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데이 연휴를 기해 뉴욕일원 물놀이 공원이 일제히 개장한다. 뉴욕 일원의 한인들이 많이 가는 대표적인 물놀이 공원은 뉴저지 마운티 크릭 워터팍과 식스플래그스 허리케인 하버 워터팍, 롱아일랜드의 스플리시스플래시 워터 팍 등 3곳.

식스플래그스 허리케인 파버와 스플리시스플래시가 메모리얼 데이 연휴 방문객들을 겨냥해 5월28일 개장하고 뒤이어 스키장에 위치한 마운티 크릭 물놀이 공원이 6월4일 문을 연다.겨울이면 스키장, 여름이면 물놀이 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운틴크릭 워터팍은 산속 자연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맨하탄에서 차로 47마일 거리에 있는 뉴저지 버논에 위치해 있다.
1년 이내 놀이시설을 갖춰 볼거리가 많으며 인근에 캠핑장과 산악자전거 공원인 디아볼로 프리사이드 팍 등 휴식 및 놀거리가 즐비하다.

튜브를 타고 빠른 속도로 회전하며 미끌어져 내려오는 하이 엔자이어티를 비롯 나무에서 밧줄을 타고 물로 점프하는 타잔 스윙, 360도 회전하며 어두운동굴을 지나 물로 떨어지는 튜브래프팅, 파도 풀장 등 스릴넘치는 기구가 많다. 오후 3시 이후 입장하면 입장료를 절약할 수 있다.

사파리와 놀이공원이 있는 뉴저지 식스플래그스 허리케인 하버도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이곳에서는 야생동물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스릴넘치는 롤러코스터로 진땀을 흘린 뒤 옆 허리케인 하버에서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올 여름 비치 볼리볼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20개의 고속 미끄럼틀과 100만 갤런의 물을 퍼붓는 파도 풀장, 2층 높이의 패밀리 풀장 놀이터 등 재미 있는 물놀이 기구가 준비돼 있다. 패키지로 구입할 경우 입장료를 절약할 수 있다.

한인들에게 인기 있는 물놀이 공원인 롱아일랜드 리버헤드 소재 스플리시스플래시 워터팍은 나무가 우거진 숲에서 물놀이 기구로 피로를 풀수 있는 휴식처이다. 튜브를 타고 지그재그 모양의 원통을 탄알 처럼 빠른 속도로 타고 내려오는 어비스, 8층 높이에서 3초안에 쏜살같이 내려오는 물미끄럼틀, 튜브 래프팅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운틴 크릭 워터 팍>(6월4일 개장)
▲입장료: 신장 48인치 이상 성인 26달러99센트, 48인치 미만 17달러99센트, 3세 미만 성인 동반시 무료, 오후 3시 이후 16달러99센트 가격 적용.

▲가는 길(뉴욕에서 가는길): 조지 워싱턴 브리지를 타고 루트 46 웨스트로 빠져 루트 23 노스를 탄다→ 루트515 노스로 갈아타 루트 94 사우스로 바꿔타 마운틴 크릭 워터팍까지 간다.

▲주소:200 Route 94, Vernon, NJ 07462
▲문의: 973-827-2000
▲웹사이트: www.mountaincreekwaterpark.com

<식스플래그스 허리케인 하버>(5월28일 개장)

▲입장료: 사파리 입장료 포함 47달러99센트(신장 54인치 이상) 신장 54인치 미만 29달러99센트(사파리 포함), 5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29달러99센트(놀이공원 까지 합치면 일반 62달러99센트)

▲웹사이트: www.sixflags.com
▲가는 길(뉴욕에서): 뉴저지턴파이크(95번도로 사우스) 사우스를 타고 가다 출구 7A로 나가 1-195 도로 이스트를 탄다→출구 16A로 나가 루트 537 웨스트를 탄다→식스플래그스 표지판을 따라 가면 나온다.
▲문의: 732-928-2000

<스플리시스플래시 워터 팍>(5월28일 개장)
5월28~30일, 6월4일부터 18일까지 주말, 6월19~9월11일 개장,
▲웹사이트: www.splishsplashlongisland.com
▲입장료: 일반 29달러50센트
신장 48인치 미만 및 62세 이상 노인 22달러50센트
3세 미만 무료 폐장하기 3시간전 입장시 할인혜택(일반 22달러50센트, 신장 48인치 미만 및 62세 이상 노인은 18달러50센트

▲가는 길: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495도로 이스트 방향) 이스트로 가다 출구 72에서 나간다→웨스트 램프를 타고 첫 신호등을 만나면 좌회전 스플리시 스플래시 드라이브에 도달한다.

▲문의: 631-727-3600
▲주소: 2549 Splish Splash Drive
Riverhead, NY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