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주미대사
새해에는 조국에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연말이면 미국에도 새로운 정부가 결정됩니다만, 동포 여러분들도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더욱 희망찬 기대와 발걸음으로 한 해를 출발하시기를 빕니다.
지난 2007년은 글자 그대로 다사다난하였습니다.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이 우리에게 미친 충격은 말로 표현키 어려울 정도였습니다만, 다행히도 미국 사회의 성숙성과 모든 한인들의 슬기로운 대처로 상처가 아물어 가는 듯 싶습니다.
미 의회에서 일본군 성 노예 결의안이 통과된 것은 참으로 감동적인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뜻만 모으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는 교훈과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우리의 조국이 성장함에 따라 한미관계에도 어느 때보다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양국간 동맹관계와 안보협력을 확실히 하면서 북한문제를 풀어 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문제 외에도,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미국사증면제프로그램(VWP) 가입문제 등 현안들이 산적합니다. 그러한 문제들이 양국에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지난번 풀뿌리 운동과 같은 동포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해 봅니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저와 직원들은 한인 여러분이 조국이나 미국에서 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동포 여러분 가정마다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이 총영사관을 방문하실 때 필요한 일들이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처리되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친절한 자세와 성의로 봉사하겠습니다. 또한 조국과 동포 사회, 미국 기관들과 한인사회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대사관과 총영사관들이 다리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미국 내 모든 한인들이 서로 비난보다는 칭찬을, 대립보다는 협력을, 분열보다는 단합을 하는 한인사회를 이루기를 바랍니다. 새해 동포 여러분 가정마다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백인석 북VA한인회장
새해 아침을 맞아 불철주야 열심히 살아가시는 동포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지난 해는 황금 돼지 해라하여 우리 모두가 행운을 기원하면서 근면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 오셨으리라 믿으며 매년 보다 낳은 이민 생활과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것들이 성취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모두 문화와 환경이 다르고 언어가 다른 이곳에 이민와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용기 잃지 말고 온 식구가 합심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사업, 커뮤니티의 무궁한 발전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한기덕 MD 한인회장
지난 2년간 저희 회장단과 임원들은 ‘자랑스러운 한인사회’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저희 한인회의 성공적인 활동 결과의 주역은 한인 여러분들이었습니다.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마다 뜨거운 호응과 성원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에 발전되어 올 수 있었습니다.
더욱 성숙된 동포 여러분의 단결과 화합을 기대하면서 새해에는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 사업에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김인억 한인연합회장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고 무자년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해 한인연합회는 버지니아텍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를 위한 모금운동, 반이민법 개정의 불이익과 관련 정치인들에게 편지보내기 운동, 아프가니스탄 피납자들의 조속한 귀환을 위한 성명서 전달, 코러스축제 등 크고 작은 많은 일을 동포분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2008년 새해에도 한인연합회의 진취적인 모습으로의 거듭나기, 여러 단체들과의 역할 재정립과 방향 및 인식전환, 한미동맹 관계의 기여, 2세들의 정체성 확립과 미 주류 사회의 진출 및 경쟁력을 갖출 새 인물의 발굴 및 지원등, 우리 동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서브프라임 여파로 인한 부동산시장 냉각 등 그 어느때 보다 무거운 새해의 시작이지만 우리 한국인 특유의 근성과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힘든 속에서도 지혜롭게 이겨 내시리라 확신하며 보다 밝고 희망찬 내일을 위해 우리모두 힘차게 새해 새날들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신근교 수도권MD한인회장
새해를 맞이하는 동포사회는 조국에 거는 기대가 어느 해보다 큽니다.
우선 대미 관계에서 우호적이고 협조하는 정책을 기대해보며 한인사회도 한국정부 시책에 대한 비판과 갈등의 분열 상태에서 벗어나 하나로 힘을 모으는 한해가 되였으면 합니다.
지난 한해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는 추천도서 목록에 들어있던 ‘요코 이야기’를 몽고메리 카운티의 34개 학교에서 동시에 축출시키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현재 시행중인 몽고메리 카운티 공원내 전통 한인공원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성숙된 주류사회 참여를 위하여 단체장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금년 한해 건강하고 희망찬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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