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악의 중심지인 뉴욕시에서 오는 12일 겨울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붐붐(boomBOOM)의 브라이스 로젠블룸과 니팅 팩토리(The Knitting Factory)가 주최하며 뉴욕을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재즈 및 실험음악을 일반 대중에 보여주고 재즈 음악 장르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열린다.
올해 재즈페스트 행사에서는 총 23명의 재즈 그룹이 팬과 탈렌트 에이전시, 프로모터 앞에서 이제까지 닦아온 재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12일 오후 6시부터 13일 새벽 3시까지 맨하탄 소재 니팅 팩토리(74 Leonard St., Between Broadway and Church St)에서 열린다. 티켓은 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프리패스가 25달러이다. 문의; 212-219-313, www.knittingfactory.com, www.winterjazzfest.com
▲행사일정
메인스페이스(Mainspace)
오후 7시-알토 색소폰 연주자 트래비스 설리반이 이끄는 비요케스트라(Bjorkestra)가 현대 재즈 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비요케스트라는 닥터 드레, 찰리 헌터 등과 협연한 바 있으며 유명한 TV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고정 연주 밴드이기도 하다.
오후 8시-러시아 출신 엘다(Eldar)가 얼 트래비스, 다나 호킨스 등과 협연한다. 3세때부터 재즈 음악을 연주했다는 엘다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순회공연을 펼쳐왔다. 오후 9시-미국 재즈 음악계에서 널리 인정받은 데이브 더글라스와 매직 서클이 재즈와 즉흥곡을 선사한다.
오후 10시-이바 비토바(보컬, 바이얼린), 돈 바이런(클라리넷, 바스 클라리넷), 리사 무어(피아노, 보컬)가 세계 초연을 펼친다. 오후 11시-테너 색소폰 연주자이자 바스 클라리넷 연주로도 잘 알려진 데이빗 머레이가 그의 밴드 블랙 세인트 쿼텟과 공연한다.
자정-남아프리카 최고의 재즈 음악가로 알려진 짐 나가와나 쿼텟이 아프리카 풍 재즈 음악을 공연한다. 나가와나는 넬슨 만델라 대통령 취임식때 공식 공연을 펼친 경력을 지닌 우수한 재즈 음악가이다.새벽 1시-오더블 아트(Audible Art)로도 잘 알려진 크리스 데이브 트리오가 드럼, 바스, 오르간/피아노가 어우러진 재즈 음악을 선사한다.
탭 바(Tap Bar)
오후 6시20분-맥 오쿠라, 나미코 키타우라, 제니퍼 빈센트, 준 쿠보, 윌라드 다이슨 등으로 구성된 팬 아시안 챔버 재즈 앙상블이 일본과 한국,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색채를 실은 재즈 음악을 공연한다.
오후 7시20분-마타나 로버츠 코인 코인
오후 8시20분-매고스 헤레라, 라이오넬 루크
오후 9시20분-재즈의 거장 루이 암스트롱, 행크 윌리암스, 로버트 존슨,
오넷 콜맨 등을 연상시지는 재즈 음악의 진수를 덕 웸블 쿼텟의 연주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오후 10시20분-재즈 타임스의 극찬을 받은 재즈 작곡가 벤 앨리슨과 그의 재즈 4중주단 맨 사이즈 세이프가 공연한다.
벤 앨리슨은 2005, 2006년도 재즈 작곡가상, 재즈 음악가상을 받은 재즈 음악계 최고의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후 11시20분-웨일 호위츠의 스위터 댄 더 데이
새벽 12시20분-이라크-아메리칸 트럼펫 연주자 아미르 엘새파와 그의 밴드 투 리버스가 전쟁으로 폐허가된 이라크인들의 심정을 담은 재즈 음악을 연주한다. 엘새파는 카르민 카루소 국제 재즈 트럼펫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수준급 트럼펫 연주자이다. 새벽1시20분-오머 애비탈과 밴드.오브 더 이스트
올드 오피스(Old Office)
오후 6시40분-파리 출신 색소폰 연주자이자 작곡가 제롬 사바흐가 벤 몬더, 조 마틴, 테드 푸어 등과 공연한다. 제롬 사바흐는 미국으로 이주하지 전에 유명한 음악학교 필립 체인, 에릭 바렛, 장-루이 쇼텡 등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오후 7시40분-다니 매캐슬린
오후 8시40분-해독 트리오
오후 9시40분-뉴욕타임스가 ‘수수께기같고 우아한 스타일의 테너 색소폰 연주자’라고 극찬한 JD 앨런이 그렉 오거스트, 루디 로이스턴과 연주한다. 앨런의 앨범은 탑10 재즈 앨범에 꼽힐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후 10시40분-애서리얼 베이스
오후 11시40분-브래드 쉐픽
새벽 12시40분-하이퍼칼러
새벽 1시40분-키포드 연주가 미치 패온과 존 엘리스(보컬), 매트 윌리암스(알토 색소폰, 플루트) 등으로 구성된 논 스태틱이 데뷰 앨범 유료클리니언스(Nuyorkleanians)를 연주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