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들 다양한 프로그램 구비 수강생 모집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방학에 맞춰 시카고 일원의 교회들이 운영하는 한국학교들이 일제히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올해 여름학교의 특징은 한국어 수업은 물론이고 영어, 수학 등 학과 수업뿐만 아니라 수영, 태권도, 태극권 같은 공부에 치중하다 보면 혹시 놓치기 쉬운 체력단련 프로그램과 함께 정서 발달을 위한 음악과 박물관 방문과 같은 현장학습을 통해 문화 수업 등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또한 대부분의 한국학교들이 점심을 제공하고 한 가정에 두 명 이상의 자녀 등록시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다음은 본보 광고지면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는 한국학교들이다.
▲성 정하상성당-하상한국학교: 모집 대상은 유치부에서 8학년까지 이며 기간은 7월16일부터 8월10일까지 4주간이다.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이며 학비는 교재, 전문 영양사가 제공하는 점심 및 간식, 현장학습 입장료 등을 포함 370달러이다. 2명이상 자녀 등록시 학비 할인 혜택이 있다. 수업은 한국어, 학과과목, 음악, 미술, 체육, 사물놀이로 짜여 있으며 현장학습으로는 수영장과 동물원 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문의: 847-894-4288) ▲원불교-원광한국학교: 모집 대상은 유치부(4살 이상)에서 5학년까지이며 여름학기는 8월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이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1주 80달러이고 오후6시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1주 100달러이다. 여름학교에서는 간식만 제공해 점심을 학생 각자 준비해야 한다. 수업은 한국어, 태권도, 명상, 다도, 요가, 동화, 일기, 야외 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현재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에서 4시30분까지 운영되는 정규한국학교의 수업료는 40달러이다.(773-282-9922) ▲휄로쉽교회-AFC여름학교: 모집 대상은 프리스쿨에서 8학년까지이며 기간은 7월2일부터 8월3일까지 5주간이다.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이며 점심, 견학활동, 수영, 교재비 포함 370달러(2명이상 등록 시 할인혜택)이다. 수업은 영어(읽기, 쓰기, 독해력, 단어)와 ESL, 수학, 성경, 미술, 수영, 음악, 현장학습으로 구성됐다.(문의:224-558-9131) ▲가나안장로교회-가나안여름학교: 대상은 K-8학년까지이며 수업기간은 6월18일부터 7월27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3시30분까지다. 수업은 영어, 수학, 한글, 예능, 수영, 게임, 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고 학비는 380달러(2명이상 등록 시 할인혜택)이다.(문의: 847-724-2453) ▲아가페장로교회-아가페한국학교: 모집대상은 3살부터 6학년까지, 기간은 6월18일부터 7월13일까지이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3시30분까지, 수업은 영어, 수학, 성경, 현장학습, 하이킹, 수영 등이며 등록비는 240달러(2명이상 등록 시 할인혜택)이다.(문의: 847-788-9990) ▲시카고성결교회-여름프로그램: 대상은 만4세에서 9학년까지, 기간은 6월18일부터 8월4일까지이다. 오전9시30분부터 4시까지, 수업은 한글, 영어, 종이접기, 수학, 과학 등 학년에 따라 다르게 구성돼 있다.(문의: 773-539-7878) ▲그레이스교회-여름 성경학교: 모집대상은 2003년 9월전 태어난 어린이부터 5학년까지, 기간은 6월12일부터 15일까지, 회비는 점심포함 45달러이다. (문의: 847-243-2511) ▲제일연합감리교회-제일연합한국학교: 모집대상은 유치반에서 8학년까지, 기간은 6월18일부터 7월20일까지이다. 시간은 오전9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수업은 한국어, 영어, 수학, 독서, 미술, 예능, 풍물놀이, 요리, 바느질 등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수업료는 400달러(2명이상 등록 시 할인혜택)이며 점심은 각자 준비해야한다.(문의: 847-541-9538) <임명환 기자>

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