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서 뜨지 않으면
“웹사이트가 무슨 소용”
“구글 검색에서 다른 가정 주치의 사이트들은 위로 줄줄이 뜨는데 왜 내 사이트는 아무 데도 나타나지 않을까?” 가정주치의 야파 발삼(50)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인터넷 시대에 웹사이트는 과거 전화번호부처럼 중요하다는 점을 알기에 벌써부터 웹사이트를 만들어 갖고 있지만 구글이나 야후, msn 등 검색엔진에서는 자신의 비즈니스는 상위 랭크는 고사하고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비즈니스 압축 설명하는 키워드 엄선해 타이틀 페이지에
사이트 타이틀은 분명하게… 좋은 사이트에 링크되도록
다른 가정 주치의들의 사이트들은 잘만 뜨는데 내 것은 안 뜬다. 내 웹사이트를 가진지 일 년이 넘는데, 여태껏 인터넷으로 얻은 고객은 한명도 없다”고 그는 투덜댄다.
인터넷 시대에 구글에서 업소 웹사이트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그 업소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웹사이트가 있어도 구글에서 검색했을 때 상위 랭크돼 쉽게 찾아질 때 비로소 그 사이트는 존재의 의미를 갖게 된다.
웹사이트를 갖고 있는 수많은 스몰비즈니스 오너들의 고민도 여기에 있다. “어떻게 해야 내 비즈니스가 웹 검색에서 상위에 오를 수 있을까?”
웹컨설턴트 크리스 윈필드는 야파 발삼의 사이트(:yourheart feltsolutions.com)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 진단하면서 다음과 같은 처방을 제시했다.
윈필드가 제시하는 가장 중요한 처방은 세 가지. 이 처방은 다른 스몰비즈니스 웹사이트에도 대부분 적용될 수 있는 것들이다.
첫째, 사이트가 다른 양질의 웹사이트와 링크돼야 한다. 둘째, 분명한 웹사이트 타이틀을 갖고 있어야 한다. 셋째, 구글이나 야후, MSN과 같은 주요 서치 엔진에서 쉽게 발견될 수 있는 검색어(키워드)를 포함하는 표현 문구가 웹사이트 첫 페이지에 들어가야 한다.
업소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키워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키워드는 서치 엔진을 인도하여 해당 업소가 발견되도록 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며, 트래픽이 많은 유명 사이트와의 링크는 내 사이트를 알리는 기폭제가 된다.
내 사이트에 링크된 사이트가 많다는 것은 내 사이트가 권위가 있다는 말이고 그러면 검색 결과에서 다른 사이트에 비해 상위에 위치하게 된다.
발삼의 프론트 페이지는 인사이드 페이지로 가는 탭과 연락처 정보 외에는 사이트를 설명하는 텍스트가 거의 없는데 이는 중대한 잘못. 구글은 관련성을 찾을 때 프론트 페이지의 키워드를 우선적으로 검색한다.
따라서 해당 비즈니스를 단적으로 나타내줄 키워드 한두 개가 들어간 텍스트를 추가해야 한다. 예를 들면 ‘Family Therapy Specialist in Orange &Los Angeles County ? Yaffa Balsam MFT’ 라는 텍스트가 들어가면 이상적이다.
따라서 어떤 키워드를 넣어야 할 것인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를 들어 주택 페인터인 경우 ‘house painting’이란 말을 키워드로 삼아서는 안 된다. 너무 광범위한 표현이다. 보다 구체적인 ‘interior house painting’이나 ‘exterior house painting’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키워드를 정할 때는 구글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키워드 툴’(adwords.google.com/select/KeywordToolExternal)을 이용하면 좋다.
여기에 발삼의 ‘Family Therapy’란 키워드를 쳐 넣으면 ‘family therapist’‘family marriage therapy’‘family therapy counseling’등 다른 변용할 수 있는 키워드들을 보여준다.
클릭당 지불(pay-per-click) 광고를 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구글은 광고를 내는 업소는 후원업소 리스팅(sponsored listing)으로 상위에 올린다.
키워드 문제를 해결했으면 그 다음은 링크. 링크는 입소문과 같다. 입에 많이 오르내릴수록 많이 알려지는 것처럼 다른 사이트에 많이 연결돼야 내 사이트가 알려진다. 내 사이트가 웹에서 많이 거론 될수록 검색시 내 사이트가 상위에 랭크된다.
트래픽이 많은 유명한 사이트(테크놀러지 아이템인 경우 www.engadget.com이 좋은 예)에 좋은 링크 하나만 갖고 있다면 수많은 디렉토리 사이트에서 25번 이상 언급되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윈필드는 말한다.
링크를 갖는다는 것이 처음에는 힘든 것처럼 보이지만, 생각만큼 어려운 것은 아니다. 많은 로컬 상공회의소나 협회는 웹사이트를 갖고 있으며 회원 웹사이트로 링크해 준다.
요즘 많은 업소들은 블로그나 소셜 네트워킹도 자신의 웹사이트를 알리는데 적극 활용한다. 블로그나 마이스페이스와 같은 인기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코멘트하거나 사인할 때 업소명이나 웹사이트 링크를 남기는 식이다. 야후의 ‘Flickr’와 같은 포토 사이트에 사진을 올리는 업소들도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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