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팍커뮤니티센터 주관 상가안전간담회
경관 초청 예방·대처요령 소개
강, 절도를 비롯한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범죄 대처법 및 예방을 위한 안전간담회가 열려 상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알파니팍 커뮤니티센터는 19일 오후 로렌스길에 위치한 알바니팍 은행 3층 회의실에서 이진 디렉터의 주관으로 한인을 비롯한 지역상인들을 위한 상가안전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가렛 로리노 39지구 시의원, 시카고 경찰서 범죄 예방국 레이먼드 레인 경관, 찰스 둘레이 17지구 경찰서장, 앤소니 래파쉬 시공중위생국 감독관, 존 폴룬 도시 내-외관 단장 프로그램 디렉터 등을 비롯해 로렌스와 링컨길 등에서 영업을 하는 한인업주 20여명도 참석했다.
로리노 시의원은“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바쁜 와중에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준 업주들과 관계자들게 감사드리며 남은 4/4분기 동안 별탈 없이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7지구 둘레이 경찰서장은“17지구 치안은 현재 절도 및 차량도난은 예년보다 줄어 안정적이지만 연말을 맞아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연말을 맞아 로렌스 길에서 영업을 하는 업주들을 위해 4시부터 9시 사이에 도보 경관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범죄 예방 및 단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범죄 예방 및 대처법을 설명하기 위해 시카고 경찰서 범죄 예방국 레이먼드 레인 경관이 특별 초청되어 야간을 이용한 빈 상가털이 등에 대한 예방대책과 함께 상황에 접했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 설명했다. 레인 경관은“무엇보다 범죄 예방과 안전을 위해서는 최대한 실내를 밝게 하고 범인과 마주쳤을 때 영웅심리를 버리고 우선 범인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상황종료후 곧바로 911에 신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인 경관은“업주들이 자신들 가게의 보안상태 확인을 위해 범죄예방국으로 신청하면 지역담담 경관이 방문 보안상태를 확인하고 보완점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시 내-외관 단장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폴룬 디렉터는“이 프로그램은 전부 그랜트로 운영되고 액수로는 최고 5만달러 규모로는 최대 75%까지 무상지원하고 있으므로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특히 시 범죄예방국과 연계해서 내관 단장시에 보안시설도 무료로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경찰 범죄예방국의 예방 요령>
▲현금 최소화 및 은행에 자주 입금을 통해 한군데 현금을 오래두지 않는다. ▲항상 업소 안과 주위를 밝게 하고 내부를 밖에서 잘 보이게 한다. ▲업소 후문은 항상닫아놓고 비상시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주위를 정리한다. ▲알람/비디오 등 보안장치를 설치 점검한다. ▲강도 침입을 대비해 미끼용으로 약간의 현금을 별도로 준비한다. ▲업소 운영시간을 철저히 지키고 밤늦게까지 영업을 될수록 피한다. ▲직원들끼리만 아는 비상연락처를 준비하고 비상시 통하는 암호를 만들고 직원들과 범죄 예방 및 대처방법등을 수시로 연습한다. ▲업소 입구에 범인의 대략적인 키를 알수 있는 hight markers를 설치한다. ▲다수의 강도 침입시 가장 가까이 있는 범인의 인상착의를 중점적으로 인식. ▲범죄자의 심리상 신경이 날카롭고 겁을 내고 있으므로 2차 범죄가 나지 않도록 시키는대로 행동하여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한다. ▲범행시점시 흥분하지 말고 신중하게 범인의 인상착의 및 특이점을 찾고 범인 도주시 쫓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서, 소방서 등의 긴급연락처를 가까이 둔다. ▲고객과 항상 미소와 눈맞춤을 시도하며 인사한다. ▲주변 상가들의 업주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현금인출기를 업무가 끝난후 열어 놓는다.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장시간 머물고 있으면 바로 신고한다. ▲차안에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귀중품이나 가방, 구입물품 등을 두지 않는다. <정규섭 기자>
1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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