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 두 이름’ IIC(가주국제문화대)-IU(국제문화대)를 둘러싼 KCI (한인센터, IIC를 만든 모기관으로 IIC이사회가 지난 2월 교명을 IU로 개칭하고 KCI로부터 분리독립을 선언한 데 대해 법정투쟁을 불사하며 반대입장을 고수)측과 IU측의 분규가 최악으로 치달은 가운데, IU이사회가 KCI측을 강력 비난하고 일련의 본보 보도에 대해서도 항목별로 해명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서는 본보 27일자 2면과 4면에 기사로 다룬 바 있으나 IU측 입장을 가감없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 전문을 공개한다.
다음은 IU측이 25 일 오후 본보에 팩스로 전송해온 보도자료 전문이다. 본보 27일자 보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 보도자료는 민감한 시기에 민감한 사안을 취급하고 있으면서도 출처와 발표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데다 내용전개 역시 부분적으로 이사회의 입장에서 서술한 것인지 이사회의 입장을 간접전달한 것인지 불분명하게 처리된 곳이 발견되나 IU이사회의 공식입장으로 간주하고 이에 대한 반론을 곁들여 소개한다. 그동안의 취재결과 본보 보도를 겨냥하지 않은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반론의 여지가 많으나, 이는 KCI, IIC 등 당사자들의 몫을 돌리고 본보 보도에 대한 반박에 대해서만 재반박을 곁들인다. 이해의 편의를 위해 보도자료 원문은 ▶표시를 , 반론은 ▶▶표시를 달아 처리한다.
보도자료
국제문화대학(I.U.: Intercultural University. 전 I.I.C.) 이사회(이사장 안충승)는 25일 긴급 회합을 갖고 KCI측이 불법적으로 구성한 임의 단체 IIC 이사회(이하 KCI측)가 지난 20일 국제문화대학 부학장 구은희 박사에게 해고통지를 하고 강제 축출을 한 행동을 명백한 범법행위로 규정하고 단호한 대처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IU 이사회는 그간 KCI의 비상식적, 불법적 학사운영 마비시도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위상을 감안, 인내를 유지해 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인식하며 강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오늘 법원에서는 곧 본 사건의 본질적이고 전체적인 결정이 내려지게 되므로 IU 측에서 요청한 구부학장 해고통지 무효 가처분신청은 일단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결정은 IU 의 주장을 기각한것이 아니라 조만간 본사건의 총체적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므로 지금 임시결정을 내리기 보다는 전체결정을 위해 잠시 기다려달라는 의미로 해석되어야 된다고 본다. 우리는 임박한 법원의 결정에 의해서 우리의 입장이 증명될 것으로 믿는다.
다음은 IU 이사회가 공개한 KCI측의 학교운영 마비시도 및 위상실추 행태
KCI/IIC 쌍두마차의 분열
오늘날의 IU가 있기까지 초대학장이신 신연자 박사의 헌신적 공헌과 학문적 열정이 밑받침 되었음은 자타가 인정하는 바입니다. 물론 신 박사 혼자만의 공로는 아닐 것입니다. IU의 전신인 IIC의 탄생은 바로 KCI 초창기부터 함께 헌신하신 홍순경 이사의 공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IIC가 도약의 시기를 맞이할 즈음, 두 쌍두마차로 KCI/IIC를 이끌어 오던 신박사와 홍이사 사이에 알력이 빚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홍순경 이사, 개인 감정으로 학교운영 마비 시도
신연자 학장의 학사운영에 불만을 품어 온 KCI 홍순경 명예회장은 건물에서 IIC 배너를 떼어내라, 사무실 열쇠를 제공하라는 등 감정적 언사를 불사하며 마찰을 증폭시켜 왔습니다.
