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추천 소텔거리 가볼만한 레스토랑 & 카페
웨스트LA의 소텔 거리는 때때로 ‘리틀 오사카’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LA 한복판에서 일본 문화와 먹거리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물론 다운타운 가까이 일본 타운으로 유명한 ‘리틀 도쿄’가 버젓이 버티고 있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리틀 도쿄보다는 소텔 거리를 더 선호한다는 게 이곳 사람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최근에는 이 거리가 단지 일본 음식과 일본 문화 뿐 아니라 한국,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젊은이들이 몰려 미국 속의 아시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점점 변화하고 있다.
LA TIMES 소개, 소텔 거리의 가볼 만한 레스토랑 & 카페
▲오리스(Orris): 소텔 거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 사우스 패사디나의 유명한 레스토랑 시로(Shiro)의 셰프 히데오 야마시로(Hideo Yamashiro)의 일본식 프렌치 디시를 맛볼 수 있는 곳. 다양한 종류의 와인도 구비하고 있다. 2006 Sawtelle Blvd. (310)268-2212.
▲소텔 키친(Sawtelle Kitchen): 낡은 듯 정감 가는 유럽풍 외관이 멋스러운 이곳 역시 깔끔하면서도 색다른 일본식 프렌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와인을 가지고 가도 된다. 주말 저녁에는 줄서서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하는 곳. 2024 Sawtelle Blvd. (310)445-9288.
▲커리 하우스(Curry House): 일본식 커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인기 메뉴는 닭 가슴살로 만든 커틀렛과 하얀 밥을 담을 접시에 커리 소스가 함께 서브되는 치킨 가츠와 일본식 스파게티. 디저트로 유명한 커피 젤로(coffee jello)도 꼭 한번 맛보길. 2130 Sawtelle Blvd. (310)479-8477.
▲샤부야(Chabuya): 일본식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 일본 현지에서도 유명하고 맛있기로 소문난 샤부야의 미국 분점이기도 하다. 일본 라면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한번 들러보길. 2002 Sawtelle Blvd. (310)473-1013.
▲볼케이노 티(Volcano Tea):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디저트 음료 보바티를 맛볼 수 있는 곳. 여러 가지 맛있는 재료를 섞어 만든 달콤한 음료에 담긴 동글동글 컬러풀한 타피오카를 두툼한 빨대를 꽂아 빨면 맛이 색다르다. 2111 Sawtelle Blvd. (310)445-5326.
▲후라이보(FuRaiBo): 소텔 거리에서 몇 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식 펍 스타일 레스토랑. 북적대고, 재미있는 장소를 원한다면 한번 들러볼 만하다. 추천 메뉴는 치킨 윙을 피넛 오일에 튀겨낸 타베사키. 2068 Sawtelle Blvd. (310)444-1432.
▲지알 이츠(gr/eats): 팝 문화를 좋아하는 주인이 운영하는 카페. 간단한 점심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050 Sawtelle Blvd. (310)478-3342.
▲무스 판타지(Mouse Fantasy): 소텔 거리에서 유일하게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주인인 오스카 페이(Oscar Fay)가 직접 만든 오믈렛과 커피가 인기다. 점심 시간에는 디저트로 즐기기 좋은 담백하고 깔끔한 일본식 패스트리와 케이크도 맛볼 수 있다. 다른 곳에 비해 일찍 문을 닫는다. 2130 Sawtelle Blvd. (310)479-6665.
▲캐치 22(catch 22): 작은 카페지만 밤 12시까지 문을 여는 곳. 가끔은 음악을 틀어주는 DJ가 이곳 앞을 서성대는 행인들을 위해 음악을 크게 틀어주기도 하는 색다른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곳. 11301 w. Olympic Blvd. #103. (310)473-3668.
순두부, 갈비, 비빔밥 등 100% 한식 메뉴로 소텔 거리의 미식가들을 유혹하는 토푸 야.
일본 현지에서도 유명한 라면 전문점 샤부야는 일본 라면 애호가들에게 인기다.
1인용 냄비에서 즐기는 미주 투원투 샤부샤부(위)와 집 퓨전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 재즈 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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