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국내에선 미국과 연결된 각종의 문제들로 조용할 때가 한 번도 없습니다. 한국 군대의 작전권에 대하여 물론 전쟁이 발발할 경우를 예상한 전시의 작전권에 관한 현제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작전권을 이제는 우리나라로 가져 와야 한다는 문제를 놓고 정말 떠들썩하기 만합니다.
여기에서 고민하게 되는데, 도대체 미국이란 나라와 우리한국의 관계는 어디서부터 시작이고, 어떻게 이루어져 가고 있으며, 어떠한 결과로서 양국의 입장이 미끄러지듯 평화로울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한국의 거리를 보자면 영어로 도배가 된듯한 수 만 가지의 광고들로 덮여 있고 소비제품은 미국으로부터 들여온 그 어떤 것이라도 비판 없이 수용되는 미국지향성의 소비문화가 만연합니다. 또 정부 관료 중에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대학 유학 경력자,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민을 갔던 나라, 지금도 미국 내에선 아시아국가 중 제일 많은 유학생 출신국가 중 하나가 한국입니다.
미국정부에서 군대를 해외 파병 주둔이 가장 오래되었음직한 나라이며 한국 내 데모 이슈 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안도 미군철수입니다. 그렇게 격렬하게 반미 데모를 하면서도 음료수, 커피숍, 청바지 등은 미국 것만 애용하는 운동권 학생들도 있고 지금도 가장 많이 살고 싶어 하는 나라 중 하나가 미국입니다. “애”와 “증”이 극명할 정도로 교차 되는 한국과 미국!, 아이러니의 극치인 것입니다. 나라의 돈이 없다고 제일 먼저 달려가 도와달라고 애원하였던 나라가 또 미국이었던 것입니다.
현실과 도덕적인 잣대와 국가의 자주적인 자존심회복의 괴리에서 고민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부는 이러한(또는 이상의 것들 보다 더욱더 많은 미국과의 인연의 역사가 있었겠지만....) 작전권환수, FTA 등 경제관련 협상에서 국민들의 저항과 찬성 속에서 매우 깊은 고민을 할 것으로 이해할 만합니다. 여기에서 무리는 미국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현존하는 지구상 국가 중에서 가장 큰 군사력보유국, 가장 많이 발전된 과학 기술 보유국, 가장 강력한 경제시스템이 유지 되는 국가, 열거하면 한둘이 아닌 수사를 가진 나라 미국 그러다보니, 미국은 문화, 정치, 경제, 예술, 교육, 등이 최고의 수준을 기록하는 국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의 표준이 곧 세계표준화” 처럼 인정받는 국가가 바로 미국인 것입니다.
세계 경찰국가를 자임하거나 여타 국가들이 감히(?)반기를 들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미국대통령의 동정이 우리나라 대통령의 움직임만큼이나 소중하게 평가되고 지켜보게 되는 현실인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우리나라 경제 분야는 (수출, 수입, 국내, 외 투자, 생산, 소비)는 모든 수치상을 놓고 평가하거나 검토할 때, 미국의 각종 경제적 수치를 꼭 붙여놓고 토론이 되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현상은 우리 한국만이 아닌 듯싶습니다.
이렇듯 모든 분야에서 우리는 미국이 원하던 원치 않던 우리는 미국과의 절대적 공존의 세계로 이어져가는 것입니다. 부동산 분야는 어떻습니까. 사실 국내부동산 유통이란 것도 미국과의 군사동맹이 존재하니까 국내 부동산시장이 개발되고, 건설이 되며, 팔고 사고하며, 개인의 투자이익과 보존에 관한 부동산을 통한 경제가 있어왔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의 보호 때문이 전부라고 말은 감히 할 수 없지만 우리의 국내 부동산유통도 정국의 안정 속에 성장하고, 이익이 생성되는 것이란 말입니다. 더구나 우리는 바야흐로 해외로의 부동산 투자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각종 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지만, 해외부동산 투자 대상국가에서 1위는 미국, 2위는 캐나다 등으로 미주 시장에 대한 국내인의 관심은 대단한 수준인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꼭 검토하게 되는 것은 그 나라의 돈 값어치와 우리나라의 화폐가치를 비교평가는 최우선 고려 대상일 것이고 이것은 환율시세의 관심으로 가는 것이며 따라서 미국과의 변동 환율 시장에 대한 조사는 어느 사이에 미국경제를 배우게 되는 첫 걸음인 것이며 미국 내의 부동산 임대 수익률에 대한 조사는 필수적이며 미국 내의 주택 담보 대출 이자율도 필히 알아야 하며 미국 도시에서의 부동산 가치에 대한 가격 동향 조사는 너무도 중요한 검토사항인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FRB라는 기관도 알아야하는 것이고 부동산 중개 시스템도 알아야 하며, 부동산 보험도 필수적인 점검사항인 것이지요.한국에서 저렴한 부동산 수수료 갖고 부동산 중개인과 갑론을박하며 싸웠던 것도 해외부동산 투자 시엔 너무도 많은 부동산 중개수수료에도 눈 깜짝하지 말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말아야하는 것도 우리는 알아야만 되는 해외 부동산 투자자의 입장인 우리의 변화된 자세입니다. 그 중심엔 미국이 있고 캐나다가 있는 것이며 지금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정부의 자주권 확보와는 무관하게 그렇게 우리는 미국경제에 지대한 영향권 내에 있음도 정확히 알아야할 것인데, 언제까지 소모적인 논쟁으로 불필요한 정국 불안만이 계속 이어져야하고, 그 속에서 우리는 반목하는 갈등을 생산하는 것일까요.
한국의 부동산시장이 뜨겁다 차갑다 하는 지금 미국과 캐나다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일 한국 투자자를 끌어 모으기 위해, 서울의 유명호텔을 빌려 세미나, 설명회 열풍이 불고 있음은 또 다른 미국부동산자본의 우리 부동산시장에 대한 자주권 침해일까요.
정작 필자가 보기엔 미국이나 캐나다의 탁월한 시스템을 지닌 부동산 투자그룹은 아직 한국시장에 발도 안 들여 놨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할 것이고,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출신 부동산 중개 전문가들도, 외국으로 향하는 부동산 투자자금에 대하여, 정말 객관적이며, 투명한 사업내용을 갖고 한국인의 자본을 지켜야 하는 것도 “자주권”의 수호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인 것입니다. consulod@paran.com Tel: 82-2-554-6040 , Cell : 82-16-303-5949. Home Page : www.glok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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