결국 지난해 7월 당시 IIC의 신연자 학장과 KCI 의 홍순경 회장 간에 갈등이 불거져 안충승 이사와 김혜인 이사를 제외한 전원이 사임서를 제출하는 사태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안 이사는 “학교운영을 무책임하게 중단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각 이사들을 설득, 사표들을 반려시키며 학교 정상화를 모색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구성된 것이 현재의 IU 이사회. 이 때 안 이사가 이사장에 취임하게 됐습니다. 이사회 구성 및 이사장 선출 등 모든 절차는 정관과 법적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또한 안 이사장 취임은 KCI/IIC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양측의 환영 속에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홍순경 이사의 지속적 갈등증폭으로 인한 학교의 위상실추를 막기 위해 신연자 학장이 지난 12월 자진 퇴임하고 김일평 박사(커네티컷대 국제정치학 명예교수)가 임시학장에 취임하는 등 학교 정상화가 계획대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홍순경 이사를 중심으로 한 KCI측 관계자들은 학교발전에는 아예 관심이 없고 오직 학교를 KCI의 산하기관으로 두어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영향력에만 집착하며 그 이후에도 비상식적 횡포를 일삼아 왔습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것은 KCI측의 비상식적, 불법적 행태의 일부를 소개한 것입니다.
1. 2005년 2월 14일 이사회장 무단점거 및 인신공격
이사회가 열리기로 된 회의장은 회의시작 시간인 10시 이전에 이미 참석 권한이 없는KCI측 관계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충승 이사장이 입장하자KCI측 관계자들이 “이날 회의가 연례회의 아니냐”며 참석해서 벌어진 일입니다. 안 이사장의 퇴장 요청에 KCI측은 IU 이사회가 ‘Closed Meeting”을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감정적인 언사와 고성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회의는 분명한 IU 보드멤버만이 참석할 수 있는 일반 이사회였으며 또한 IU 이사회는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회의에서 논의된 모든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IU 이사회는 결코 KCI와의 갈등을 증폭시키거나 양측의 명예를 실추시킬 그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그대로 학교의 독립과 그에 수반되는 발전방안 등만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2. 2005년 2월 28일 회의방해- 별도 이사회 발족
지난 2월 28일 열린 연례 이사회(이사장 안충승)에서 국제문화대 이사회 측은 5월에 있을 민속포럼과 현재 추진 중인 도산스쿨설립, 그리고 대학부지 선정 등 국제문화대학이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려 하였으나 KCI측은 회의방해를 작심하고 입장한듯, 안충승 이사장의 회의주재를 무시하고 고성과 방해로 일관 , 안건을 하나도 처리하지 못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KCI측은 마침내 그 의도를 드러내며 불법적 이사회를 구성했다. IU 연례이사회가 공개회의인 점을 이용, 회의에 참석한 이들은 IU 이사진의 동의없이 불법적 이사회를 구성하는 횡포를 휘두르며 갈등관계를 더욱 악화시켰다.
당시 김일평 학장은 “국제문화대학은 이미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KCI로부터 완전 독립한 독립기관임에도 불구하고 KCI측이 아직도 국제문화대학을 KCI에 종속된 부설기관으로 강행하려는 것은 파괴적 행위”라고 규정했다. 김 학장은 “IU 독립의 당위성, 그리고 WASC의 ‘대학 독립기관 규정’ 등을 잘 알고 있는 KCI 관계자들이 학교의 독립성을 인정하지 않고 좌지우지하려는 의도를 알 수 없다”고 개탄한 바 있다.
3. 불법적 단체의 소송제기
불법적으로 구성된 KCI측 이사회(이사장 임중엽)가 오히려 적법한 이사회(IU이사회: 이사장 안충승)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학교발전을 집요하게 방해했다. 그러나 IU 이사회는 이들의 소송제기를 인내를 갖고 대처하기로 하고 단지 학교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헌신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학교 온라인강좌가 강화되고, 학생수가 증가했으며 학교 웹사이트가 보다 강력하게 구축될 수 있었다.
