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직장인 축구리그 2라운드 프리뷰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는 5인조 직장인 클럽축구리그(풋살)가 오는 9일, 선랜드 옴니스포츠 전용 풋살구장에서 제 2라운드 경기에 돌입한다. 1라운드 경기에서 5인조 축구(풋살)를 처음 접했던 대부분의 팀들이 2라운드 경기부터 치밀한 전술을 토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2라운드부터는 각 팀의 전력이 노출되면서 강팀과 약팀이 뚜렷하게 구분되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라운드 경기를 예측했다.
◆하버드 건축 대 한국일보(오전 8시)
매주 꾸준히 축구연습을 하고 있는 하버드 건축회사와 1라운드 경기에서 모기지라인을 5대1로 대파한 한국일보의 대결은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보는 1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3골)을 기록한 ‘한국일보의 박주영’ 고현민 선수의 득점력과 순간 판단력이 뛰어난 김정섭 선수, 좌우 윙 포워드인 조윤성·김병모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하버드 건축 역시 대부분의 선수들이 오랫동안 축구를 해온 베테런들로 회사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대접전이 예상된다.
◆동양선교교회 대 월드비전그룹(오전 9시)
이날 최고의 하이라이트 경기로 두 팀 다 최고의 스위퍼들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리그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동양선교교회는 박경수 감독의 노련한 게임운영 능력과 용병술, 중거리 슈팅에 기대를 걸고있다. 월드비전그룹은 칼날 패스의 달인이자 게임메이커인 정정묵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또한 호나우도로 불리우는 케이시 김의 뛰어난 골 결정력에 기대를 걸고있다. 두 팀 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어 결과를 예상하기가 힘들다.
◆캘트라 대 성바오로(오전 10시)
두 팀 다 노장 선수와 젊은 선수들의 융화가 돋보이고, 치밀한 전술을 토대로 짜임새 있는 공격과 수비를 선보이는 팀이다.
캘트라는 스티브 김 감독의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을 토대로 전 선수들이 한몸같이 움직인다. 또한 조경상 이라는 걸출한 센터포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맞서 성바오로 성당은 김상욱 감독의 치밀한 작전과 노련한 노장선수들의 경기운영 능력으로 이번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뛰어난 드리블과 정확한 슈팅을 보유한 성바오로 성당의 지단 김광수 선수의 한방에 기대를 건다. 결과는 예측불허다.
◆모기지 라인 대 LA 희망교회(오전 11시)
모기지 라인은 크리스 김 감독의 노련한 작전 지시와 용병술에 기대를 걸고, 주포인 레이 박 선수를 비롯한 전 선수의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2라운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LA 희망교회는 비록 선수층이 얕지만 마지막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팀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모기지 라인의 승리가 예상된다.
◆ROI 대 또 감사 홈 교회(정오)
ROI의 브랜든 최 감독과 브라질 특급 레오나드 이, 에릭 문의 환상적인 호흡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서 또 감사 홈 교회는 ROI의 브라질 특급선수들을 막는 것이 관건이고, 박노성 선수의 골 결정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백중세의 경기가 예상된다.
◆나성 순복음 교회 대 에브리데이교회 B팀(오후 3시)
나성 순복음 교회는 이송렬 감독의 노련한 작전지시 아래 전 선수들이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팀의 스트라이커인 최창웅 선수는 1라운드 경기의 부진을 2라운드 경기에서 풀 태세다. 이에 맞서는 에브리데이 교회 B팀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패스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는 수준있는 팀으로 평가되어 두팀 간의 대결은 명승부가 될 전망이다.
◆뉴스타 부동산 대 에브리데이 교회 A팀(오후 4시)
우승후보 중 하나인 뉴스타 부동산은 마라도나로 불리는 정승욱 감독의 활약이 돋보인다. 단신이지만 치고 들어가는 돌파력과 좌우 가리지 않고 쏘아대는 슈팅이 일품이며 1라운드 경기에서 선보인 오버헤드킥은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게임 메이커인 김경수 선수의 게임운영 능력이 돋보인다.
이에 맞서는 에브리데이 교회 A팀은 박기성 부목사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골 결정력이 돋보인다. 부드러운 원터치 패스를 선보이는 박기성 선수의 활약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라질 것으로 보이며 김규식 감독의 노련한 용병술에 기대를 걸고 있다. 뉴스타 부동산이 근소한 차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 DYEING BLUES 대 나성한미교회(오후 5시)
2라운드 최고의 하이라이트 경기로 양팀 모두 이번 출전팀가운데 최고의 전력을 보유했다. 특히 SK 팀은 골키퍼를 비롯해 선수 전원이 빈틈이 없어 보인다. 스티브 홍 선수를 비롯해 좌우 윙이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번개같은 슛으로 승부를 가른다. 특히 체력적인 문제가 거의 없어 전후반내내 압박축구를 구사해 상대하기 제일 까다로운 팀으로 평가된다. 이에 맞서는 나성한미교회는 선수층이 얕지만 이번 리그 최고의 캐논슈터이자 데이빗 베컴같이 정확한 슈팅력을 구사하는 마이클 정선수가 버티고 있어 멋진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의 승리가 예상된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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