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주미 한국대사
한미동맹 지속적 강화 노력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2007년 정해년의 새 날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열심히 삶을 꾸려 온 동포 여러분 가정에 올해는 더욱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올해에도 한미 양국 간에는 한미동맹을 미래지향적인 동맹으로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가는 과제 이외에도 자유무역협정 체결,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 북핵문제 해결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순조로이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한인사회의 깊은 이해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항상 조국에 대해 변함없는 사랑을 간직하고 계신 동포 여러분께서 이러한 현안들이 잘 해결되어 한미관계가 한 단계 격상된 성숙된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2007년에도 동포 여러분께서 미국내에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동포여러분이 더욱 자신감을 갖고 주류사회 내에서 많은 활약을 하셔서 미국인들로부터 존경받고 인정 받는 한인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갈 때 21세기 미국내 한인사회의 미래가 밝게 빛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새해는 60년만에 돌아오는 ‘붉은 돼지해’라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복을 상징하는 돼지, 그 중에서도 더욱 상서로운 붉은 돼지해에 동포 여러분 가정마다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 드립니다.
= 김옥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한인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할 터
희망찬 2007년을 맞이해 동포 여러분 모두가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해에는 세계적으로 테러와 전쟁, 증오로 얼룩진 불안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해년 새해를 맞는 우리 모두의 머리에는 행복이 그려집니다.
한인연합회에서도 2007년을 화합과 전진을 활동지침으로 삼아 희망을 갖고 이 지역 한인 사회의 구심점이 되고 동포 여러분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표기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지역 행정기관과 유관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고 미 주류 기업들과 동포 기업들이 연합하여 한인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전문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이민생활 전반에 걸친 길잡이 역할을 강화하고 경로 프로그램과 2세들이 주류사회의 주역으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인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동포 여러분! 이러한 모든 계획을 실천하고 또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동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리면서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백인석 북VA한인회장
초기 이민자 정착 지원 노력
2007년 새해 아침을 맞아 동포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북버지니아한인회는 앞으로도 동포들이 마음의 고향으로 뿌리내리고 생활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인회가 생활 안정의 구심점이 되어 사회적 요구와 시대적 요구를 주도적으로 해야 할 때라고 생각되어 다음과 같은 중점 사업을 실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이민자가 알아야 할 생활정보와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상식을 가이드북으로 제작, 배포하겠습니다.
둘째 한사랑종합학교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영어 및 기술 교육을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노인건강 및 복지 문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넷째 우리 동포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위해 시민권 신청지원과 시민권자 명단을 계속 업데이트해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한기덕 MD한인회장
자랑스런 한인사회 구축 앞장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로 지금까지 저는 한결같이 ‘자랑스러운 한인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와 의지를 갖고 일 했습니다.
유례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한인의 날 행사나 송년잔치 등이 그 결실들입니다.
남은 한해 역시 여러분들의 도움과 참여로 더욱더 발전된 모습의 한인사회를 구축하리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임기동안 한가지 소망은 더욱 능력 있고 잘 할 수 있는 후임자가 뒤를 이어 자랑스러운 한인사회 구축이라는 임무를 계속해서 수행해 나갔으면 하는 바입니다.
소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입니다. 새해에는 한인 여러분 모두가 축복받고 행복하게 사시는 2007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신근교 수도권 MD 한인회장
한인 공동 문제 적극 대처해야
2007년 새해는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와 달리 조금은 조용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6자 회담이 잘되고 이라크 문제도 매듭지어지고 한미관계도 순풍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비자문제도 잘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금년에 바라는 작은 소망은 우리 한인들이 한인교회, 한인단체와 좀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한인사회에 대한 문제에 대해 힘을 모아 공동으로 대처하는 한해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한인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불리한 법안이나 한인 위상에 관련되는 문제에 한인단체가 동참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인 사회가 적은 힘이나마 합칠 때 한인에게 불리한 법안이나 발언을 잠재울 수 있을 것입니다.
보기만 해도 풍요로운 돼지해를 맞아 각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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