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보관상식(Storing Wine)
특정와인, 예를 들어 디저트와인인 포트와인(Port Wine)이나 소수의 최상급질의 레드와인 등은 수십년에 걸쳐 술통(Casks/Barrels)이나, 이어서 병에서 숙성된 후 또한 제대로 갖추어진 특별한 저장으로 보관이 되지만, 대부분의 와인은 수년내 마시는 것으로 만들어진다.와인을 찬양한 옛 로마 시인적부터, 혹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묵힌 레드와인(Aged Red Wine)
이 유혹적이고 좋단 얘기는 잘못된 상식으로서, 극소수의 와인만이 묵힐 수 있는 품질이지 일반적으로 대부분은 만든 즉시 아니면 수년간의 수명이라고 알면 된다.
물론 예외가 있으나, 대체로 화이트와인은 3-4년내, 레드와인은 6-7년 정도까지 마시면 제맛이 유지된다는 지침을 알면 된다.와인은 생명이 있는 음료라는 말까지 있다. 그래서 온도변화, 심한 습도, 햇볕, 반복되는 심한 진동이나 충격, 공기(산소)등에의 노출에 영향을 받는다.경우에 따라 오래 보관 해야 할수록 와인의 질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점에 특히 유의해야하며, 많은 경우 병에서도 와인이 계속 숙성, 향상이 됨으로써 그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서 보관상의 주의점을 따라야 한다.특별한 와인 보관용 냉장시설(Wine Cellar)이 없을 경우, 집에서 와인을 보관할 이상적인 곳은 우선 서늘하고, 침침하고, 습도가 적당하며, 진동이 없이 조용한곳, 그리고 무엇보다 그 온도가 일정한 곳이어야 한다. 또한 강하거나 독한 냄새가 풍길 수 있는 곳에 보관을 피해야한다.
와인은 살아있는 음료라는 말대로 마개(코크)를 통해 숨을 쉰다. 공기는 물론 주위의 강한 냄새를 흡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중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심한 온도변화를 피해야 한다. 집에서 대체적으로 진동이 없이 조용한 곳 즉 아래층의 Closet이라든가, 안쓰고 있는 벽난로면 아주 적당하고, 위층으로 올라가는 층계 밑의 빈장소도 적당한 곳 중 하나이다. 부엌 같은 온도가 오르내릴 수 있는 곳이거나, 창가 등 밝은 볕이 드는 곳 등은 물론 피해야 한다. 그 외 상식으로 와인병을 항상 옆으로 뉘어 보관하여 마개코크가 와인에 젖고 불어서 탄력성이 유지되어 공기로 부터 밀폐되도록 해야 한다.
마개가 스크류캡인 병은 뉘어 보관할 필요가 없다.즉 와인 보관용 냉장(Wine Cellar)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을 경우 집에서 하는 와인 보관 상
식을 다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1)신선하고 일정한 온도의 유지: 화씨 50~65도(10~15C)가 최적온도이며, 화씨70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 심한 온도 변화는 가장 피해야할 점. 중요한 것은 온도를 향상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기온에 따라 온도변화가 심할 수 있는 밖에 접한 벽에 기대어 보관하는 것을 피한다. 2)적정한 습도: 60%가 이상적이며, 75%를 넘는 것은 피한다.3)햇볕(직사광)을 피해야 한다: 오래 보관해야할 와인일수록 직사광선을 피해야 한다. 햇볕이나 기타 자외선은 와인의 화학적 변질을 초래하여 그 향과 맛을 버린다. 오랜 형광등 노출도 좋지 않다.
4)큰 진동이나 심한 냄새도 피해야 한다: 반복되는 진동이거나 충격을 줄 수 있는 여건이나 진동하는 집안의 가전제품 근처를 피해야 하며, 주위의 심한 냄새에 노출되어서도 안된다.
5)병을 뉘어서(Sur Latte/Laying on Side) 보관한다: 코크 마개의 와인을 뉘어서 보관하면 코크가 와인에 접촉되어 항상 촉촉이 젖고 불어서 공기가 통할 틈이 없도록 한다. 상자채로 둘 경우면 상자를 옆으로 뉘어서 보관한다. 근래에 들어 더러 보는 Screw Caps/Twist Caps 들이나 Plastic Caps이면 뉘일 필요가 없이 세워서 보관한다.
제일 많은 궁금증 중에 하나인, 마시다 남은 와인은 어떻게/얼마나 보관할 수 있는가? 코크로 다시 막은(Recorked) 와인은 신선한 온도에서 2~3일 정도 보관할 수 있으며, 와인 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는 손으로 쉽게 쓰는 와인 보존 미니베큠 펌프(Vacu-Vin)를 쓸 경우, 공기접촉에 의한 와인의 화학적 변질을 줄임으로써, 더 오래(1-1 1/2 Weeks) 보관이 가능하다. 스파클링 와인/샴페인은 일단 오픈하면 다 마셔야하나, 이것도 상용마개Stopper가 있어서 몇 일간 무난히 보관이 가등하기도 하다. 쉐리나 포트 같은 강화와인은 다시 코크를 해서 3-4주는 보관할 수 있다.그러나 와인은 일단 열어서 공기에 접촉이 되면, 그때부터 피치 못할 화학적 변화가 시작된다고 보아야 하며, 그냥 방치하면 대개 몇시간내(반시간에서 한 반나절이면) 대부분의 와인은 변질이 된다. <문의: 허드슨 와인마켓 201-346-0101, drhblee@hudsonwinem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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