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여성 지도자들의 성공담
인간관계, 갈등해소가 비결
지난주에는 변화하는 21세기의 리더쉽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이번에는 여성 리더들에 대한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여성 리더들의 리더십에 대해 그렇잖아도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지난 주 Newsweek지에서 <여성들은 어떻게 리드하나>하는 특집기사를 읽어보았습니다. TV talk show로 유명하고 흑인 중 가장 부유한 Oprah Winfrey가 커버 스토리로 나왔습니다. 본래 책읽기를 좋아하는 저는 Oprah Winfrey의 인용구를 좋아합니다. “Books were my pass to freedom. I learned to read at age three, and soon discovered there was a whole world to conquer that went beyond our farm in Mississippi. (책은 자유로 향한 통로였습니다. 나는 3세에 책읽기를 배웠고, 정복해야 할 넓은 세상이 미시시피주의 농장 너머로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발견하였습니다.)” 라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녀의 말은 너무나 유명합니다. 미국의 주요 서점에서 Oprah Winfrey가 추천한 책들을 따로 코너를 만들어 비치해 둘 정도이며 그곳에 진열된 책들은 물론 아주 잘 팔린다고 합니다.
여성이 대학생의 절반이 넘고 의과대학이나 법과대학의 절반이 되며 MIT같은 공과대학에서도 여학생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총장이 여성은 과학계통으로 나가기 힘들다고 말했다가 물의를 일으켜 나중에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여성들이 겪는 ‘Glass Ceilings’에도 불구하고 리더쉽 포지션에 여성들의 진출은 괄목할 만 합니다. 21세기를 위한 리더십 (Leadership for the 21st Century)이라는 제목으로 2005년 10월 24일자 Newsweek지는 미국의 여성 지도자 20명을 소개하였습니다. 지면 관계상 그 중 10명만 소개합니다.
△Oprah Winfrey (미디어 사업가)
“성공은 자신의 인격을 확대경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Leadership Academy를 만들고 싶다고 하는 그녀는 우선 자신이 누구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자신과 마음이 편해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데에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Vera Wang (패션 디자이너)
뉴욕 맨해턴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패션계에 들어가 일하고 싶었던 중국계 미국인인 Vera Wang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파티 드레스 디자이너의 한 사람입니다. 그녀는 상반된 개념인 예술과 상업성의 균형을 끌어내기가 무척 힘들지만 여성은 남성과 다른 감각으로 리더가 된다고 말합니다.
△Vera Rubin (천문학자)
비라 루빈은 galaxy motions에 대해 연구한 천문학자이자 교수입니다. 남자들의 아성인 천문학계에서 입지를 굳힌 그녀는 과학 계통에서 여성 학자와 리더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Anne Sweeney (TV 방송사 회장)
Disney-ABC Television 그룹을 이끄는 그녀는 “열정을 느끼는 일을 추구하고, 장애물이란 바로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일 뿐이다” 라고 충고한 어머니의 말을 잊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Anne Mulcahy (Xerox회사 CEO)
판매원으로 시작했던 Anne Mulcahy는 Xerox의 CEO가 되어 Forbes 매거진의 Powerful Women 2005년 리스트에서 Oprah Winfrey를 앞지르는 순위에 올랐습니다.
△Judith Shapiro (Barnard College 총장)
대학 총장인 그녀는 모든 일을 유머 정신을 가지고 대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도한다는 것은 봉사하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Maria Elena Lagomasino (JP Morgan Private Bank의 전직 CEO)
그녀는 “사람들이 잘 하는 일에 대해 축하해 주는 것은 산소를 공급하는 것과 같고 그렇게 하면 기대보다 훨씬 더 일을 잘 하게 됩니다” 라고 말합니다.
△Shelly Lazarus (Ogilvy & Mather Worldwide 회장)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에 많은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사람들은 열정이 많은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나 혼자 모든 해결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함께 해결책을 강구하기 좋아하는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Eileen Collins (NASA 우주 비행사)
“리더는 너무 감정적이면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신임을 잃게 됩니다” 라고 말하면서 그녀는 또 자녀를 둔 부모이기 때문에 더 나은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Judith Rodin (록펠러 재단 회장)
그녀는 여자들이 미팅에서 자신의 의견 표시를 똑똑하게 해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위의 모든 여성 리더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은 자신들의 일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입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인용구들은 되새김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Leadership has a harder job to do than just choosing sides. It must bring sides together. (리더쉽이란 누구 한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반대되는 두 편을 함께 일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Conflicts can be seen as a gift of energy, in which neither side loses. The questions is not how to eliminate conflict but how to capitalize on its constructive aspects. (갈등이란 패하지 않는 양쪽의 에너지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갈등을 어떻게 없애느냐가 아니고 그것을 어떻게 건설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Minds are like parachutes; they work best when open. (사람들의 마음이란 낙하산과 같아서 열려 있을 때 가장 잘 작동한다.)
△Relationships are all there is. (인간관계 그게 전부라고 볼 수 있다.)
△Today’s successful leaders are those who are most flexible. An ability to embrace new ideas and live with paradox is the effective leader’s premier trait. (오늘날의 성공적인 지도자는 융통성을 갖춘 사람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모순을 다스릴 줄 아는 능력은 유능한 지도자의 최상의 자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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