특히 김일평 당시 임시학장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학계에서 존경받는 이를 학장으로 초빙해야한다며 ‘학장인선위원회/를 구성, 1년여의 노력을 기울여 지난 10월 초 한국학 및 한반도문제 전문가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키네스 퀴노네스 박사를 학장으로 영입했다. 퀴노네스 박사의 IU학장 영입은 누가봐도 IU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커다란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4. 부학장 해고통지 및 의도적 학교 위상 실추
그러나 KCI는 이런 발전방안이 나올 때마다 예의 발목잡기를 시도했다. 그것이 바로 지난 10월 21일 감행한 불법적 ‘부학장 해고통지’. KCI측은 단순히 해고통지로 끝낸 것이 아니라 구은희 부학장을 강제로 학교에서 축출했으며 또한 교실을 무단으로 드나들며 학교운영을 방해해 학교가 비정상적 상태임을 고의로 학생들에게 알려 학생들을 동요시켰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아무 권한이 없는 임의의 불법적 단체가 어떻게 학사행정에 개입할 수 있는지 모를 일이다. 그들은 구 부학장의 태만이 WIA 프로그램의 상실을 초래했다고 그 책임을 묻지만 , 유감스럽게도 그들에겐 구부학장에게 책임을 물을 아무 권한도 없다.
더 더욱 개탄스런 것은 이들은 지난해 신학장을 몰아낸데 이어 이번에는 구 부학장마저 몰아내기 위해 언론사에 학교가 비리 투성인양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쏟아붓고 개인 중상모략을 일삼으며 30년간 힘겹게 쌓아온 학교의 위상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짓도 서슴지 않고 있다.
IIC이사회가 IU 이사회로 구성된 과정:
IIC이사회(이사장 안충승)는 2005년 2월14일 전 이사(당시 5명)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통해 이사영입에 관한 조항(2만불 이상 기부 또는 그에 상응하는 펀드확보)과 정관개정, 그리고 학교이름을 인스티튜트에서 유니버시티(IIC에서 IU)로 개칭했습니다. 대학이 독립교육기관임을 밝히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관개정은 WASC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미 KCI 이사들도 공히 ‘독립의 필요성’을 인정해 온 사안입니다. 하지만 당시 정관에는 ‘KCI의 부설기관’임이 명백히 드러나 있어 WASC의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WASC는 회원자격요건으로 대학이 독립기관이어야 함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관개정은 IIC가 명실상부 독립기관임을 알리기 위한 필수불가결 조치입니다.
이후 지난 4월 변경된 학교명IU가 캘리포니아주와 WASC에 정식 등록됨으로서 대내외 적으로 IU를 학교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문화대학의 이사회는 ‘IU 이사회’뿐이며 IIC 이사회는 IU의 전신일 따름입니다. KCI측이 주장하는 IIC이사회는 그들이 불법적으로 구성한 임의단체일 뿐입니다.
2005년 10월 24일 한국일보 샌프란시스코 판에 게재된 ”구은희 부학장 문제점 투성이” 기사에 대한 IU 이사회의 입장
IU 이사회는 언론사가 객관적 잣대를 갖지 못한 취재원의 주관적이고도 악의에 찬 말에 의존, 30년에 걸쳐 쌓아온 한 대학을 비리의 온상인양 보도하고 특히 한국학 발전에 온 젊음을 바치고 있는 학자를 마치 자신의 밥그릇이나 챙기기 위해 온갖 비리를 일삼는 시정잡배인양 보도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IU 이사회는 해당 언론사가 아래 우리의 입장을 반영, 공정하고도 객관적 자료에 의해 실추된 학교의 명예와 개인의 위상을 회복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
▶1. Ed.D. 와 Ph.D. 표기에 관한 사실
신문 기사에서는 구은희 부학장이 고의로 Ed.D.를 Ph.D.로 게재해서 학력을 높이려 한 듯 나왔는데, 사실 Ed.D.는 Ph.D.보다 결코 등급이 낮은 degree가 아니며, 하버드 대학교나 콜롬비아 대학 등 유수 명문대학들이 Ed.D. 프로그램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Ed.D.는 좀 더 실용적인 교육학을 추구하며 학교 행정가 및 교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Ph.D.는 이론적인 교육학을 추구하는 학교에서 연구중심의 교육학자 배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d.D.를 마치 Ph.D. 보다 못 한 degree로 여겨서 구은희 부학장이 자신의 학력을 속였다는 식의 기사는 반드시 정정되어야 하며, 모든 Ed.D. 학위 수여자에게 대한 모독이므로 기사를 쓴 기자는 사과해야 한다.
