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전역 20개, 캐나다 5개 지부 21일 일제히 실시
▶ KSEA 경시대회운영위원장 이강욱 박사 인터뷰
한인학생들의 수학 실력 평가와 향상을 위해 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강성권)가 주최하는 수학 ·과학 경시대회가 21일(토) 미전역과 캐나다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과학기술, 미래와 지역사회의 가교’ 를 슬로건으로 한 대회는 첨단과학에 대한 한인 꿈나무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6회째인 수학경시대회는 워싱턴 등 미주 내 20개 지부와 캐나다 5개 지부 등 총 25개 지부에서 2천500~3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과학 경시 대회는 애리조나, 오하이오, 퍼시픽 노스웨스트 등 7개 지부 8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경시대회 준비 점검차 워싱턴을 찾은 경시대회 운영위원장 이강욱 박사를 30일 비엔나 소재 KSEA 본부에서 만났다.
이박사는“한인 1.5세 및 2세 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자연과학에 대한 동기부여, 창의력 계발 등에 대회의 목적이 있다”며 “무엇보다 수학과 과학이 어렵고 따분한 학문이 아니라 재미있다는 것과 수학적 사고를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학은 각 학년마다 기초 응용 2가지 영역에 다른 문제가 출제되며, 과학 경시대회는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학생도 특별한 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KSEA 수학대회 입상 학생들이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등 굵직한 다른 대회에서 입상했다는 소식과,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해 KSEA 수학대회에서 입상한 메릴랜드 거주 한인 학생들이 지난달 매츠 카운츠(Math Counts) 등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KSEA와 한국일보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10여년전 KSEA 뉴욕 메트로 및 뉴저지 지부 회장 재임시 수학 과학 경시대회를 처음 도입,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 박사는 “한인 2세들이 사이언스나 엔지니어링 쪽 전공을 원할 경우 기본적으로 수학 과학 지식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KSEA 멤버 중 다수가 미국 도처의 저명 연구소와 대학 연구기관에 진출해 있는 과학자들”이라고 소개한 후 “앞으로 역량있는 2세 한인 과학도들이 더욱 많이 배출돼 새로운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대 공대 졸업 후 뉴저지 뉴 브런스윅 소재 러거스 대학에서 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일리노이 주립대, 매사추세츠 대학 연구소를 거쳐 현재 뉴욕 IBM 토마스 왓슨 연구소 선임 연구 과학자로 재직중이다.
재미 한인 과학자들의 모임인 KSEA는 35년 전 결성돼 미주전역과 캐나다에 지부가 결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미 과기협 웹사이트(www.ksea.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703)748-1221
<워싱턴 지역 수학경시대회 일정>
일시:4월21일(토) 오후 1시~4시.
대상:4~11학년 학생.
장소:노바(NOVA) 애난데일 캠퍼스 CN빌딩.
대회일정: 수험표 발부(오후 1시~1시45분), 시험실 배정과 입실(1시45~2시), 시험(2시~3시 4~8학년, 2시~3시30분 9~11학년).
등록마감:7일
등록비:20달러
신청서 보낼 곳:Attn. Jungho Kim, Ph.D. Associate Professor/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 MD 20742.
문의 301-405-5437 김정호 교수, 301-410-5247 황윤호 교수
자세한 내용은 www.glue .umd.edu/~yhhwang/nmcdc2007을 참조하면 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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