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어떤 1%를 나눌 수 있나요?
▲월급, 매출, 용돈, 생활비, 재능 등 내가 가진 것은 무엇이든 나누실 수 있습니다. 나의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나눔을 선물할 수도, 나만이 가진 능력과 재산으로 나눔을 만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한 사람의 1%로 할 수 있는 일은 작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작은 1%가 함께 모여 1% 기금으로 크게 쌓여지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1% 나눔으로 모여진 1% 기금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살아가는 소외된 이웃과 풍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공익활동을 지원합니다.
-기부금액은 꼭 1% 여야만 하나요? 그리고 얼마 이상을 기부해야 하나요?
▲1%는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꼭 1%를 나눠야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가장 부담없이 편하게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하시는 액수를 정하시면 됩니다. 금액의 고하 관계없이 얼마든지 기부하실 수 있으며 중간에 기부금액을 변경하고자 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아름다운 재단으로 연락 주시면 변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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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기금들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더불어 숲 기금’
소외계층을 위한 ‘혼자만 잘살믄…기금’
빈곤층에 전깃불 ‘빛 한줄기 희망 기금’
내부 고발자 돕기 위한 ‘소금창고 기금’
한국 아름다운재단에서 씨앗이 뿌려지고 싹이 트고 줄기와 가지와 잎새가 자라고 열매가 여물어지고 있는 기금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큰 줄기로 나눠도 기획기금·공익일반기금·장애기금·여성기금·교육기금·문화기금·재해기금·연구사업기업·운영기금·기금의전당등 10종류다. 그 줄기마다 적게는 1개, 많게는 10개가 넘는 기금가지들이 뻗어 있다. 하나같이 들어볼수록 갸륵한 뜻이 깃든 기금들이다.
그중 하나, ‘더불어 숲 기금.’ 2002년7월 유한킴벌리 문국현 대표이사와 1%나눔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만들어진 것으로 이주노동자의 귀국 후 본국정착과 빈곤탈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용 기금이다. 1990년대 초반부터 한국으로 건너오기 시작해 이제는 친숙한 한국인들의 이웃이 된 이주노동자들에게 스스로의 미래를 일굴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취지다.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기금’이라는 재미난 기금도 있다. 소외계층에 대한 도서지원을 목적으로 2002년 12월 설립됐다.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라는 익살스럽지만 정곡을 찌르는 제목의 책을 쓴 전우익 작가와 그 책을 펴낸 현암사가 종자돈을 냈으며 10억원 모금목표액으로 정해놓고 하루하루 눈금을 높여가고 있다.
’빛 한줄기 희망 기금’은 한국전력공사가 내놓은 돈을 밑천으로 2003년12월에 개설된 것으로 이름 그대로 저소득층 가정의 전기요금을 지원해주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돈이 없어 전기요금을 못낸 탓에 단전반원과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울부짖어도 끝내 단전조치를 당해 어둠 속에서 울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불빛을 돌려주려는 것이다. 한전이 이 기금의 횃불을 치켜들자 한전과 관계사 임직원들도 뒤따랐고 일반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져 많은 저소득층에 희망의 불빛을 쬐어주고 있다.
2002년12월 생겨난 ‘소금창고기금’은 언론을 통해 공익제보를 한 의인들의 법률 소송 및 생계비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 기금이 첫 씨앗을 뿌린 MBC 이상호 기자는 고발정신의 근본은 인간에 대한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쓰는 한 장의 고발장은 역사와 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짜고 씁쓰름한 소금, 그 소금이 음식을 썩지 않게하고, 목마른 사람에게 물보다 큰 구원이 됩니다. 슬픈 소금의 역설은 끊임없이 사람과 사랑, 그리고 고발을 생각하게 합니다. 힘들고 외롭지만 함께 가야할 길, 여기에 작지만 튼튼한 소금창고를 세웁니다”라며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월드컵 열기로 한국이 온통 붉은 바다를 이뤘던 2002년 6월, 윤도현 밴드와 최수종의 골든볼 출연진 등 주축으로 세상빛을 본 ‘오! 필승 코리아 기금’은 유소년 축구장학생과 소외청소년을 위한 축구시설 지원하기 위한 것이고, 2001년12월 해태제과와 이 회사 임직원들이 주춧돌을 놓은 ‘소원우체통 기금’은 매달 소외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는 데 쓰여지고 있다. 이보다 두달 앞서 태어난 ‘신기한 나라 만들기 기금’은 작은 도서관·아름다운 공부방·여성장애우 임신과 출산, 육아지원 등을 위해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기금’은 미숙아 출산 저소득층에 치료비를 지원하고 미숙아에 대한 정부정책 견인 및 사회적 인식을 높인다는 사명을 띠고 지난해 9월 탄생하는 등 아름다운 씨앗에서 자라난 아름다운 나무들이 하루하루 늘어나 언젠가는 온 세상 모두 아름다운 숲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니 감동 한번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니 감동 두번
-한국 어느 고교생의 아름다운 체험&다짐
저는 이제 고2가 된 남학생 기부자입니다. 제가 이 아름다운재단을 알게 되고 기부를 하게 되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마음에 감동을 한 번 받고 내가 낸 1%기금이 우리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감동을 두 번 받았습니다. 정말 제 자신이 봐도 너무나도 뿌듯합니다.
나눔이란 말은 참 정겹게 들려옵니다. 나눔이 무엇인지 정확히는 정의를 내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나눔 정의는 내릴 수 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해서 남을 도와준다면 그것이 나눔이라고. 앞으로도 우리 대한민국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나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신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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