또한, 기사에서 말한 웹사이트는 웹매스터가 무심코 실수로 Ph.D.로 표기한 것이지 구 부학장이 요구한 바가 아니다. 실수를 발견하고서는 바로 Ed.D.로 바꿨으며, 어디에도 Ph.D.로 쓴 바가 없다. 구 부학장의 명함이나 이력서 어디에도 Ph.D.로 기록한 바 없으며 구 부학장은 오히려 Ed.D.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고 있어서 평소에도 실용적인 교육학을 추구하는 교수였다.
▶▶반론에 앞서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본보가 제기한 것은 구은희 박사가 Ed.D이므로 Ed.D만 쓰면 되는데 왜 Ph.D를 같이 써서 학위가 2개인 것처럼 혼선을 주느냐는 것이다. 학위의 표기법에 익숙치 않은 사람이 그랬다면 모르지만 학위소지자가 그러는 것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IU보도자료는 이 문제를 교묘하고도 악의적으로 그리고 무책임하게 피해가려 하고 있다. 우선, 2개의 학위소지자인 것처럼 보이게 처신한 데 대한 해명이나 사과는 하지 않고 Ed.D와 Ph.D의 등급문제를 지적한 것처럼 호도해 Ed.D 학위 소지자 전체의 문제로 확대시키려 하고 있다. 비유하자면 구 씨 성을 가진 어떤 개인의 잘못을 비판하자 구 씨 종친회에 가서 구 씨 전체를 모독했다고 공분을 조장하려는 것과 같은 이치다.
Ed.D에 대한 자부심 운운 등은 앞서 그것의 의미 등을 장황하게 설명한것과 마찬가지로 본질을 흐리는 사족에 불과하다.
<<웹매스터 실수 부분은 인정>>
다만, 이 대학에서 파트타임 웹매스터로 근무하고 있는 노지영 씨는 27일 오후 5시30분쯤 본보와의 통화에서 저는 동료직원이 넘겨주는 자료를 (인터넷에)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며 (이사진 명단도) 그랬는데 그 다음날(4월27일) 그걸 시정하라고 (구 부학장으로부터) e메일이 와서 고쳤다고 했다.한편 확인결과 문제의 이사진 명단은 언제부터인가 웹사이트(www.iic.edu)에서 사라졌다.
▶2. 통일아카데미
통일아카데미는 첨부한 보도자료(통일아카데미에 관한 기자회견 기사 – 한국일보 및 중앙일보 보도) 에서도 볼 수 있듯이, 본래 IU에서 실시해온 공개강좌 시리즈를 평통의 통일포럼과 접목시켜서 만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평통과 IU가 공동주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IU의 공개강좌 프로그램을 좀 더 업그레이드시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강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므로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구 부학장의 성과라 할 수 있다.
▶▶통일아카데미를 거론한 본뜻을 왜곡하는 변명이다. 그것은, 한인 등 소수계 초기이민자들을 위한 직업교육(WIA프로그램)을 엉망으로 관리해 공공기금 지원을 더 받아내도 시원찮을 판에 10만달러 가까운 지원금이 끊기게 됐고, 이번 학기 강의를 맡은 외부강사진과의 연락도 제대로 취하지 못해 2과목의 강의가 9월 한달동안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며, 또한 IIC-IU 분규가 법적 소송으로 번지는 등 학내 문제가 꼬일대로 꼬여있는 상태인데도 이를 해결하는 데 전력을 쏟지 않고 외부활동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며 통일아카데미 준비작업 간여는 하나의 사례로 제시된 것이다. 한마디로 학내문제가 어떤 상태인데 평통 등 외부활동에 신경을 쓸 계제냐는 지적이었다. 그런 본질적인 질문에는 귀를 닫고 마치 통일아카데미 자체를 문제삼은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해석능력에 문제가 있거나 양식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둘 다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3. 집현전 사이트 운영
집현전은 실용적인 한국어교육학을 위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새로운 자료를 개발하여서 함께 쓰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사이버 동호회 모임이다. 그러한 동호회에서 함께 한국어교육학 자료를 개발하기 위해서 모금운동을 펼치고 거기에서 모여진 기금으로 만들어진 자료들은 모두 무상으로 공급한다는 것이 집현전의 취지인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또한, 이 집현전을 통하여 본교의 한국어교육학 대학원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실용적인 한국어교육에 동참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사회로서는 반길 일이며 더욱 격려할 일이다.
