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문을 연 할리웃 스튜디오 내의 플레이하우스. 이곳에서는 라이브 공연이 실시된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공립학교의 프레지던스 주간(Presidents’ week) 방학을 맞아 플로리다 월트 디즈니월드로 여행을 떠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따뜻한 기후와 볼거리가 풍부한 디즈니월드는 겨울 시즌 인기 관광지. 매년 새로운 볼거리와 행사를 마련하여 다시 가도 재미있는 놀이공원으로 알려져 있는 월트 디즈니월드의 새로운 프로그램 및 인기 장소를 소개한다.

월트 디즈니 월드 테마 놀이공원은 4개로 구성되어 있다.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매직 킹덤팍(Magic Kingdom Park), 애니멀 킹덤 팍(Animal Kingdom Park), 공상 과학 세계인 엣콥(Epcot), 디즈니 할리웃 스튜디오(Disney Hollywood Studio). 각 공원의 새로운 볼거리와 놓쳐서는 안되는 볼거리와 탈거리를 소개한다.

*매직킹덤
-피래트 오브 더 캐리비안 (Pirates of the Caribbean): 영화 캐리비안 해적을 바탕으로 만든 탈거리. 잭 선장이 운행하는 해적선을 타고 여행을 하는 것이다. 약간의 스릴이 있는 것으로 어드벤처 랜드에 있다.

-스페이스 마운틴: 매직 킹덤에서 가장 스릴 있는 탈거리이다. 로케트를 타고 여행하는 것으로 환상적인 우주세계가 펼쳐진다. 투모로랜드에 위치해 있는데 신장이 44인치 이상이어야 탈 수 있다. 패스트 패스가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긴 줄에 서서 기다리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매직 퍼레이드:
매직 킹덤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 중 밤에 펼쳐지는 퍼레이드가 가장 환상적이다. 스펙트로 매직 퍼레이드라고 불리는 이 행진은 요정세계에 온 듯 수많은 작은 전구들이 동원된 불빛와 함께 진행된다. 파이버 압틱 라이트를 이용해 무지개빛 전구들이 빛을 발하며 밤시간을 수놓는다. 파크와이드에서 펼쳐지는 이 퍼레이드에는 피터 팬, 아리아 등 디즈니 만화 영화 주인공들이 함께 한다.

*엣콥
-서링(Soaring): 엣콥에서 가장 스릴 있는 서링은 미 서부를 날아 구경하는 탈거리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이다. 지상 40피트위에서 캘리포니아와 요세미티, 레드우드 숲을 날아가는데 짜릿하면서도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다. 인사이드 랜드에 위치해 있으며 신장이 40피트 인상이어야 탈 수 있다. 패스트 패스가 있어 미리 이 패스를 끊으면 긴 줄에 서서 기다리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시 위드 니모 & 프렌즈 (The Seas with Nemo & Friends): 나이에 상관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시 위드 니모& 프렌즈가 엣콥에서는 손꼽힌다. 조개껍질 모양의 의자에 앉으면 이 의자들이 회전하며 바다 세계를 구경하게 된다. 특히 만화영화 주인공인 니모가 곳곳에서 나타나 재미를 더해 준다. 화려한 색채와 디자인의 커다란 수족관 안에 들어갔다가 나온 느낌을 준다. 씽 위드 니모 & 프렌즈 패빌리온에 위치해 있다.

-미션 스페이스: 직접 우주선을 몰아보는 탈거리이다. 관측대의 지시에 따라 우주를 여행하는 것으로 잠시나마 우주 항공사가 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지구에서 우주를 탐험해보는 것으로 앉은 좌석에 따라 주어진 역할이 다르다. 신장이 44인치 이상이어야 한다. 퓨쳐 월드에 위치해 있다. 패스트패스가 있다.

*애니멀 킹덤
-엑스페디션 에버레스트(Expedition Everest):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버레스트를 고속도 기차를 타고 올라가는 탈거리이다. 호랑이 소리가 들리고 아찔한 높이와 속도로 긴장을 더하게 하는 탈거리. 아시아 지역에 있다. 신장이 44인치 이상이어야 탑승 할 수 있으며 패스트패스가
있다.

-킬리만자로 사파리(Kilimanjaro Safaris): 온 가족이 오픈 여행용 차를 타고 사바나를 건너간다. 살아있는 동물들이 자동차 옆으로 지나가 마치 아프리카에 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아프리카 지역에 있다.

-다이나소어(DINOSAUR): 위험한 임무를 갖고 공룡세계로 들어가는 탈거리이다. 긴박하게 진행되는 공룡기에서 육식 공룡에게 쫒기는 길을 잃은 공룡을 구조해야 한다. 스릴 넘치는 즐길 거리이다. 다이노랜드USA에 위치해 있으며 패스트패스가 있다.

*디즈니 할리웃 스튜디오
-트와이 라이트 존 타워 오브 테러 (The Twilight Zone Tower of Terror): 공포의 호텔을 즐기는 스릴있는 탈거리. 유령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 높이에서 떨어진다. 신장이 40인치 이상이어야 탈 수 있다, 할리웃 타워호텔에 자리잡고 패스트패스를 이용하면 가격은 비싸나 기다리지 않는다.

-플레이하우스(Playhouse) : 디즈니월드 테마 공원을 상징하는 신데렐라성이 있는 매직킹덤 놀이공원은 이번 겨울부터 플레이하우스무대를 신설했다.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플레이하우스에는 미키마우스 클럽 친구들과 핸디 매니, 리를 아인스타인 등의 캐릭터들이 출연해 춤추고 노래하는 곳이다. 어린이 방문자들은 TV나 만화 영화에서만 보던 캐릭터를 직접 만나 춤출 수 있는 장소이다. 애니메이션 코트야드에 위치해 있다.

-하이스쿨 뮤지컬 2: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및 초등학생들에게 인기있는 하이스쿨 뮤지컬 2 라이브 공연이 스케줄에 따라 진행된다. 하이스쿨 뮤지컬 2에 나오는 새로운 노래 What Time Is It?, Work This Out, I Don’t Dance, All for One 등에 맞춰 춤추는 공연이 할리웃 블러바드에서 진행된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