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유동’ 전시회
(사진설명: MCA에서 열리는 ‘시간의 유동’ 현대미술 전시회)
아리송한 현대 미술은 감상의 맥락을 짚어주지 못해 대중의 사랑은 받지 못한다.
시카고 현대미술 박물관(MCA, 220 E. Chicago Ave., Chicago)에서는 그나마 잘 알려진 조지 시걸, 크리스토, 앤디 워홀, 브루스 뉴먼과 같은 작가들의 대표작을 내년 2월 25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시간의 유동’이란 제목의 이번 콜렉션은 MCA 대표 큐레이터인 제임스 W. 앨스돌프가 선정한 것으로, 그동안 MCA에서 전시된 작품 중 특히 사랑받는 작품을 다시 모아 소개한다. 반세기를 넘어선 지금까지 이름을 남기는 40~50년대 작가부터 각 시대를 대표하는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입장료는 10달러, 학생과 노인은 6달러이나 화요일 방문자는 모두 무료다.
개장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화요일은 오후 8시까지)
불꽃놀이로 ‘아듀 2005’
새해를 하루 남겨둔 2005년의 마지막 날을 불꽃놀이로 화려하게 지낼 수 있는 무료 행사가 다운타운 두 곳에서 준비돼 있다.
31일 자정가까이 미시간호 근처 버킹험 분수(500 S. Lake Shore Dr.) 근처와 네이비 피어(600 E. Grand Ave.)에서는 18분간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문의) 312-744-3370, 595-7437
호텔마다 럭셔리 파티 즐비
시카고 다운타운 호텔에서는 2005년 마지막 날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럭셔리 코스를 준비해두고 있다.
힐튼 호텔(720 S. Michigan Ave., 800-591-6440)에서는 남자는 정장, 여자는 그린 드레스를 입고 와야지만 들어갈 수 있는 파티가 열린다. 6코스에 걸친 만찬과 함께 댄 헤이스 오케스트라에 맞춰 춤을 출 수 있고, 오픈바에 이어 자정가까이 샴페인 토스트로 행사를 마친다. 1인당 195달러이며, 커플은 사석에 앉을 수 있는 특권과 함께 435달러다.
유서깊은 드레이크 호텔(140 E. Walton Pl., 800-511-1552)에서는 약 2천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새해 맞이 행사를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연다. 티켓은 135달러 내지 195달러. 티켓 구입은 tickets.com
존행콕 빌딩의 전망대(875 N. Michigan Ave.)에서는 1천4백 스퀘어풋 규모에 대형 열차, 크리스마스 트리 등이 전시된다. 이어 산타 할아버지와 산타 할머니와 무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 개장시간은 금/토/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6~9.75달러이나 4세 이하 어린이는 공짜다. 문의) 888-875-8439
’빛으로 만든 동물이 반짝반짝’
(사진설명: 마치 별자리같은 ‘전등으로 만든 동물 전시회’)
링컨팍 동물원(2001 N. Clark St., Chicago)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전등으로 동물의 형상을 그려낸 ‘Zoo Light’ 무료 행사를 연다.
실제 동물은 아니지만 밤하늘에 빛나는 별자리처럼 반짝거리는 ‘빛으로 만든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그 외 레이져쇼, 산타와의 만남, 홀리데이 까페 등 가족 및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며, 30분까지는 무료, 3시간까지는 12달러다.
CRAB!
존 G. 쉐드 아쿠아리움(1200 S. Lake Shore Dr.)에서는 내년 1월 7일까지 게(Crabs) 전시회를 연다. 민물은 물론, 바다, 연못, 육지를 오가며 살아가는 게의 생태에서부터 인조가 불가능하리만치 정교한 게의 각 기관, 약탈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게의 행동반경, 폐로 물을 마시는 게의 기능 등이 소개된다. 티켓은 11달러에서 18달러.
문의) 312-939-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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