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경영학으로 세계 최고의 학교인 코넬대학.
LA여행클럽, 27일부터 4박5일
숙식·버스비 등 1인당 400달러
항공료 (LA~뉴욕)는 각자 부담
근래에 와서 관광사들이 부쩍 아이비리그(Ivy League) 대학을 찾는 투어 광고가 자주 보이는데 제목은 ‘Ivy League Tour’인데 내용을 살펴보면 미국의 명문 대학 순례이지 아이비리그 대학은 아니다. ‘아이비’란 담쟁이라는 뜻으로 오래된 건물에 담쟁이 넝쿨 이 뒤엉켜 있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학교의 전통과 역사가 뛰어나다는 뜻 정도로 해두면 좋을 것 같고 거기에 ‘League’ 추가 된 것은 1946년에 스포츠 경기의 리그로 결성한 것이 그 시초로 각 대학간의 스포츠경기, 특히 풋볼 경기를 위해 만든 조직의 의미에서 점차 조직의 구성체인 사립대학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호칭이 되었다고 한다. LA 여행클럽은 오는 5월27일부터 4박5일간 아이비리그 대학 순례 행사를 갖는다. 비용은 항공료를 제외하고 1인당 400달러. 비용에서는 이동버스, 4박 숙박, 15차례 식사, 안내, 재학생 설명회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항공편(LAX↔뉴욕 JFK)은 참가자 개인이 각자 해결한다. 이번 여행에서 방문하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문의: (213)434-1110
▲프린스턴
(Princeton)
뉴저지 주도 트렌턴(Trenton) 북쪽에 있는 100년 이상의 전통으로도 유명한 프린스턴은 경제, 역사, 정치학과가 명성이 나 있으며 상당히 귀족적인 학교 분위기로 시험 볼 때 교수가 시험시간에 학생들을 100% 믿고 시험장을 떠나 있다고 한다. 부속 도서관은 20개로 타교에 비해 많은 편에 속하며 미술관, 자연사 박물관, 라디오방송국, 공연예술센터, 극장 등 부설시설 역시 다양하며 교수 1명당 학생은 7명으로 이 학교의 졸업생이나 교수로 노벨상 수상자는 31명이다.
▲유펜
(University of Pennsylvania)
1740년 필라델피아 시민들이 설립을 추진하여 만든 자선학교로 1879년에 최초의 흑인의 입학이 허가된 학교이다. 도서관은 16개이고 동물연구센터, 어학실습실, 방송국 등이 있으며 교수 1인당 학생수는 4명. 신입생의 20.5%가 1년 안에 중퇴하고 졸업은 87%라고 하니 꽤 힘든 대학교 이다.
▲코넬
(Cornell University)
호텔경영학으로 세계 최고의 학교로 세계적인 호텔경영자들은 대부분 이곳 출신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1868년에 개교하였고 후원자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부속도서관은 17개이고 자료가 엄청나다. 학비는 아이비리그 중 제일 싼 3만1,000달러이다.
▲다트머스 칼리지
(Dartmouth College)
그림 같은 풍치 좋은 버몬주 핸오버(Hanover)에 자리하고 있다. 인문학부, 과학부, 사회과학부, 일반 교양학부의 4개의 학부와 16개의 석사과정이 있고 미국최초의 공학 전문대학도 있다. 학습 자료센터, 미술관, 라디오 방송국, 공연예술센터, 생명과학연구소, 물리학센터, 기상 관측대 등등이 있다.
▲하버드
(Harvard University)
하버드는 일반적으로 예일과 함께 최고의 대학으로 불려 진다. 도서관은 모두 97개이며 장서는 약 1,410만권, 500만점이 넘는 마이크로 폼, 정기간행물도 10만종이나 되는 타교와 비교하여 압도적이며 미술관, 플라네티리움, 방송국, 지질연구센터 등이 부속되어 있다. 교수 1인당 학생수는 8명으로 노벨상 수상자는 38명이다.
▲브라운
(Brown University)
1764년에 침례교 계통의 남자대학교로 개교하여 1971년에 다른 대학과 합쳐 남녀공학이 되었고 학과도 상당히 많아 응용수학, 생물학, 생태학, 진화 생물학, 고고학, 분자 생물학, 세포 생물학, 생화학, 분자 미생물·면역학, 분자 약리학, 생리학, 생물 공학, 신경 과학, 병리 생물학, 화학, 인식·언어학, 컴퓨터 학, 교육학, 공학 등의 학과와 Africa계 미국인 연구, 뇌 과학, 문예 창작, 국제관계학, 도시연구 등 다양하다.
▲예일
(Yale University)
교수 1명당 학생수가 3명 정도밖에 안되는 제도가 이 학교를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다. 예일에는 ‘비밀클럽’이라는 것이 있다는데 클린턴이나 부시도 비밀클럽 회원이었다고 한다.
상당히 모임 자체가 이름처럼 비밀스러워서 그 모임의 회원들이 모이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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