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읽을 준비가 되게 부모가 돕는 방법
<배리 주커먼>
유아, 걸음마 아이, 또는 어린 아이와 있을 때 그 아이가 읽을 준비를 갖추도록 도와주는데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형식적으로 가르치는 역할이 아니다. 유아들과 걸음마 아이들은 말 그대로 스폰지와 같다. 그들은 부모로부터 단어들과 미소, 소리들을 흡수한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크게 읽어주고 자녀들이 정말로 즐길 수 있는 연령에 맞는 책을 골라줌으로써 어린이들이 매우 일찍부터 물질적인 사물인 책, 다시 말해 페이지에 나오는 단어들과 그림들을 부모와 마주보며 시간을 보낼 때 느끼는 사교·정신적 쾌감과 연관시키도록 도와줄 수 있다.
어린 자녀의 부모들은 일상적으로 소리내어 읽어주고 낮잠시간, 취침시간은 물론 식사시간이나 화장실을 사용하는 시간에도 책을 가까이 하는 일상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자녀의 연령에 맞는 책을 고른다: 아기들과 어린 걸음마 아이들을 위해서는 씹거나 던져도 괜찮고 손으로 다루기 쉽게 페이지가 튼튼한 판지책이 바람직하다. 어린이, 가정, 또는 동물 그림이 있는 책을 찾는다. 아니면 자녀의 관심사를 따라 자동차, 트럭, 또는 공룡에 관한 책을 찾을 수 있다. 2세와 3세 아이들을 위해서는 단순한 이야기, 각운과 반복이 있는 책, 자녀를 웃게 만드는 것은 무엇이든 찾는다.
당신의 자녀가 성장하는 동안 재미와 즐거움으로 책을 소리내어 읽기를 계속하고 여전히 자녀의 취향과 관심사가 독서거리를 정하도록 한다. 그러나 또 독서가 자녀에게 즐거움 대신에 지루한 일이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독서 관련 스킬을 가르치기 시작할 수 있다. 자녀가 자기의 이름을 통해서 이미 아는 알파벳을 시작으로 글자들을 분간하도록 돕는다. 긴 단어들은 페이지에서도 길어 보인다는 것을 자녀가 이해하기 시작하도록 읽어줄 때 단어들을 가리킨다. 자녀에게 이야기에서 되풀이 반복되는 단어들을 보여준다. 간판이나 패키지에서 낯익은 글자나 단어들을 함께 찾아본다. 자녀가 인쇄 문자를 어떻게 해독하는지 이해하기 시작할 때 당신이 자랑스럽고 들뜬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애초부터 자녀의 관심을 끄는 이야기들을 계속 읽어준다.
배리 주커먼 박사는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어린이들에게 줄 수 있도록 책을 공급해주어 초기 독해력을 장려하는 전국 비영리단체 ‘리치 아웃 앤드 리드’의 창설자이다.
How Parents Can Get Their Children “Reading Ready”
by Dr. Barry Zuckerman
The most important role that parents play with an infant, toddler, or young child in helping that child to be ready to read, is not a formal teaching role. Infants and toddlers are pro-verbial “sponges”; they soak up words, smiles and sounds from their parents. By reading aloud to their children, and by choosing books that are age-appropriate and that the children will truly enjoy, parents can help their children make a very early and valuable link between books-those physical objects, the words and pictures on the page-and the social and emotional pleasures of spending “face time” with a parent.
Parents of young children should build reading aloud into the day and into daily routines-a book at naptime, a book at bedtime, yes, but also a book at mealtime, or a book while a learner sits on the potty. Choose books that work for your child’s age: board books for babies and young toddlers, durable enough to be chewed on and thrown around, and with sturdy pages that can easily be manipulated. Look for books with pictures of children, families, animals-or follow your child’s interest and look for cars and trucks, or dinosaurs. For two- and three-year-olds, look for simple stories, for rhymes and repetition, for anything that makes a child laugh.
As your child grows, continue reading aloud for fun and pleasure, and continue letting your child’s tastes and interests shape what you read. But you can also start to teach some reading-related skills, as long as you don’t let the reading become a chore instead of a pleasure for your child. Help her start to pick out letters-usually starting with the letters she knows from her own name. Point to the words as you read them so she starts to understand that longer words look longer on the page. Show her words that repeat over and over in the story. Look together for familiar letters or familiar words on signs, or on packages. Let her see that you’re proud and excited as she begins to figure out how to decode print-and keep on reading the stories which got her interested in the first place!
Dr. Barry Zuckerman is founder of Reach Out and Read, a national, nonprofit organization that promotes early literacy by making books available to doctors and nurses to give to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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