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vs 콜츠 수비력 비교
이틀 앞으로 다가온 수퍼보울 게임에서 과연 빈스 롬바르디컵은 어느 팀에게로 돌아갈 것인지... 화끈하고 화려한 공격의 콜츠가 37년만의 AFC 우승과 더불어 여세를 몰아 수퍼보울까지 제패할 것인가 아니면 85년 수퍼보울 우승이후 21년 간의 긴 겨울잠을 깨고 화려하게 복귀한 베어스 일까, 모든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양팀의 수비전력을 비교해본다.
▲ 베어스: 베어스의 수비팀은 자타가 공인하는 NFL 최강 수비팀으로 상대팀 공격라인은 존재만으로도 공격이 부담된다는 상대팀들의 경계대상 1호 프로보울 스타 브라이언 얼래커가 중원의 지휘자로 베어스의 방어진을 탄탄하게 조율하게 된다. 베어스는 정규시즌 디펜시브 야드를 4706야드로 묶고 게임당 평균 294.1야드로 상대 공격팀을 가로 막으며 수비팀 전력상 NFL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루키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위치선정과 현란한 돌파로 NFL 킥오프 리터닝 터치다운 기록을 새운 수퍼루키 데빈 헤스터(23)가 버티고 있다.
게임당 평균 15.9점의 점수밖에 내주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철벽수비를 자랑하는 베어스의 수비팀은 올시즌 방어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점수를 허용률을 높여 쿼터백 페이튼 매닝이 점수를 많이 뽑아내주기만 바란 콜츠에 비해 월등히 앞선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5년 이상 콜츠의 토니 던지 감독 밑에서 수비팀 코치를 맡았던 경험이 있는 로비 스미스 감독이 콜츠의 공격 패턴을 간파하고 이를 어떤 용병술로 활용활 것인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디펜시브 엔드에는 찰스 틸만(33), 애드웨일 오군레예(93), 타미 해리스(91), 탱크 존슨(99), 알렉스 브라운(96)이 버티고 있으며 알렉스 브라운과 그의 백업 멤버인 루키 마크 앤더슨(97)은 정규시즌 19개의 색을 기록하고 있다. 라인배커에는 올시즌 142개의 태클과 93개의 솔로태클을 기록중인 중원사령관 브라이언 얼래커(54) 중심으로 좌측에 헌터 힐렌마이어(92), 우측에 정규시즌 113개의 솔로 태클을 기록한 얼래커의 콤비 플레이어 랜스 브릭스(55)가 포진한다. 또한 프리 세이프티에 다니엘 매닝(38), 스트롱 세이프티에 토드 존슨(35)이 선발 출전으로 확고한 수비벽을 형성하며 경기 진행상태나 상대에 따라 리키 매닝 주니어(24), 알폰소 분(70), 이안 스캇(95), 마크 앤더슨(97)등 타팀에서 주전급 수비수로 활약할수 있는 선수 자원이 두텁다.
▲콜츠: 이번 수퍼보울에서 콜츠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콜프 수비팀에서 대단한 각오로 임해야만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정규시즌 수비팀 기록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는 콜츠는 카토 준과 케리 브라켓 만이 유일하게 제몫을 해주고 있지만 전체적인 수비팀의 균형과 방어력에서 리그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정규시즌 콜츠는 상대 공격팀에게 5316야드를 허용했으며 게임당 평균 330.3야드를 허용하며 게임당 평균 22.5점을 상대팀에게 헌납하며 수비력의 불안감을 드러냈으며 이런수비팀의 불안이 정규시즌 전반기 무패행진을 하던 콜츠에 제동을 걸기도 하였고 AFC 챔피언전에서도 공격팀의 기적과도 같은 역전이 없었다면 대량실점으로 인한 패전의 댓가를 톡톡히 치를 뻔 했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또한 베어스의 로비 스미스 감독이 콜츠의 토니 던지 감독 밑에서 감독이 되기 전까지 수비 코치로 활약하며 토니 던지 감독의 공격 성향및 작전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콜츠가 공격은 물론이고 방어에 있어서 전략적으로 입지가 좁아지고 있으며 전반적인 전문가들의 의견이 베어스의 수비진에 비해 약하다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콜츠의 디펜시브 엔드에는 로버트 매티스(98), 앤소니 맥파랜드(92), 라힘 브락(79), 드와이트 프리니(93), 닉 하퍼(25), 제이슨 데이빗(42) 등이 활약하며 콜츠 수비팀의 핵심인 라인배커에는 142개의 태클로 얼래커와 이부분 공동 5위를 기록한 카토 준(59)과 함께 122개의 태클을 기록한 게리 브라켓(58), 롭 모리스(94)가 버티고 있지만 전체 태클에서는 비슷한 수치를 보이지만 라인배커들의 개인 솔로 태클에서는 베어스의 기록에는 상당히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프리 세이프티에 밥 샌더스(21), 스트롱 세이프티에 안토니오 베테아(41) 가 수퍼보울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할 예정이다.
<정규섭 기자>
2/1/07
사진: 베어스 라인배커 브라이언 얼래커, 베어스 디펜시브 엔드 탱크 존슨, 베어스 디펜시브 엔드 찰스 틸만,
사진: 콜츠 라인배커 카토 준, 콜츠 라인배커 게리 브라켓, 콜츠 디펜시브 엔드 라힘 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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