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좋은 일만 있기를!’
병술년 새해를 맞아 정준호 김아중 현빈 윤은혜 보아 박정아 등 톱스타들이 올해의 세 가지 소원을 스포츠한국에 살짝 공개했다. 자신의 작품 성공,건강 외에도 국가 경제와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소원이 많아 눈길을 끈다. <연예부>
스크린 쿼터 문제 잘 해결되길
▲ 정준호 = 한국 영화 탄탄해지길!
지난해 신문을 볼 때마다 국민들이 허리띠를 조인다는 말이 많이 나왔는데 올해는 많은 이들이 행복하고 부자가 되는 한해가 되면 좋겠어요.
시간이 날 때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소외 받는 이웃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워요. 2006년에는 서로 도우면서 활기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소원을 빌고 싶어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다이나믹’한 대한민국을 지구촌에 알렸듯이 2006년도 또 다른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래요. 아마 독일월드컵에서도 한국대표팀이 2002년 4강 신화에 버금가는 성적을 올리지 않을까 기대해요.
영화인으로서 소원은 스크린쿼터 축소 문제가 잘 해결되는 것이에요. 한국 영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시점에 스크린쿼터 축소 문제가 불거져 아쉬워요. 하지만 비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더욱 한국영화가 탄탄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응급실 경험… 건강 소중함 깨달아
▲ 김아중 = 줄기세포 연구 계속되길
무엇보다 건강을 첫번째 소원으로 들고 싶어요. 최근에 건강이 나빠져서 병원 응급실 신세도 지게 되다 보니까 건강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어요. 올 한해 아프지 않고 씩씩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고 싶어요.
그 다음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드라마 영화 오락프로그램의 스태프 모든 분들이 보람과 성취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누구보다 힘들게 일하며 작품의 진정한 공로자인 그 분들이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인정 받는 현실이 되길 간절히 빌어요.
마지막으로 올 한해 한국 사회에 웃을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경기도 좋아지고, 정치적으로도 화합하고, 월드컵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줄기세포 연구도 계속 되고요.
’백만장자의 첫사랑’ 흥행 대박
▲ 현빈 = 경기가 회복되길
2006년 새해에는 경기가 회복됐으면 좋겠어요. 유가가 상승하고 증권가가 하락하는 등 경제면의 뉴스들이 전부 우울한 일들 뿐이잖아요. 우선 경기가 호조로 들어서야 국민들의 생활이 넉넉해지고 영화도 많이 보러 오겠죠.
두번째 소원은 새해를 여는 저의 두번째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이 흥행에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첫 영화 ‘돌려차기’가 관객들의 외면을 받아서 마음이 많이 아팠거든요. 마지막으로 저를 비롯해 온 가족이 건강이 지금처럼 유지되길 바래요. 여러분도 모두 새해에는 건강하세요.
’궁’ 사고 없이 촬영 마치길
▲ 윤은혜 = 매니저 오빠가 결혼하길
우선 저의 매니저 오빠(박근수 실장)이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베이비복스 멤버로 활동하던 4년여 전부터 오빠랑 친분을 쌓아와서 잘 아는데, 괜찮은 남자거든요. 제가 여자친구를 소개해서라도 올해 꼭 장가를 보내고 싶어요.
두번째 소원은 아무래도 올해의 빅 이슈인 월드컵이죠. 한국이 16강 이상의 호성적을 올리도록 응원할게요.
이제 막 연기 걸음마를 시작한 제가 주연을 맡은 첫 드라마 MBC ‘궁’이 제게는 정말 중요해요. ‘궁’이 마지막 날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촬영을 끝마쳤으면 좋겠어요.
일본서 정규 4집 1위 목표
▲ 보아 = 월드컵 4강에 오르길
먼저 떠오르는 소원은요 2월에 일본에서 나오는 정규 4집 앨범 ‘out grow’가 1위를 했으면 좋겠어요. 이 앨범 준비 때문에 설을 고국에서 보내지 못하고 일본에서 보내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두번째 소원은 올해 월드컵에서도 우리나라가 4강에 올랐으면 좋겠어요. 축구에 대해 잘 모르다 2002년 월드컵 대회를 폐막식까지 쭉 지켜봤는데 정말 신나더라구요.
세번째 소원은요 우리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올해는 제가 성년이 된 만큼 오빠들이랑 부모님께 더욱 잘할거구요.
3월엔 솔로 데뷔 연기도 병행
▲ 쥬얼리 박정아 = 모두 웃을 수 있기를
우선 새해에는 절 포함한 가족들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지난 해 쥬얼리 활동하면서 예전보다 몸이 약해져 병원 신세도 졌었는데,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인 것 같아요.
그 다음으로는 2006년 제 새로운 도전이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으면 해요. 3월엔 우선 솔로 가수로 나올 예정이고, 이후엔 연기도 다시 시작할 계획이거든요.
그리고 마지막 소원은 주위 분들 모두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거에요. 그래서 함께 늘 ‘하하하’ 웃고 싶답니다.
스포츠한국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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