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 수천가지, 안내서·웹사이트 통해 검색가능
아직도 많은 한인 학생들과 한국 유학생들이 충분한 장학금 혜택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에 진학하곤 한다. 장학금 신청에 필요한 각종 에세이 및 서류 제출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인근 도서관에 비치된 장학금 안내서를 살펴보거나 인터넷 웹사이트를 검색해보면 짧은 시간내에 많은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부분 공립 도서관에서는 ‘Peterson’s Scholarships, Grants & Prizes’ 등 포괄적인 장학금 안내서나 아시안을 위한 ‘Financial Aid for Asian Americans’ 등의 자료집을 구비하고 있다. 이 중 ‘Peterson’s’에는 2천달러 이상인 장학금이 기재돼 있으며 학문, 직업, 장학금명, ABC순, 스폰서 등 분야별 검색이 가능하다. ‘Financial Aid for Asian Americans’는 Scholarship(대학생 이하), Fellowship(대학원생 이상), Loan, Grants(리서치, 프로젝트 등), Awards(업적 등), Internships(직업 경험) 등의 분야로 장학금 및 대출을 구분하고 책 뒤쪽 색인편에서는 거주지별, 주제별, 스폰서별로 살펴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인터넷으로도 장학금 종류를 확인해볼 수 있다.<표 참조> 유명한 웹사이트로는 연방정부로부터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FAFSA를 비롯, 프린스턴리뷰, 핀에이드, 칼리지보드 매치25, 스튜던트어워드, 칼리지존 등이 있으며 칼리지캐피탈 및 스칼라십엑스퍼츠 등에서는 보다 자세하게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한번쯤 반드시 지원해볼만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게이츠 장학재단)나 벨연구소, 윌리엄 랜돌프 장학재단 등 유명 기업 및 단체 설립 장학금이 있다. 이들 장학재단에서는 소수인종에게 별도의 쿼터를 두고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어 한인학생 지원시 경쟁 부담을 덜 수 있다. 한국 유학생인 경우 한미교육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노려볼만 하다. 경쟁이 치열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일단 장학금을 받게 될 경우 재정적인 어려움을 크게 덜 수 있다. 단 전공 분야와 관련, 현재 한미교육위원단(KAEC)이 추구하는 중점지원연구분야와 명백한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이외에 각 대학 입학시 재정보조(Financial Aid)를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청은 입학원서 제출시 함께 진행되는데 일반적으로 입학신청 마감일(Deadline)보다 한 달 정도 앞서 마감되므로 원서를 빨리 보내는 편이 유리하다. 재정보조 신청은 입학 여부를 결정하는 데 별다른 결격 사유가 되지 않고 설사 입학시 장학금을 받지 못했다 해도 다음해 우선 순위로 고려되므로 무조건 신청해야 한다. 봉윤식 기자
<장학금 안내 웹사이트>
사이트 주소
FAFSA www.fafsa.ed.gov
프린스턴리뷰 www.PrincetonReview.com/finance/
패스트웹 www.FastWeb.com
페드머니 www.FedMoney.org
스칼라십스 www.scholarships.com
유에스뉴스 http://12.47.197.196/usnews/scholarships.cfmm
칼리지보드 매치25 www.collegenet.com/mach25
스튜던트어워드 www.StudentAwards.com
칼리지존 www.CollegeZone.com/3392_3409.htm
와이어드스칼라 www.wiredscholar.com/paying
SRN익스프레스 www.srnExpress.com/index.cfm
칼리지캐피탈(유료) www.CollegeCapital.com
스칼라십엑스퍼츠(유료) www.ScholarshipExpe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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