▶▶통일아카데미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IU는 문제제기의 본질을 고의든 아니든 잘못 짚은 뒤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본보 보도는 집현전 사이트 운영 자체를 문제삼은 게 아니다. 한글과 한국어 나아가 한국어교육에 관한 기관 및 단체로는 전통과 업적이 공인된 한글학회, 교육부 산하 국제교육진흥원 등 공신력있는 기관 및 단체들이 있는데, 마땅히 그런 기관 및 단체와 힘을 합쳐서 해야 될 일을 굳이 구 교수 자신이 만든 사이버연구단체가 나서서 한국어교육학 자료개발을 위해 일반인들을 상대로 기금을 모으려한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기금문제도 그렇다. 지금까지 한푼도 모금하지 않았다면 다행이지만, 그리고 집현전 회원들이나 구 교수의 지인 등을 대상으로 모금을 한다면 모르지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기금모금을 하는 것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만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교육의 체계화를 더디게 하는 요소를 꼽자면 기금이든 연구성과든 공신력있는 기관 및 단체에 수렴하지 못하고(않고) 구 교수처럼 자기중심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첨언하자면, 재외 한인이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및 한국어교육을 전담하기 위해 교육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국제교육진흥원은 1년쯤 전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 각지를 순회하며 ‘현지화된 교재개발’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북가주 한국학교 교사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 바 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근년들어 재외국민교육용 국어교과서 중 미국보급판에서는 철수 대신 호세가 등장하는 등 현지에서 익숙한 이름과 장면 등이 과거에 비해 훨씬 많이 반영되고 있다.
구 교수는 우선 최근 몇년동안의 재외국민용 교재의 변천사를 실증적으로 알아보고, 자금이나 조직면에서 자신이 그보다 나은 교재를 만들어낼 자신이 없다면, 혹시 모를 좋은 아이디어를 국제교육진흥원 등에 알려줘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 학자된 도리라고 본다.
▶4. 경력에 관한 사항
남가주 소재 호프인터내셔널 대학교에서는 1999년 9월부터 2001년 5월까지 조교수 (Assistant Professor)로 재직하였으며, 그때 미주 최초로 주정부 인가 한국어교사 자격증 프로그램(Single Subject Credential in Korean)을 개발하여 현재 졸업생들 중에 많은 수가 남가주 소재 공립 고등학교 한국어교사로 재직하고 있고, 몬트레이 소재 미국방언어대학 교수로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캘스테이트 롱비치의 Asian-American Department에서 lecturer (강사)로 가르쳤으며 와 라시에라 대학교에서는 비록 contract에는 다른 교수들과의 형평성에 의해서 contract teacher로 되어 있었지만, 과 내에서는 Professor Koo로 불려졌고, 사무실 문에도 Professor Koo라는 명패가 붙어 있었다. 이는 Dr. Morales (현대언어학과 학과장)에게 연락하면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본질을 흐리는 곁가지 변명은 여기서도 이어진다. 제자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는 강사경력을 교수경력으로 부풀렸음을 지적하는 본보의 문제제기와 아무 상관이 없다. 누가 제자 중에 못된 사람이 있다고 했는가. 그 다음부터는 사실상 반론같지만 본보의 지적이 옳았음을 자인하는 것 아닌가. 캘스테이트롱비치에서 강사를 했으면서 교수를 했다고 한 점에 대해 사과하면 되는 것이다. 라시에라대에서 비록 다른 교수들과의 형평성에 의해서 contract teacher로 되어 있었지만 과 내에서는 Pofessor Koo로 불려졌고... 등등의 해명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 정도로 재반론 자체가 시간낭비다. 고정강좌를 맡는 강사든 어느날 특별히 초빙된 강사든 학생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예의상 또는 관행상 교수라고 불러주는 것과 해당강사 자신이 나는 교수라고 말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5. 학사행정에 관한 사실
WIA 프로그램 예산 삭감에 대한 책임이 구 부학장에게 있는 것으로 보도가 되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올 초 주정부로부터 WIA 프로그램 전체 예산 삭감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고, 이것이 사실화되어 IU 뿐 아니라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관들의 기금 지원이 끊어진 상태이다. 또한, 현재 기금을 받게 된 기관들도 WIA 프로그램 존재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서 한시적으로 1년간만 기금 지원을 약속 받은 상태이다. 취업률이 낮은 것은 구 부학장이 소홀히 해서가 아니라 미국 경기가 전체적으로 나쁜데다가 IU에서 공부하는 WIA 프로그램 학생 중 중국학생들이 취업에 대해서 노력하지 않고 무료로 공부하면서 그 혜택만 받으려 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체적인 행정은 구 부학장이 맡고 있었지만 취업 담당자가 있었고 낮은 취업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미 사직한 상태다.
