3500
www.eNEWB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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