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남·김승주 부부,“어머니날 아내에 좋은 선물”
일일관광 내내 함께 하며 부부애를 과시한 문화회관 건립추진회 장기남 회장 부부는 어머니날을 맞아 아내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겠다는 장기남 회장의 뜻에 따라 이루어졌다.
장기남회장은 “복잡한 시내와 바쁜 일과를 벗어나 공기 맑고 꽃들이 화사한 야외로 여행을 떠나오니 가슴이 시원하게 탁 트이고 즐겁다”며“같은 시카고 지역에 살고 있는 분들을 일일관광을 통해 새로이 만나게 되어 반갑고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 어머니날을 맞아 두 딸을 잘 키워준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한다” 고 전했다.
부인 김승주씨는“한동안 남편의 건강이 안좋아 걱정을 많이 했지만 이제 다시 건강을 찾아가는 남편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주숙녀·주재범 모자,“아들과 함께 해 뜻깊다”
“아들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되어 기쁘다. 아들이 어머니날을 맞아 이런 좋은 선물을 하게 됐다.” 아들 주재범 씨와 여행에 동참해 주위 사람들로 부러움의 눈길을 받은 주숙녀씨는 문인회 부회장으로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해오고 있다.
주숙녀 씨는 “이번 일일관광을 통해 싱그러운 꽃 향기와 이국적인 정취에 취해 아들과 나에게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 며 “올해 어머니날의 가장 큰 선물을 아들로 받게 되어 행복하다” 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아들 주재범 씨는 “어머니날을 맞아 어머니와 함께 하는 여행을 통해 새삼 어머니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게 됐고 즐거운 여행”이라고 밝혔다.
임장수·줄리임 부부,“7년만에 함께한 여행”
이동중에 차량에서 어머니날을 기념하는 어머니 은혜와 사모곡을 통해 근사하고 멋진 노래 솜씨를 선보여 일일관광에 참가한 이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은 임장수 씨는 “정말 오랜만인 7년만에 아내와 함께 여행을 하게 됐다” 며 “그동안 건강과 바쁜 비즈니스등 여러 가지 이유로 아내와 함께 여행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으나 이번 일일관광을 통해 아내와 함께 야외로 나오니 정말 기분이 상쾌하고 즐겁다” 고 전했다.
부동산 업을 하는 임장수 씨는 “이번 일일 관광을 계기로 몸과 마음이 활력을 찾고 쾌유되는 여행의 참 맛을 느꼈다” 고 밝혔다.
김두환·김해순 부부,“자식들이 보내줬어요”
70년대 이민을 와 슬하에 1남 2녀를 둔 김두환, 김해순 부부는 여행 전날 자식들과 저녁을 함께 하며 어머니날을 기념하는 선물도 받았는데 일일관광까지 보내준 자식들에 감사한다는 김해순씨는 “넓게 펼쳐진 튤립 꽃밭에 나오니 기분이 프레시 해지고 향기로운 튤립 향기는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고 밝혔다.
김두환, 김해순 부부는 “큰 딸을 비롯하여 아들 딸 쌍둥이 인 자식들이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자식들이 모두 건강하기를 바란다” 며 자식 걱정도 빠뜨리지 않았다.
조재황·조경희 부부,“30년 한국일보 애독자죠”
30년이 넘는 애독자를 강조하고 유난히 본보와 인연이 깊다는 조재황, 조경희 부부는 “오래전 한국일보가 킴볼길에 위치하고 있을때부터 초롱식당을 운영하며 한국일보 직원들과 인연이 깊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30년이 넘는 애독자가 됐다” 고 전했다. 조경희씨는“하루 일정이지만 짜임새 있는 여행으로 연장자들에게 피로감을 주지 않고 부담이 없으면서도 다양하고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됐다” 며 “다음 일일관광에도 남편과 함께 친구 부부들과 다시 한번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싶다” 고 밝혔다.
김예철 김진호 노석환 심대현 김영순 김길순씨,“일일관광 단골이예요”
지난해 스프링 필드 일일관광에 참여 했다는 김예철, 김진호, 노석환, 심대현, 김영순, 김길순 씨 일행은 “우리 일행은 한동네에 모여 살면서 친형제들 이상으로 가깝게 지내는 친구들입니다” 며 “지난해 스프링 필드를 비롯하여 여러 차례 일일관광에 참여 해오고 있다.
다음 관광지는 어디인지 빨리 알려주면 좋겠다” 고 단골 관광객으로 다음 관광에도 참여할 뜻을 비쳤다.
시카고 연합 장로 교회에도 함께 다니며 우애를 과시한 이들 일행은“실제로 우리 일행중 가족관계인 친구들도 있다” 며 “이렇게 나이가 들어서도 함께 할 수 있는 마음 맞는 친구들이 곁에 있어 든든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규섭 기자>
5/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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