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발레 오페라 재즈 뮤지컬…
9~10월 열리는 최대 음악축제 ‘셀러브레이션 2006’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도 첫 개관 인사
오렌지카운티 최고 최대의 음악축제
‘셀러브레이션 2006’이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1주 후면 새로 지어진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이 베일을 벗는다. 15일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퍼시픽 심포니의 ‘영감’(Inspirations)
으로 샴페인을 터뜨리고, 16일 바이얼리니스트
미도리와 퍼시픽 심포니, 퍼시픽 코럴이 장식하는
‘반향’(Reverberations), 17일 오후 7시 모차르트의
고향에서 날아온 잘츠부르그 모차르테움의
‘모차르트의 마술’(The Magic of Mozart) 등 3일간
계속되는 클래식 음악회에 이어 발레, 오페라,
재즈콘서트, 뮤지컬 등이 남가주 전역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다음달 열리는
‘마린스키 페스티벌’(Mariinsky Festival). 특히
키로프 오페라의 ‘니벨룽겐의 반지’(Ring Cycle)는
바그너 매니아들이 학수고대하는 4부작 오페라로,
그 날을 위해 휴가를 계획한 음악애호가들도 있다.
남가주에 새 공연문화를 열어갈 오렌지카운티
퍼포밍 아츠 센터의 9·10월 공연일정을
소개한다.
완공된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홀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
<그루엔 어소시에이츠 제공>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홀 전경.
<그루엔 어소시에이츠 제공>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홀을 디자인한 건축가 시저 펠리스(오른쪽)와 그루엔 어소시에이츠 대표 박기서씨 부부.
▲심포닉 재즈 러시안 커넥션
21일과 23일 오후 8시, 24일 오후 7시30분.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 아메리칸 러시안 페스티벌. 스트라빈스키의 ‘피아노와 관악을 위한 콘체르토’ 거슈윈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블루 랩소디’ 연주. 티켓 22∼85달러.
▲커뮤니티 아츠 페스티벌
24일 오전 11시∼오후 5시. 시거스트롬 센터 포 아츠. 개관을 축하하는 커뮤니티 무료행사.
▲타카치(Tak cs) 현악4중주
29일 오후 8시.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 세계 음악계가 가장 주목하는 헝가리 출신 실내악단.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바르톡 등의 풍부한 레퍼터리 연주. 티켓 62달러.
▲토니 베넷 콘서트
29일 오후 7시30분. 시거스트롬 홀. 전설의 재즈 뮤지션 토니 베넷 무대. 티켓 64달러, 106달러.
▲오페라 퍼시픽의 ‘포기 앤 베스’
10월4일과 5일 오후 8시.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 조지 거슈인의 오페라. 흑인영가와 민요가 많이 들어있는 미국적 오페라. 티켓 50∼175달러.
▲키로프 오페라의 링 사이클(Ring Cycle)
6일 오후 7시, 7일과 9일 오후 6시, 11일 오후 4시. 시거스트롬 홀. 바그너의 4부작 오페라. 티켓 308∼1,500달러.
▲피아노 마라톤
7일 오후 2시30분.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 미국이 낳은 거장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토레이즈와 그의 제자들이 거슈인과 스트라빈스키 연주. 티켓 직접 문의.
▲키로프 오케스트라·퍼시픽 심포니 조인트콘서트
8일 오후 5시.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지휘하는 키로프 오케스트라와 칼 세인트 클레어가 지휘하는 퍼시픽 심포니가 스트라빈스키 ‘3악장의 심포니’와 쇼스타코비치 ‘심포니 7번 Op. 60 레닌그라드’를 연주한다. 티켓 100∼275달러.
▲키로프 오케스트라 콘서트
10일과 12일 오후 8시.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 연주곡목 추후 발표. 25∼85달러/40∼95달러(박스석 200달러).
▲키로프 오페라의 ‘보리스 고두노프’(Boris Godunov)
13일과 14일 오후 7시30분. 14일과 15일 오후 2시. 시거스트롬 홀. 러시아의 시인 푸슈킨의 사극을 무소르크스키가 작곡한 오페라. 티켓 50∼220달러.
▲테너 롤란도 비야손 리사이틀
13일 오후 8시.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 세계 음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테러 롤란도 비야손의 서부 리사이틀 데뷔무대. 티켓 25∼85달러(박스석 200달러).
▲록가수 셰릴 크로우 콘서트
14일 오후8시30분. 사무엘리 디어터. 93년 데뷔 앨범 ‘화요일 밤 음악 클럽’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셰릴 크로우 공연. 티켓 직접 문의.
▲키로프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10월17∼19일 오후 7시30분. 시거스트롬 홀.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토대로 한 발레. 라브로브스키/프로코피에프 오리지널 버전. 티켓 25∼110달러.
▲키로프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10월20일 오후 7시30분, 21일과 22일 오후 2시, 21일 오후 7시30분. 시거스트롬 홀. 설명이 필요 없는 차이코프스키의 고전 발레. 티켓 25∼110달러.
▲퍼시픽 코럴 ‘새 시대를 향한 팡파르’
10월22일 오후 5시30분.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 모튼 로리센과 제이크 헤기의 신곡 초연. 25달러, 72달러, 박스석 140달러.
▲잘츠부르크 마리오네트 ‘마술피리 & 헨젤과 그레텔’
10월26∼28일 오후 7시30분. 28일과 29일 오후 2시. 사무엘리 디어터. 90년 전통의 잘츠부르크 마리오네트 인형극과 오페라 ‘마술피리’’헨젤과 그레텔’의 만남. 티켓 65달러.
▲윈턴 마샬리스 7중주단
10월27일 오후 8시. 시거스트롬 홀. 재즈 음악계의 아이콘 윈턴 마샬리스 콘서트. 36∼66달러.
▲앤드류 맨츠(Andrew Manze)의 잉글리시 콘서트
10월30일 오후 8시.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 바이얼리니스트 앤드류 맨츠가 지휘하는 잉글리시 콘서트 무대. 14∼82달러(박스석 94달러).
●티켓 구입 안내
센터 박스 오피스(600 Town Center Dr. Costa Mesa)로 직접 방문해 구입하거나 온라인 혹은 전화 구입이 가능하다. 박스 오피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온라인은 www.ocpac.org/onstage/calendar. asp에 접속해 원하는 공연 일정과 시간을 클릭하면 티켓 구입 사이트로 안내된다. 전화 구입 시 티켓 서비스 오피스는 매일 오전 10시∼오후9시까지. 문의 (714)556-2787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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