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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IMOTHY WILLIAMS
Hurricane Wilma, which appeared headed toward Cancun, Mexico, and possibly the Gulf Coast of Florida by this weekend, intensified into the most powerful storm ever recorded in the Atlantic Ocean basin today, but forecasters said its path remained unpredictable.
멕시코의 칸쿤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허리케인 윌마는 아마도 이번 주말쯤 플로리다 서부 해안으로 진로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금까지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으로 기록된 것중, 가장 강력한 폭풍으로 세력을 강화했다. 그러나 기상예보자들은 그 진로를 아직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한다.
Several forecasts have the Category 5 storm striking southwestern Florida sometime this weekend, but the hurricane is moving too slowly and too erratically to make a firm prediction, the director of the National Hurricane Center, Max Mayfield, said.
몇몇 예보는 이번 주말 어느 시점인가에 플로리다 남서부를 가장 강력한 5등급 허리케인이 강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윌마는 너무 느리게 움직이고 있고, 또 변칙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확실한 예보를 할 수 없다고 국립허리케인센터의 맥스 메이필드 소장은 말했다.
“This is one of those cases when we have a tremendous amount of uncertainty,” he said. “This is one of the more perplexing storms we’ve had to deal with this year.”
그는 “이번 허리케인의 경우가 불확실성이 아주 많은 경우중 하나다. 이번 허리케인은 우리가 올해 상대해야했던 아주 복잡한 허리케인 가운데 하나다”라고 말했다.
Mr. Mayfield said that the center was having difficulty with its forecasts because of what he described as the “wobbly” nature of the hurricane.
메이필드 소장은 허리케인센터가 예보를 하는데 아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그의 설명에 따른다면 허리케인 고유의 “이쪽 저쪽으로 흔들릴 수 있는” 특성 때문이다.
While most of the dozen computer models have Wilma turning toward Florida, one model projects the storm stalling in the Gulf of Mexico for as long as five days, where Mr. Mayfield said, “it will likely weaken.”
십여개의 컴퓨터 예상모델중 대다수는 윌마가 플로리다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다른 한개의 예상 모델은 윌마가 최대 5일 가량 멕시코만 내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상한다. 메이필드 소장은 멕시코만에 머무른다면 세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arly today, Wilma’s sustained winds reached speeds of 175 miles per hour, but by this afternoon they had slowed, modestly, to 165 miles per hour. Gusts reached as high as 196 m.p.h.
19일 오전 현재 윌마는 중심풍속이 시속 175 마일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날 오후 현재 속도가 시속 165마일로 다소 줄었다. 주변부 풍속은 최대 시속 196마일에 이르고 있다.
At least 12 people have already been killed in storms related to Wilma, and thousands of others have been forced to evacuate their homes throughout the Caribbean, Central America and Mexico.
최소한 지금까지 윌마와 관련해 12명이 사망했다. 또 카리브해와 중앙 아메리카, 멕시코 등지에서 수천명이 집을 버리고 대피했다.
In the Florida Keys, the authorities have asked tourists to leave, and school has been canceled for the rest of the week. The city manager of Key West, Julio Avael, said that residents of hospitals and nursing homes and those without cars had started evacuating, and that residents of low-lying areas would probably be asked to leave beginning Thursday.
플로리다의 키스 지역에서는 당국이 관광객들에게 떠나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학교는 주말까지 휴교에 들어갔다. 키 웨스트의 훌리오 아바엘 시장은 병원과 양로원 거주자, 차가 없는 사람들은 이미 대피하기 시작했으며 저지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20일부터 대피하라는 요청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e’ve gone through this exercise many, many times,” Mr. Avael said.
아바엘 시장은 “우리는 이런 류의 대피를 한 두번 해본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c.2005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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