▶▶올 초 주정부로부터 예산삭감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은 언뜻 그럴싸하지만 WIA 프로그램 부실과는 관계없는 이야기다. 주정부의 예산삭감은 올해 초만의 일도 아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2003년 11월4일 소환선거를 통해 당선된 뒤부터 줄곧 거의 모든 부문에서 이뤄졌던 일이다.
위 변명의 더욱 큰 문제는 인과관계를 뒤바꿔놓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04-05회계연도)의 부실(취업률 목표달성 실패) 때문에 미래(05-06회계연도)의 예산지원을 못받게 됐다는 것인데, 주정부의 예산지원 축소방침 때문에 프로그램 운영이 부실할 수밖에 없었던 것인 양 오해할 수 있게 전후를 뒤집어놓았다는 뜻이다. 거듭 밝히지만, 초기이민자들에게 이민생활 정착을 위한 작지만 소중한 등대 구실을 했던 이 프로그램이 부실하게 운영된 것은 04-05회계연도의 일이고, 이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시정부의 담당위원회는 05-06회계연도의 관련예산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결정일은 04-05회계연도 종료를 이틀 앞둔 지난 6월28일이었다.
’올해 초 주정부의 예산삭감’ 운운한 것이 이제와서 지어낸 것임을 암시하는 증언도 있다. KCI측 관계자에 따르면, IIC이사회가 교명을 IU로 바꾸고 KCI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지난 2월에 WIA프로그램을 KCI로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일평 임시학장 겸 이사는 IU는 학문에만 전념하겠다며 돌려주겠다는 의사를 보였으나 다름아닌 구은희 부학장이 그거 1년 예산(지원금을 지칭)이 10만달러나 되는데 왜 돌려주느냐는 취지로 발언하며 반대했다는 이 관계자의 증언이다.
대질을 하면 진위는 밝혀지겠지만 그러기에 앞서 구 부학장은 IU, 즉 IIC의 모기관인 KCI의 존재이유나 마찬가지인 WIA 프로그램 부실에 대해 행정책임자로서 사과는 못할망정 유감 표명 정도는 해야 한다.
참고로 04-05회계연도에 샌프란시스코시정부 담당위원회의 감독하(즉 샌프란시스코시 관할지역에서)공공기금을 받아 WIA프로그램을 실시한 곳은 IIC(즉IU)를 비롯해 12군데다. 그중 취업율이 목표치(통상 지정 교육인원의 약75%)에 못미친 곳은 IIC 등 4군데이나 IIC를 빼고 나머지는 대부분 시정부 담당위원회 회의에서 목표미달 이유를 납득시켜 다음 회계연도 예산을 배정받았다. 12곳 중 9곳은 지정 교육인원 숫자보다도 많은 학생을 취업시켜 취업율 100% 이상을 기록했다. IIC(IU) 중 4명밖에 취업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총체적인 책임자인 구은희 부학장은 6월28일 회의에 참석조차 하지 않아 예산 전액 삭감을 모면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마지막 기회마저 스스로 포기했다.
