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커뮤니티 가장 빠르게 성장
한미연합회 OC지부는 선거를 앞두고 한인밀집지역의 시장·시의원 후보들에게 한인사회 관련 질의서를 보냈다. 후보들의 답변을 도시별로 게재한다. 리처드 최 OC한미연합회 부이사장은 “한인들의 후보 선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설문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질문1 출마하신 도시의 한인사회에 대해 알고 계신바를 말
씀해 주십시오.
질문2 한인 유권자들이 귀하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
해 주십시오.
▲라팔마시
-래리 헐맨(현직 시의원):은퇴, 86-94년 시의원, 88-92 시장, 2002-2006시의원.
◇답변1-2000년 인구조사에 의하면 시의 17.1%가 한인이다. 라팔마에서 32년 거주하면서 많은 우수한 한인들을 만났다.
◇답변2-한인들은 방과후 아동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 또 한인들은 경험과 안정을 동시에 원하고 있다. 이를 골고루 갖춘 유일한 현직 시의원이다.
-릭 모리스:사업, 5년간 교통안전위원회 위원(2년간 위원장).
◇답변1-수적으로 가장 성장이 빠르다. 지난 50년간 가정적 가치관을 찾아 정착했다고 본다. 우수한 학교, 안전하고 산뜻한 시 환경, 재산 가치 등을 한인이 추구하는 있다.
◇답변 2-주안점을 두는 청소년, 안전, 청결한 공원, 강력한 경찰력, 우수한 주변환경 등이 공약이다.
-헨리 샤론:건강보험회사 관리직, 미화위원회 부위원장.
◇답변1- 아시안계가 50%로 한인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나도 아시안으로서 한인들에 대한 이해가 높다. 한인들은 강하고, 자신감 있고, 활동적이다. 시는 더 많은 한인들이 지역활동과 지도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에 등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답변2-중국계로서 한인을 포함한 모든 아시안계를 대표하려한다. 현재 시의회에는 아시안계가 없다. 한인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대표역할을 할 계획이다.
-노엘 루:판매업 종사.지역활동 위원회 회원.
답변1-중국인으로서 라팔마시에서 77년도부터 거주했으며 많은 봉사활동을 했다. 라팔마의 45%가 아시안계이며 한인 마켓업주도 나를 지지하고 있다.
◇답변2-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하고 싶다. 아시안계는 시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정 참여를 꼭 해야 한다.
-존 앨비스:은퇴교사, 센트랠리아 교육위원.
◇답변 1- 라팔마의 많은 성장인구가 한인이다. 한인들은 이민 전부터 거주할 지역과 자녀들의 학군에 대해 정보를 획득하고 올 정도로 교육열이 높다. 많은 수가 언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불어 많은 한인들은 사업체의 소유와 운영을 선호한다.
◇답변2-한인들도 지역정치에 참여해야 한다. 시의 모든 구성원들을 공평하게 대표할 것임을 약속한다.
▲부에나팍시
-팻지 마샬(현직):시의원 및 시장직 다년역임.
답변(1-2)-아시안계가 부에나팍의 24%를 차지하고 있고, 부에나팍 북쪽 지역에 거주하는 관계로 한인사업들의 숫적 팽창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한인사업들은 우리시의 경제적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트 브라운(현시장):은퇴경찰, 시의원 16년.
답변1-부에나팍는 OC에서 두번째로 한인들이 많은 도시다. 한인사업들이 번창하고 있으며 중요거점인 메트로링크역을 한인소유기업인 “에이스 건설”에서 시공하고 있다.
◇답변-2 부에나팍시장으로서, OC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항상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죠셉 박씨를 교통 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한인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항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레고리 퍼거슨:시정계약 협상위원,다양한 지역사회 활동.
◇답변1-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 구성원들에 대해 배우고 있다. 한인 사회가 발전하고 있는 부에나팍의 미래와 번영에 큰 축이 되리라 생각한다.
◇답변2-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인들과 같이 일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의욕적인 후보다. 모든 시민들의 귀와 입이 될 것이다.
-배론 나이트:사업,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
답변1-한인커뮤니티 역시 부에나팍의 다른 구성원들과 공통점이 많다. 한인 커뮤니티도 사업, 회사원, 학계, 노동직 종사 등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부에나팍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답변 2-모든 이들이 공동으로 성공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앞장 서겠다. 타 민족들끼리도 문화와 언어를 초월 할 수 있는 정책을 실시하고자 한다.
▲어바인 시
-강석희:현직 부시장, 사업, 재정위원회 위원.
답변1-200여개의 한인 운영의 자영업소를 가진 활발한 상권을 이루고 있고, 교육을 가장 중시하는 한인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민자 사회에서 가장 많은 한국 학생들이 어바인 교육구에 재학 하고 있다. 두 한인시의원들이 당선된 이후 더욱 더 한인 커미셔너, 얼바인 공교육 재단, 한인 상공회의소, 한인 학부모회 등의 활동을 통해서 어바인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답변2- 한인들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좀 더 이민자 사회에 대한 중요한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고, 또한 교육과 이민자 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여러가지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적으로 갖기 위해서는 한인들의 지속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크리스티나 쉐이(현직): 부동산업, 다수의 위원회 봉사.
답변1-최석호 현 시의원의 교육위원 출마 때부터 도왔으며 시의원 입후보 시도 적극 도왔다. 최의원이 많은 한인들을 소개했으며 그 한인들은 아직도 저의 지지자로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답변 2-96년부터 00년까지 시장으로 재임했으며 92년부터 96년까지 시의원으로 봉직했다. 많은 시정의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어바인에 29년살며 세명의 자녀와 일곱 명의 손자, 손녀들을 두고 있다.
-메리 앤 가이도:전 시의원, 은퇴(죠셉 헬스 시스템 부사장), 도시계획 위원회 위원장.
답변 1-어바인시에 38년을 살면서 우리지역이 남가주에서 전형적으로 다양성과 특성을 간직한 도시로 발전해 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OC인간관계 위원회 정호영위원과 가깝게 일하며 한인사회를 접했고다. 강석희 부시장을 통해 어바인시에 훌륭한 한인사회가 자리잡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어바인 버클리 공연극장의 이사로서 다양한 공연과 특히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접하는 기회를 많이 가졌다.
답변 2-어바인시 초창기 성장계획을 기획한 사람 중 하나로 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직에서 은퇴한 지금 다시금 어바인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출마했다.
-빌 매버티:은퇴,도시계획 위원회 부위원장, 교통위원회 위원.
답변1- 어바인의 한인커뮤니티는 2명의 시의원을 배출하는 등 상당히 활발하다.
답변2-시정에 연고정치가 아닌 적재, 적소의 정책을 펼치겠다. 경험을 살려 시정에 독립성, 확실성, 신중성을 불어 넣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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