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데이 교회, SK에 도전장”

캘트라, 4연승 행진 여부 주목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는 5인조 직장인 축구리그(풋살)가 오는 23일, 선랜드 옴니스포츠 전용 풋살 구장에서 제 4라운드 경기에 돌입한다. 라운드가 거듭되면서 각 팀마다 풋살의 묘미인 발리킥, 오버헤드 킥 등의 묘기들이 심심치않게 나타나며 관중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SK, 월드비전 그룹, 뉴스타 부동산 등 3팀의 전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하위권팀들의 전력이 급상승하고 있다. 4라운드 경기를 예상했다.

◆한국일보 대 성 바오로 성당(오전 8시)
또 한번의 멋진 명승부가 예상된다.
양팀다 현재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일보의 막강한 공격력과 성 바오로 성당의 노련함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
한국일보의 ‘과테말라 특급’ 레오 지론, ‘황선홍’ 조윤성, ‘박주영’ 고현민, ‘이영표’ 김병모 선수 등 각각 해트트릭 이상의 전력을 가지고 있어 강팀을 만나더라도 위축되지 않는다. 그러나 후반에 체력저하에 따른 수비력 약화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공수전환시 좀더 빠른 몸놀림이 요구된다. 이에 맞선 성바오로 성당은 각 포지션별로 노련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막강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성바오로 성당의 ‘지단’ 김광수 선수의 골 결정력과 정인선, 김형성 선수의 슈팅력이 일품이다. 경기결과는 예측불허다.

◆동양선교교회 대 또 감사 홈 교회(오전 9시)
양 팀 다 탄탄한 조직력과 패기의 팀이다. 동양선교교회는 부상에서 돌아온 박경수 감독의 대포알 슈팅과 박노선, 서민수 선수의 골결정력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맞서는 홈 교회는 정기양 목사의 실력이 출중하며 주장 알렉스 박 선수의 카리스마가 대단하고, 홍일점 이하나양의 선전이 기대된다. 백중세의 경기가 예상된다.

◆하버드 건축 대 ROI(오전 10시)
ROI의 ‘브라질 특급’ 레오나드 이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ROI는 3라운드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노린다. 하버드 건축 역시 리그 첫 승의 제물로 ROI를 노리고 있다. 양 팀 다 주전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하버드 건축은 후반에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을 위해 잦은 수시교체를 통해 단점을 극복할 예정이다. 경기결과는 예측불허다.

◆월드비전 그룹 대 캘트라(오전 11시)
이날 최고의 하이라이트 경기. 파죽의 3연승을 구가하고 있는 캘트라는 강팀 월드비전 그룹을 맞아 고전이 예상된다. 양 팀 다 노련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용호상박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캘트라의 ‘앙리’ 조경상 선수와 월드비전의 특급 골잡이 원유문, 박용래 선수의 맞 대결도 관심을 끈다. 양 팀 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패스위주의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여 조직력이 강한 팀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객관적으로 월드비전 그룹의 승리가 예상된다.

◆나성한미교회 대 LA 희망교회(오후 3시)
3라운드 경기 승리의 여세를 몰아 LA 희망교회는 나성한미교회조차 격파할 기세다. 그러나 나성한미교회는 ‘데이빗 베컴’ 마이클 정 선수를 비롯한 노련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LA 희망교회는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LA 희망교회는 주포 이현진 선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골키퍼의 순간 판단력이 이번 경기의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나성한미교회의 승리가 예상된다.

◆나성 순복음 교회 대 에브리데이 교회 B팀(오후 4시)
양 팀 다 시즌 첫 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등록 선수 전원이 경기에 임할 예정이며 교회 응원단도 대규모로 동원됨에 따라 불꽃튀는 일전이 기대되고 있다.

◆SK DYEING BLUES 대 에브리데이 교회 A팀(오후 5시)
에브리데이 교회 A팀이 최강팀 SK를 상대로 이번 리그 최대의 이변을 일으킬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 에브리데이 교회 A팀은 3라운드 경기에서 결장했던 주전들이 총동원, 치밀한 작전으로 대어를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SK 팀은 3라운드 경기에서 월드비전 그룹마저 10대6으로 격파해 무적함대임을 과시한 바 있다. SK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에브리데이 교회A 팀의선전이 기대된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