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월드 제공 물과 건강 시리즈 ③
산화력 높은 물은 장내 유익균 파괴
유해균 억제 못해 독성물질 생성
어느 질병이든 물과 관련이 없는 것은 없지만 특히 변과 물은 불가분의 관계다. 인체의 건강원리를 보면 들어옴(먹는 것)보다 나감(배설)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음식은 먹지 않고 한달 이상 살 수 있지만 아무리 잘 먹더라도 대소변이 안되면 체내에 독이 쌓여 며칠 못 가서 죽고 만다.
변에서 악취가 나는 것은 당연할까? 그렇지 않을까? 세계적인 장수촌으로 유명한 코카사스 지방 사람들의 건강장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하여 WHO에서는 조사단을 파견하여 조사를 거듭하였으나 기후가 비교적 따뜻한 것과 환경이 좋아 스트레스가 적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 등 어느 정도의 공통점은 발견하였으나 음식물 등에서 결정적인 공통점을 발견 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기후가 따뜻하고 스트레스가 적은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 장수하지 못하는 지역은 수없이 많이 있다. 도대체 무엇이 장수의 원인일까?
단 한가지 공통된 사실은 다름아닌 장수촌 사람들의 변이 모두 대단히 깨끗하다는 것이다. 변은 더러운 것이지 깨끗할 턱이 없다고 할 지 모르나 장수촌 사람들은 마치 모유를 먹고 있는 것처럼 깨끗한 변을 배설하고 있었다. 악취가 거의 없고 밝은 난황색 이며, 물에 뜰 정도로 가볍다.
또 하나 신기한 것은 일반인들도 그곳에서 1주일 정도 생활을 하면 변이 깨끗해 진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물 때문이다. 그곳의 물은 산화력이 낮은 물이다. 산화력이 높은 물은 장내 미생물 중에서 유익한 유산균인 비피더스균 등을 파괴한다.
유익균이 파괴되고 나면 유독물질을 생산하는 유해균등이 많아져서 장내에 들어온 음식물을 이상발효(부패)시켜 발암물질을 만들어낸다. 간장병과 피부병을 유발하는 암모니아, 히스타민 등의 독물도 생성된다.
장내 유익균을 파괴하지 않는 산화력이 낮은 물, 반대로 환원력이 높은 물이 변을 좋게 한다. 그것이 알칼리 이온수로 속이 편해지고 냄새가 거의 없고 물에 뜰 정도로 가벼운 변을 만든다. 굳이 장수촌에 가지 않더라도 좋은 물을 먹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신장 82%·심장 79%가 물
좋은 물 마셔야 건강해져
나쁜 물에 접촉된 세포는 병에 걸린다.
현대 과학은 생물이 아주 옛날 바닷속에서 탄생하였다고 보고 있다. 무기질이 가득 찬 바다에 어떤 우연이 작용하여 생물이 탄생하게 되었을까?
여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알고 있는 것은 태양으로부터 내리쬐는 에너지와 물에 용해되어 있던 이산화탄소와 질소가 어떤 자극으로 유기적인 결합을 했다는 것과 그런 의식이 이루어지는 무대로 풍부한 물이 작용하였다는 것 정도다.
초기의 생물이 된 세포는 세포라기보다는 알몸 그 자체로 물 속에서 표류하고 있었을 것으로 본다. 적어도 현재 우리의 세포처럼 튼튼한 세포막으로 덮여 있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바다라고 하는 큰 물은 세포를 다정하게 둘러싼 상태였을 것이다. 그런 세포가 바다에서 지상으로 올라왔다고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갑자기 살던 물이 없어지면서 세포는 생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말 것이다. 세포는 어디에서 살든 바닷물에 채워져 있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자신을 세포막(식물세포의 경우는 세포벽)으로 둘러싸서 자신 속에 바닷물을 채운 셈이다. 이러한 진화를 거듭하여 현재 생명체로 발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의 신체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혈액이 83%, 신장이 82.7% 심장이 79.2%, 폐 79%, 비장 75.8%, 근육 75.6%, 뇌 74.8%, 위장 74.5%, 피부 72%, 간장 68.3% 등으로 온통 물투성이다. 우리의 몸은 어디에서 어떻게 보아도 물로 채워져 있다. 뼈도 22%가 물로 돼 있다. 그런데도 질병의 치료와 건강을 생각 할 때 물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봐도 참으로 이상하다. 신장이 나쁜데 신장의 82.7%를 차지하는 물을 바꾸지 않는다면 이것처럼 비과학적인 것도 드물 것이다. 섭취하는 물을 좋은 물로 바꾸어서 신장을 구성하는 세포 속의 물을 모두 좋은 물로 바꾸어도 그것이 신장 상태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일이 과연 있을 수 있을까?
고대 희랍의 철학자 탈레스는 물은 만물의 근원이다. 만물은 물에서 생기고 물로 돌아온다라고 하였다. 지구상에서 생물의 탄생, 성장, 생존, 진화와 존속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이라는 사실을 그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토머스 마크온 이라는 영국의 사회학자는 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왜 병이 발생하는 것인가 라는 문제이지 발생환 뒤에 어떤 경과를 거치는가 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결과보다 그 근원을 탐구하는 것이야 말로 우선되어야 한다. 이것을 발견하고 연구함으로써 병이라는 것을 제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우수한 의학자 루이스 토머스는 모든 병에는 한가지의 키메커니즘이 있다라고 했는데 마크온이 말하는 병의 근원은 바로 물이며, 토머스가 말하는 단 하나의 키메커니즘도 역시 물이다. [나파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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