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콕팍에 사는 노유리씨가 가든에서 독립기념일에 즐길만한 바비큐 파티를 소개하고 있다.
“독립기념일 이만한 파티 있나”
미국 최대의 축제일 독립기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먹는데 목숨(?)거는 한인들이 독립기념일을 맞아 가장 기다리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야외에서 즐기는 바비큐일 것이다.
탁 트인 공원, 혹은 가정집 뒷마당이나 정원에 모여 그릴에 구워먹는 바비큐는 반드시 독립기념일이 아니더라도 각종 파티 때 환영받는 메뉴. 음식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인들은 이미 세계 곳곳의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섭렵해 즐기고 있는데, 한국식 양념 소갈비, 돼지갈비, 서양식 스테이크는 말할 것도 없고, 소고기에 굵은 소금을 뿌려 구워먹는 ‘브라질리안 바비큐’, 특별 양념으로 고기 냄새가 전혀 나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아르메니안 바비큐’, 바비큐 소스에 파인애플을 넣어 달콤하게 즐기는 ‘하와이안 바비큐’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가까운 친지, 가족과 한자리에 모여 그릴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진 각 종류의 고기를 즐기다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한방에 풀리는데, 여기에 오색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이보다 좋을 수 없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독립기념일을 1주일 앞두고 LA 행콕팍에 거주하는 노유리(29)씨가 주변 친구들과 함께 간단한 가든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아무리 바빠도 한 달에 한 번은 친구들과 모여 야외 바비큐를 즐긴다는 노유리씨는 야외 바비큐가 선사하는 즐거움에 중독돼 버린 바비큐 매니아. 이 날은 특별히 노씨가 근무하는 로랜드의 요리 개발팀 전문가들을 초청, 뒷마당에 마련된 그릴을 이용해 매콤 달콤 양념 돼지갈비를 굽고 새우 모듬야채 꼬치, 스프링 샐러드를 곁들여 근사한 식탁을 차렸다.
이 날의 메인 요리인 양념 돼지갈비는 매콤 달콤한 소스와 함께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육질의 고기 맛이 일품이었는데, 그 비결은 그릴에 굽기 전 양파와 물을 넣고 압력솥을 사용해 미리 살짝 삶은 것으로, 이렇게 하면 비린내가 나지 않고 고기 육질이 한결 부드러워 진다는 것.
고기와 함께 찰떡궁합을 이루는 샐러드는 바비큐에서는 빠질 수 없는 단골 사이드 메뉴로, 이날 샐러드는 생강을 넣어 만든 톡 쏘는 소스가 뿌려져 파릇파릇한 신선함을 더했다. 또 하나씩 빼먹는 재미가 쏠쏠한 새우꼬치도 또 다른 인기메뉴로 맛뿐 아니라 모양까지 훌륭해 미각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켰다.
간단하게 준비해 풍성하게 즐기는 노유리씨의 돼지갈비 바비큐, 새우 모듬야채 꼬치구이, 스프링 믹스 샐러드와 함께 독립기념일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달콤한 디저트 레서피를 소개한다.
양념 돼지갈비 바비큐“살살 녹네”
양파·물 넣고 압력솥에 살짝 삶으면
육질 부드러워지고 냄새 사라져
새우꼬치는 빼먹는 재미가 쏠쏠
노유리씨가 양념 돼지갈비 바비큐, 꼬치구이와 샐러드 등으로 꾸민 바비큐 파티상.
아무리 바빠도 한 달에 한 번은 친구들과 모여 야외 바비큐를 즐긴다는 노유리씨는 야외 바비큐가 선사하는 즐거움에 중독돼 버린 바비큐 매니아. 이 날은 특별히 노씨가 근무하는 로랜드의 요리 개발팀 전문가들을 초청, 뒷마당에 마련된 그릴을 이용해 매콤 달콤 양념 돼지갈비를 굽고 새우 모듬야채 꼬치, 스프링 샐러드를 곁들여 근사한 식탁을 차렸다.
이 날의 메인 요리인 양념 돼지갈비는 매콤 달콤한 소스와 함께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육질의 고기 맛이 일품이었는데, 그 비결은 그릴에 굽기 전 양파와 물을 넣고 압력솥을 사용해 미리 살짝 삶은 것으로, 이렇게 하면 비린내가 나지 않고 고기 육질이 한결 부드러워 진다는 것.
고기와 함께 찰떡궁합을 이루는 샐러드는 바비큐에서는 빠질 수 없는 단골 사이드 메뉴로, 이날 샐러드는 생강을 넣어 만든 톡 쏘는 소스가 뿌려져 파릇파릇한 신선함을 더했다. 또 하나씩 빼먹는 재미가 쏠쏠한 새우꼬치도 또 다른 인기메뉴로 맛뿐 아니라 모양까지 훌륭해 미각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켰다.
간단하게 준비해 풍성하게 즐기는 노유리씨의 돼지갈비 바비큐, 새우 모듬야채 꼬치구이, 스프링 믹스 샐러드와 함께 독립기념일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달콤한 디저트 레서피를 소개한다.
돼지갈비 바비큐
▲재료: 돼지갈비 5파운드, 바비큐 소스(마켓에서 파는 것) 1컵, 고추장 1/3컵, 케첩 1/4컵, 양파 간 것 1/4컵
▲만들기: 돼지갈비는 찬물에 담가 놓는다. 휘슬러 압력솥에 물 1/2컵을 부은 뒤 양파 1개를 두껍게 썰어 바닥에 깔고 돼지갈비를 얹어 5분 정도 삶는다. 삶은 고기를 소쿠리에 받쳐 물과 기름기를 뺀다. 바비큐 소스와 고추장, 케첩, 양파 간 것을 섞어 소스를 만든다. 그릴을 중·강 세기로 달군 뒤 소스를 고기에 발라가며 15~20분간 뒤집어 가며 굽는다. 기호에 따라 옥수수, 감자를 곁들여 굽는다.
새우 모듬야채 꼬치구이
▲재료: 새우 큰 것 1파운드, 송이버섯 1/2파운드, 피망 1개, 양파 1개, 브라컬리 1/2파운드, 빨간 고추와 노란고추 약간씩
▲만들기: 새우는 깨끗이 씻어 후추로 양념한다. 송이버섯과 피망, 양파, 브라컬리, 고추는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색깔을 맞춰 각 재료를 꼬챙이에 끼운 뒤 중·강 세기의 그릴에서 5~10분간 굽는다.
스프링믹스 샐러드
▲재료: 스프링믹스 12온스, 로메인 상추 3~4잎, 빨간 피망 1/2개, 노란 피망 1/2개, 오이 2개, 빨간 양파 1/2개, 송이버섯 3개, 빨간 고추와 노란 고추 약간, 간장 1/2컵, 설탕 1/2컵, 식초 1/2컵, 올리브오일 3큰술, 후추와 생강 저민 것, 마늘가루 약간씩
▲만들기: 상추와 피망, 오이, 양파, 버섯, 고추를 먹기 좋게 슬라이스 한 뒤 큰 보울에 담아 섞는다. 간장과 설탕, 식초, 올리브오일을 섞은 뒤 얇게 슬라이스 한 생강과 마늘가루, 후추를 넣고 섞어 샐러드 소스를 만든다. 샐러드에 소스를 뿌려 서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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