낮은 취업률에 대한 책임을 ‘중국학생들’과 ‘사직한 취업 담당자’로 돌려놓은 것은 책임자답지도 학자답지도 않은 면피성 변명이다. 아랫사람에게 책임을 떠미는 것도 모자라 중국계 수강생들을 탓한단 말인가. 이 프로그램은 해당 기관 및 단체가 수강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알선해주는 것을 전제로 실시된다는 기본조차 망각하고 학생을 마치 혜택만 받고 취업노력은 하지 않는 부도덕한 사람으로 모는 것이야말로 부도덕하고 무책임한 행위다.
▶ 강사확보가 안 되어서 현재 강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사실이 아니다. 이번 학기부터 이부현 교수의 ‘Seminar in Teaching Korean’ 수업도 7명의 학생이 캠퍼스 내에서 수강하고 있으며, 구 교수가 직접 가르치는 Materials Development for Teaching Korean”의 경우에도 6명의 현장학습 학생과 2명의 한국에서의 온라인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또한, Teaching Practicum의 경우에도 4 명의 학생이 교생실습을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 얻어진 실질적인 내용들을 공부하고 있다.
기사에서 언급한 Multicultural Communication 과목의 경우, 최정화 교수와 연락이 이루어져 가을 학기 강의가 확정된 것은 벌써 강의 시작 수 개월 전의 일이며, 최 교수가 그 사실에 대해서 confirm이 안 된 것으로 생각해 한 달 간 일본에 컨퍼런스에 다녀왔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그러나 그 이후에 다시 정상적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Petrov 교수의 경우 이번에 경비절약을 위해서 바뀐 on-line 시스템에 잘 적응하지 못 했고, 등록 학생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서 등록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잘 몰라서 한 명만 있는 줄 알고, 그 한 명과 e-mail을 통해서 첫 시간부터 강의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한 주가 지난 후에 강의가 올라오지 않음을 알고 구 부학장이 contact을 했으나 Petrov 교수는 인터넷이 힘든 러시아와 북한을 방문 중이어서 e-mail 확인이 늦게 되었다. 그리고 온라인 교육의 경우에는 교수가 강의 자료들을 한꺼번에 올리는 일도 허다한 일이다. 인터뷰를 한 학생 대표의 경우에는 특수 상황인데 자신의 상황을 일반 학생들의 일로 이슈화 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구 부학장이 밝힌 바 있다.
또한, 구은희 부학장이 학사행정을 맡은 뒤로 오히려 학생수도 배로 증가하고 학생들도 활기를 띠고 있으며, 한국어교육학 석사과정을 비롯해, 한국어 프로그램, ESL 프로그램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장소 부족으로 캠퍼스를 하나 더 신설하기도 하였다.
▶▶최정화 교수와 페트로프 교수의 9월 강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그 원인은 본보 보도대로 연락관계 등 학교측과 해당강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때문임이 드러난다. 그런데도 최정화 교수의 경우 마치 최 교수가 일본 출장을 다녀오느라 결강한 것처럼 오인하기 쉽도록 불필요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가 하면 페트로프 교수의 경우도 그가 바뀐 온라인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랬다는 식의 궤변으로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문제는 이유야 어찌됐건 두 교수의 강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이 피해를 봤다는 것이다. 그 원인 또한 두 교수가 아니라 구 부학장의 부실한 학사행정 때문이라는 점이다. 외부강사인 최 교수에게 학기 시작전에 강의사실을 확인해줘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 온라인 시스템이 바뀌었다면 이를 알려줘 페트로프 교수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은 행정책임자인 구 부학장의 몫 아닌가.
