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Diary: (편집자 귀하:)
We were feeling fairly grouchy as we drove on the West Side Highway near 30th Street at the end of a weekend visiting our daughter and her husband in idyllic rural Vermont. The trip that MapQuest clocks at three and a half hours had already taken seven as a torrential downpour started.
전원 풍경이 목가적으로 아릉다운 버몬트 주에 사는 딸과 사위를 주말에 방문하고 돌아오면서 맨해턴 서남쪽 웨스트 사이드 하이웨이가 30가를 만나는 근처까지 당도했을 때 일이다. 긴 여행 끝이라 우리는 약간 짜징스러운 기분이었다. 맵퀘스트에 따르면, 3시간 반을 잡으면 된다는 거리인데 장때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는 바람에 벌써 떠난지 7시간이나 소비했다.
+ fairly 상당히, 어지간히
+ grouchy 기분이 좋지 않은, 시무룩한
+ the West Side Highway 맨해턴 서부 허드슨 강변을 남북으로 달리는 큰 길.
+ at the end of a weekend 주말 끝에
+ idyllic 목가(牧歌)적인
+ to clock a trip at three hours 여기서 동사로 쓰인 clock는 여행의 소요 시간을 재다는 뜻이다.
+ a torrential downpour 폭우, 폭포수같이 퍼붓는 비
While we were stopped at a red light, up ahead of us a muscular man in a tank top ran out from his old Chevy with New York license plates. He crossed from the far left to the far right lane and approached the driver’s window of a late-model Lexus with Connecticut plates.
신호등에 걸려서 서있는데, 우리 앞쪽에서 탱크톱만 걸친 한 건장한 사나이가 뉴욕주 번호판이 붙은 구형 쉐비 차에서 튀어나왔다. 그는 하이웨이 맨 왼쪽 차선에서 맨 오른쪽 끝 차선까지 건너가더니 커네티컷 주 번호판이 붙은 최신형 렉서스 차 운전석에 다가갔다.
+ up ahead of us 우리가 가고있는 방향으로 앞쪽에서
+ a muscular man 건장한 사나이, 근육이 많이 발달된 남자
+ in a tank top 소매없는 T 셔츠처럼 생긴 것을 입은 모습의
+ the driver’s window 운전석 유리창
+ a late-model Lexus 최신형 렉서스 차
Road rage? A continuing altercation? We braced ourselves.
노상 흥분 사건인가? 먼저 시작되었던 싸움의 계속인가? 우리는 험한 사태가 터질 것으로 짐작하며 긴장했다.
+ Road rage? 노상 분노 (교통 체증으로 이성을 잃는 현상)
+ an altercation 싸움 <말로만 싸우는 것도 이 말에는 포함된다>
+ to brace oneself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될 때) 마음의 준비를 하다
Then, waving at the driver, he replaced the gas cap that had been left open and dance back to his car, soaked, just as the light turned green.
그때, 사나이는 운전자에게 손 짓을 하고 그 차의 개솔린 통 뚜껑이 열려 있던 것을 닫아 준 다음 깡충깡충 자기차로 돌아갔다. 비에 함빡 젖인채. 그러자 신호가 청신호로 바뀌었다.
+ to wave at ~ : ~ 에게 손짓을 하다, 손 신호를 보내다
+ to replace the gas cap 개스통 뚜껑을 덮다
+ to be left open 열린 상태로 놓여있다, (닫혀 있어야 정상인데)
+ to dance back to his car 추추듯 뛰어서 자기 차로 돌아가다
+ soaked 홈빡 젖은 상태로
And our daughter wonders why we love New York. Tom and Mary Rothschild
이래서, 왜 우리가 뉴욕을 사랑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하는 우리 딸의 말에 우리는 이해가 안 가는 것이죠. 톰 로스차일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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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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