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부문 대상
김민준<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상 수상)
제목: 우리 엄마
나는 세상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잇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엄마입니다. 나는 우리 엄마 대해 쓸거입니다.
나는 우리 엄마가 좋아요. 왜냐하면 밥도 해주고 책도 같이 읽습니다. 또 나는 우리 엄마 생일이때 생일추카 노래를 불어 주는 개 참 좋아요. 나는 엄마랑 에리제위에 노래를 치는 참 좋아요. 나는 엄마랑 바이올린 연습을 하는 것도 좋아하고 엄마랑 요리를 같이 하는개 좋아요.
우리 엄마가 해주는 것이 다 좋아서 우리 엄마가 좋아요. 나는 엄마가 나 한태 운전을 해서 좋아요. 또 나는 엄마가 왜 좋은지 알아요. 왜냐하면 학교 숙제도 같이 해주어서 좋아요. 또 나는 엄마가 왜 좋으냐면 맥다놀드도 사주어서 좋아요. 나는 우리 엄마랑 오래 동안 살고 싶어요. 우
리 엄마가 늘거도 지금처럼 예쁘개 잇었스면 좋개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3학년 부문 대상
(이화여자대학교 동창회장상 수상)
서윤진<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제목: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는 많은 것을 합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날이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입니다. 이 이유는
크리스마스날에는 산타 할아버지께서 오셔서, 선물을 주니까요. 그리고, 그 다른 이유는 크리스
마스에 창문 앞을 내려다보면 반짝 반짝하는 불빛이 보이니까요. 크리스마스 나무도 너무 향이 좋아요.집에다가 불빛을 달아 놓을 때가 너무 근사해요. 크리스마스에는 꼭 한 번이라도 창문 밖에를 쳐다보세요. 그러면, “와, 근사하다!”라고 할걸요!
지금 그 생각만해도 제 주위에 이런 근사한 불빛이 있는 거 같아요.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오겠죠.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밖에서 즐기겠죠. 아이구!! 춥겠다.
저는 크리스마스가 오기 기대합니다. 저는 지금 그 불빛하고 선물을 받고, 보기를 기다립니다.
■글짓기대회 심사위원장 심사평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 미국의 동북부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개최되는 한글 글짓기 대회는 언제나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대회인 것 같습니다.그중에서도 올 해의 글짓기 대회는 특별한 감동으로 시작되고 마무리된 대회로 기억될 것입니다.
보스턴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땅에 돌아와 그날의 여러 감동들을 돌아봅니다. 우선? 참가자들의 실력이 지난 해에 비하여 월등히 향상되었다는 설레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국땅에서 나고 자라 조금은 한국 말이 서툴고, 더더구나 글로 표현하기에 적지않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작품을 심사하면서 비록 띄어쓰기나 맞춤법은 틀렸어도, 자기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고 호소력있게 표현한 작품들이 대종을 이룬 것을 보고,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의 정성이 그 열매를 확실히 맺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감동도 있었습니다. 특별히 대회를 주최한 재미한인학교협의회측에서 글짓기 대회를 그야말고 잔치로 연출하여,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부모님, 함께 했던 모두에게 기쁜 날, 뜻깊은 날로 추억의 한장을 마련하심을 보며 가슴 저리는 감동 또한 맛보았습니다.
더구나, 지역의 각 한인회 및 여러 후원 단체 대표께서 직접 시상하심으로 우리2세들에게 정성을 다해 뿌리 교육을 시키고 있는 한국 학교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내 주셔서 이 글짓기 대회가 이곳 뉴잉글랜드 지역에 우리 한국 문화를 뿌리 내리게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란 많은 기대를 갖게 하는 뜨거운 감동도 있었습니다. 끝으로 여러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했던 학생들의 한글 수준도 모두 자신의 생각, 뜻을 표현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는 수준에까지 이르도록 지도하시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한국인이면서 한국말, 글을 모르는 부끄러운 사람으로 남지 않도록 열심을 더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신 여러분들을 기억하며 .... 나 일 (심사위원장·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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