▶6. 외부 활동 열성
현재 국제문화대학은 초창기에 있다. 따라서 학교의 이름을 알리고 홍보하는 일 또한 부학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 생각되며, 한글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고글을 내며, 집현전 활동을 통해서 학교를 홍보하는 일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집현전을 거짓으로 사람들을 현혹해서 돈이나 모으려는 단체로 모욕한 것에 대해서는 기자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 한국어를 사랑하고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329명의 집현전 회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 한글학회나 다른 큰 단체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집현전과 같이 실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따로 있다. 그리고 한국어교육학 자료개발 기금 모금 운동이 사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는 근거를 대기 바란다. 또한 IU 이사회는 적극적으로 이 한국어교육학 자료개발 기금 모금 운동에 동참할 것이다.
▶▶통일아카데미 부분에서 이미 다뤘지만 반복하자면 줄기(본질)와 곁가지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풀어야 할 학내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바깥활동에 열성인 것을 꼬집은 것이다. 학내 문제고 잘 돌아가고 외부활동도 잘 한다면, 누가 시비를 걸겠는가. 집현전을 ‘거짓으로 사람들을 현혹애서 돈이나 모으려는 단체로 모욕한 것’이라고 이해한다는 것은 IU이사회 혹은 이 보도자료를 쓴 이의 한국어이해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한글학회나 국제교육진흥원 등 공신력있는 기관 단체들도 있는데, 게다가 학내문제는 꼬여있는데 왜 구 부학장 자신이 만든 인터넷단체가 한국어교육학 자료개발의 선봉장인 양 주장하며 기금모금 운운한단 말인가. 기금모금은 329명 집현전 회원들을 상대로 한다면 몰라도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것은 오버도 지나친 오버다.
▶7. 구은희 부학장이 IU에서 이룬 업적
2003년 구은희 부학장이 조교수 및 한국어교육학과 학과장으로 부임할 당시만 해도 한국어교육학과에는 2-3명의 학생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이후 구은희 부학장의 한국어교육학 내의 명성 및 한국 및 미국 내의 여러 번에 걸친 한국어교육학 관련 기고글 및 한국 연합뉴스와의 인터뷰, 집현전 세미나, 국제 세미나 논문 발표 등을 통하여 학교 이름을 알렸고, 이를 통하여 구 부학장의 한국어교육에 대한 열정에 감동하는 학생들이 속속들이 학교에 입학하기 시작하여서 지금은 30명 내외의 한국어교육학 석사과정 학생들이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좀 더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하여 공부와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구 부학장은 또한 한국어교육학과 학과장으로 취임한 이래 매 학기마다 ‘한국어 선생님’이라는 뉴스레터를 발간하여 한국어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IU 한국어교육학과를 외부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2004년 3월 WASC candidacy를 얻어내는 데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하였다 .
또한, 구 부학장은 매년 개최되는 ‘민속 축제’에서 2004년도에는 직접 패널로 발표를 하기도 하였고 공동준비위원장으로 행사를 훌륭하게 치러냈고, 2005년도에는 부학장으로서 민속 축제를 총괄 지휘하여 안동대학교와의 공동주최로 인간문화재 급의 공연자들을 한국에서 초빙하여 수준 높은 한국문화를 주류사회 및 한인 커뮤니티에 소개하기도 하였다.
또한, 구 부학장은 한국어프로그램 디렉터까지 겸하고 있으면서 한 학기에 대학원 과목을 3과목씩이나 강의하는 열정을 보여 왔으며, 한국어 프로그램도 기존의 20명이 안 되는 학생수가 이번 학기에는 64명으로 증가하였고, SAT II 한국어 시험 준비반을 운영하였으며, 매년 한글날 기념식을 IU에서 거행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모든 행사들이 학교 홍보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구 부학장에 대한 학계의 평가는 아주 긍정적이며 촉망 받는 한국어교육학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IU 학생들 및 교직원들의 구 부학장에 대한 평가는 더욱 높다. 젊은 분이지만 겸손하게 항상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일하는 분이라는 평가이다.
이상과 같이 구은희 부학장에 대한 한국일보 기사에 대한 답변을 밝히는 바이다. 지난번 IU 이사회 보도자료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IU의 부학장은 구은희 박사이며, 현재까지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IU를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전형적인 물타기식 변명이다. 구체적인 문제제기에 대해, 직접 관련이 없는 업적(?)을 두루 나열하며 응수하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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